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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농기계 법규위반 꼭 지켜주세요

  농촌의 들녘에는 새싹이 파릇하게 돋아나 봄의 한가운데 와 있고,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곡우에 맞춰 한해 농사 준비를 위해 일손이 바빠져 들판과 도로에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이륜, 사륜오토바이 운행이 늘어나고 있지만, 농촌에는 대부분의 운전자가 고령층으로 인지능력과 반사 신경 저하로 순발력이 떨어지고 음주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여 사망사고 등 인명피해가 많아 각별한 주의와 예방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앙철인 5월에는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 연령별 사망자는 50세 이상이 전체90%넘게 나타나고 그중에서도 70세 이상이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고령자일수록 사망자도 많았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고령인 경우가 많아 운전 미숙으로 인한 전도·추락 등 단독사유형이 높고, 구체적인 사고유형으로는 전도·전복·도로이탈·공작충돌 등이 있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별다른 안전장치 없는 농기계의 특성상 운전자와 함께 동승자도 사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교육, 야광 반사판 등을 부착해 주고 있으나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요구된다. 구체적으로 일몰 후에는 농기계 운행을 자제하고, 평소 농기계 후미에 반사판 등을 설치해야 하며, 농기계에 대한 사용법 숙지와 농기계에 대한점검과 정비,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교통사고가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영농철, 농기계 운행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준수를 통한 교통사고가 없는 봄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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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