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안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유형을 다양한 심리검사를 이용해 알아본 후 전문직업인 멘토를 만나는 연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강진영(메이크업포에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문직업인 멘토로 참여했던 시간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물리치료사, 아나운서, 바리스타, 패션디자이너, 영화제작자의 만남 등 다양한 직업군을 준비하여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한정된 환경에서 만나기 어려운 유형의 전문직업인을 직접 만나, 진로와 직업의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과 학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업 및 진로, 성격 및 학교 부적응의 문제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상담이나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농민회(회장 박시진)는 지난 19일 안천면 다목적실내구장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농전북도연맹 황양택 의장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및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농협 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민회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농자재비 상승, 인력 부족, 폭우·폭염 등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마련됐다. 진안군 농민회는 잠시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데 의미를 두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농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연대해 나가자는 뜻을 함께 다졌다. 진안군 농민회 박시진 회장은 “농업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농민이 함께 연대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며, 농업인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농업은 진안의 근간이며, 농민이 곧 지역의 미래이기 때문에, 군에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소득 향상에 기여할
진안군 정천면 어촌계 망향제 추진위원회는 18일 저녁 정천체련공원에서 수몰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천면 수몰민 위로 망향제를 개최했다. 이번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면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천면은 용담댐이 완공되면서 약 9.78㎢의 면적이 수몰됐고, 이로 인해 17개 마을 499세대 738명이 마을을 떠나게 되는 아픔을 겪었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한수 추진위원장은 “수몰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살던 고향산천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는 분이 많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의 애환을 달래면서도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재민 정천면장은 “수몰민 여러분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자리였다”며, “정천을 그리워하는 수몰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댐이 완공되면서 정천면 일대 약 9.78㎢의 면적이 수몰되었고, 이로 인해 17개 마을 499세대 738명이 마을을 떠나게 되었다.
진안군이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의 장 수상자 6명을 19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문화장 신팔복 씨(79), 공익장 박관우 씨(60), 산업근로장 손두수 씨59), 애향장 허현 씨(69), 효행장 전영자 씨(81), 체육장 김만성 씨(56)등 6명이다. 문화장 신팔복 씨는 진안문화원 이사, 문인협회 진안지부 지부장, 한국예총 진안지회 이사를 역임하며 진안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2010년 종합문예지 ‘대한문학’에서 영호남수필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은빛수필문학상, 영호남수필문학상, 완산벌문학상을 수상하며 진안문학의 대외 위상을 높였다. 공익장 박관우 씨는 34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손두수 씨는 흑홍삼 가공품 개발과 수제 흑삼양갱 특허 등록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애향장 허현 씨는 2014년부터 재전진안군향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진안사람 어울한마당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도왔다. 특히 전주에 있는 평화공업사를 운영하며 진안출신을 우대 채용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효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 예방, 인식개선, 환자 관리 등 치매극복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 2천여 명의 치매 어르신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쉼터, 치매예방교실, 치매인지강화교실 등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문민수 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없는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본회의 통과장수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장수군 한우 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은 장수군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생산기반 조성, 농가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장수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축산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이번 조례는, 값싼 수입 소고기와 가축 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수군 한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섭 의원은 “한우 가격 폭락 등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최근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가 반영되었다. 조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가격 대비 20% 이상 상승한 품목의 경우, 인상분의 50% 범위에서 농가당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김남수 의원은 농업인들이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영농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장수군 농업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수군은 농업 생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게 되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민·관 아동복지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분기별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초등학교, 가족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개입 방법과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회의에서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 가족 기능 강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선정기준표의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군민에게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특히 신청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장수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이번에 추가로 가맹점으로 지정된 면 단위 하나로마트 등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기한 경과 시 잔액은 소
장수군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첫날에 맞춰 열렸으며,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려 장수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 미니토크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행사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와 미니토크쇼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미니토크쇼가 열려 귀농귀촌 정착사례자가 직접 경험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3부에서는 디너쇼 형식의 품격 있는 공연과 만찬이 마련돼, 노스텔지어와 이희정밴드, 김덕건, V.O.S 등 전문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