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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6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대거 반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등 핵심 현안



-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

-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기대

 

2026년도에는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무주군의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예산에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총사업비 187억 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2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총사업비 398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등 주요 신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덕유산국립공원의 생태·치유 관광 거점이 될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에 국비 1억 2천만 원이 확보되면서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국비 2억 원)’는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가 태권도 교육·교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꼭 필요한 기반으로, 태권도원과 연계해 ‘K-컬처 무주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6억 원)’는 장기보호 외국인의 인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인권 친화적 대안 시설로, 기존 구금식 보호 모델을 개선하는 국가정책 실현 기지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2단계 매립장의 종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수해·생활 쓰레기 처리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시급한 것으로, 관련 국비가 확보(5억 원)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와 함께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100억 원)이 중앙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에 착수할 계획으로, 덕유산과 구천동 33경의 풍부한 자연·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 조성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해동 무주군청 기획조정실장은 “무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인 만큼 무주발전의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회와 관계 부처,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거머쥔 기회가 무주발전과 주민 행복으로 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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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무사증 특례’도입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전북자치도 무사증 특례 도입 세미나’를 열고,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한 무사증 특례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릴레이 세미나로, 새만금 국제여객 시대를 대비해 전북 실정에 적합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사증 제도는 비자 없이 일정 목적과 기간 동안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국제행사 참가 지원이나 항만·물류 기능 활성화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입국 특례다. 전북은 새만금 신항만의 국제여객 기능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무사증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표자들이 전북에 적용 가능한 무사증 특례 방향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먼저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이정우 책임연구원은 무사증 제도의 기본 구조와 국내·외 운영사례, 제주특별자치도의 적용 모델 등을 설명하며 전북이 고려해야 할 법적·제도적 요소를 제시했다. 이정우 연구원은 새만금 국제여객 기능 확대, 군산~석도 국제페리 활성화, 기업인‧전문가의 비즈니스 방문 증가 가능성 등을 근거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