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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성과공유회 및 지역리더 특강 마쳐...

 

진안군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공동위원장 임기성, 정순석)는 지난 2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리더 및 주민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과공유회 및 지역리더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로 구축 중인 거점센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면 소재지의 기능을 보완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거점센터 조성과 함께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거점센터 설계 확정으로 하드웨어 기반을 마련했다. 동시에 주민위원회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져왔다.

주민위원회가 발표한 성과에 따르면, 올해는 ▲노년층을 위한‘다함께 문화복지 서비스’를 7개 마을에서 시범 운영하고 ▲청장년층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AI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공동체에 활력을 높였다.

또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바리스타 2급 과정 ▲스마트폰 교육지도사 1급 과정을 운영하여 총 9명의 전문 활동가와 주민강사를 양성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바리스타 교육 이수자와 활동가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지역리더 특강 ‘농촌주민 행복 토크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지역역량강화 추진성과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2025년도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2026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성수면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성수면을 더욱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농촌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주민 주도형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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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