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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보건의료원 이용률 높은 이유 있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시설 · 서비스 · 진료 만족도 모두 잡는다!

- 보건의료원 1층 편의시설 개선 공사 마무리

- 친절한 서비스로 이용 만족도도 최고

- 보건의료원장 취임, 진료과목 신설로 이용률 향상 기대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1층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민들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의 의료원에서 치료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8월에 응급실과 진료실, 화장실의 환경 개선과 자동출입문, 순환버스 대기소 설치 등을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주민들은 “의사선생님과 직원 분들의 관심어린 응대에 몸이 불편하단 것도 잊는 경우가 있다.”라며 “서비스도 그렇고 시설 변화까지 여러 가지로 보건의료원 분위기가 밝아지는 것 같아서 굉장히 반갑고 좋다.”라고 전했다.

 

2002년에 문을 연 무주보건의료원은 무주군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무주군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과 치료, 장례 등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보건기관 평균 이용률 37.9%보다 21.6%p가 높은 59.5%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안심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 근절, △의료원 내 환자 전용 주차장(48면)을 확보, △진료 및 상담 대기실(1, 2, 3, 4층) 도서 비치, △진료실 입구 의료진 현황판 및 명패 부착, △원무과를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 직원 유니폼 착용 등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강미경 보건행정과장은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을 비롯한 공중보건의사와 직원들에 대한 칭찬 글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더 큰 만족과 신뢰를 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 전문의 조수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과목이 신설돼 4명의 전문의를 비롯한 총 21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외래 진료를 보고 있다.

 

조수현 원장은 “보건의료원이 시설과 민원 서비스는 물론 ,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소견이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으로 의뢰해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CT와 임상병리 장비 등 의료장비도 최신 기종으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유방촬영기 등 2종을 추가로 교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진료 폭 확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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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