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8일 오전 군청 광장에서‘마이산 북부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 따른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에는 관내 음식점과 카페 4개소가 참여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120명을 대상으로 관능평가와 맛·기호도, 가격 적정성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기호떡 △돼지국밥 △마이산 몽블랑 △마이산 곶감식혜 슬러시 △흑미 파르페 등 총 5종의 신메뉴가 선보였다. 특히 ‘마이산 몽블랑’은 계절별로 다른 재료를 접목해 △봄 녹차 △여름 요거트복숭아 △가을 쑥인절미 △겨울 딸기 등 사계절의 매력을 담은 디저트로 눈길을 끌었다. 설문조사 결과 돼지국밥은 진안산 흑돼지 수육을 얹어 불맛과 깔끔한 풍미로 호평을 받았으며, 고기호떡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소가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얻었다. 곶감 슬러시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50~60대에게 호평을 받았다. 흑미파르페는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눈으로 먼저 즐길 수 있어 20~30대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마이산 몽블랑은 마이산을 형상화한 모양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덕분에 선물용 디저트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식 메뉴를 선보인 업소는 ▲카페 마이마이(몽블랑·흑미파르페), ▲마이산 힐링
진안군은 지난 6일(토) 오후 문예체육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주, 관내 결혼이민자 등 1,000여명이 함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 155명을 시작으로 2023년 390명, 2024년 558명, 2025년 761명의 단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를 도입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파종기에 입국해 농한기인 10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하고 있는데 군은 이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새로운 이웃으로 함께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한마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MOU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490명과 농가주 220명, 결혼이민자와 가족 초청 근로자 270여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근로자를 가족처럼 아끼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 마령면 강성백 씨 등 농가주 6명이 진안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성실한 근무로 청정 진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 6명에게도 우수근로자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후에는 필리핀·베트남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준비
장수군 산서면은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서 복지·안전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안전협의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 △화재 및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지원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마을 전반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행복마차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는 생활필수품과 식재료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는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 위험요소 정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즉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신지호 면장은 “행복마차를 통한 안전 예찰 활동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마을 주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자) 주관으로 지난 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훈식 군수와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산서 두드리~고 난타팀의 힘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표창에서는 개인 8명과 단체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지역 내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행사에서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바라본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아동과 청소년이 바라는 대로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장수군이장단협의회(회장 송동훈)도 함께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숙자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기본 가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프로그램별 담당부서가 모두 참여해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로,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축제 콘셉트에 맞는 킬러 콘텐츠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되짚으며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더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2007년 제1회 축제로 출발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며 “지난해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방문객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운영으로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주제로 장수한우와 장수사과를 비롯해 오미자·토마토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24년
최훈식 장수군수가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청년 한우농가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수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 한우농가들이 겪는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축산위생과장 등 군 관계자 6명과 지역 한우 농가의 청년 농업인 5명이 참석했으며 장수한우의 우수 유전자원 보호 및 개량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년 한우농가들은 장수한우의 우수 혈통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우량 암소를 중심으로 한 유전자원의 보호와 번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우량 암소 사육농가에 대한 번식 장려금 지원 △관내에서 생산된 혈통이 우수한 한우 송아지 매입 농가에 대한 장려금 지원 △번식농가 대상 각종 보조사업 인센티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한우 암소 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장수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축산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 한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 산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지난 6일 산약초타운에서 진행된 ‘너랑나랑나무랑’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체험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및 체험 ▲소화기 사용법 및 연기 소화기 체험 ▲완강기 사용법 및 체험 ▲유아용 방화복 체험 ▲소방차‧구급차 트릭아트 포토존 운영 등이 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도 재경무주군민회 설천면민회장이 지난 6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경도 회장은 “무주의 자랑이자 출향인들의 긍지인 반딧불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가 더 많은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을 불러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실천 전도사가 되어 상생의 미덕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탁식이 진행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출향군민화합한마당’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전주 지역의 출향인 400여 명이 참석해 반디 입장식 등 개막식에 함께 하는 등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무주군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 2차 지원 대상자를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이용료 지원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에게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어르신 상품권 홈페이지(https://ssvoucher.co.kr) 또는 전용 전화 상담실(1551-9998)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이다. 상품권은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시설은 제로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부터 받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노상은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장은 “스포츠 이용료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스포츠 시설 이용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무주군이 참여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났다. 이날 만남은 무주군 핵심 SOC 현안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지역 접근성 개선과 도로 안전성 강화를 위해 △무주 안성~적상(국도 19호) 4차로 확장 사업과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과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도로 개량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에 신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가 간선 도로망 효율성을 높이고, 무주와 성주 등 교통 취약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전주~무주 직결 노선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6~’30)」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영호남 내륙선(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을 내세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에서 부산·울산·경남으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 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의 국도·국지도 확충은 주민 안전과 지역 접근성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고속도로와 철도망 확충 또한 영호남을 연결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호주와 일본에서 현장실습형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6개 학교 사업단에서 학생 58명과 인솔교사 12명 등 총 70명이 ‘2025 직업계고 현장실습형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학교는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전북유니텍고, 전주공업고 등 6개 학교 사업단이다.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과학고 사업단은 지난 5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연수에 참여한다. 한국경마축산고 사업단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전북유니텍고 사업단은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주공업고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현장실습은 원예조경, 전기전자, 기계가공, 조리제빵, 애견훈련, 헤어미용, 마필관리 등 7개 직무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호주 시드니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TAPE NSW 시드니 기술교육기관에서 언어·직무교육을 받은 뒤 Honeysuckle Garden, Holiday Paramata, Courtyard by Marriot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생산한 한우 씨수소 정액을 도내 농가에 무상 공급하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지난 5일 ‘천년전북 6호(KPN1885)’정액 3천여 개를 생산해 지역축협을 통해 공급했다. 공급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고능력 한우를 보유한 농가로, 각 지역축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그동안 씨수소 정액은 국가 주도로만 생산·판매돼 왔으나, 축산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와 민간에서도 직접 생산이 가능해졌다. 전북도는 이에 발맞춰 씨수소 정액을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됐다. ‘천년전북 6호’는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가축개량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육량과 육질 등 주요 경제 형질에서 고른 유전능력을 보유해 고능력 암소와의 교배를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암소 유전체 분석을 통해 고능력 암소를 선발·지정하고, 계획 교배를 추진하는 과학적 개량에도 힘쓰고 있다. 참여 농가의 암소를 대상으로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 주요 경제 형질을 평가해 상위 20% 암소를 도 고능력 암소로 지정하고 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천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약 4,700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총 80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비위생적 취급, 축산물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적합 원료 사용, 종업원 건강진단 및 소고기 이력번호 허위표시, 미표시 판매행위 등이다. 위생점검과 더불어 포장육과 햄‧소시지류 등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품질 안전성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 및 축산물이력제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 조치하여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이재욱 동물방역과장은 “추석을 맞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광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 인력 양성,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도민 환경복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지정 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운영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환경교육을 설립 목적에 포함한 국가·지자체 소속 기관 △환경교육 사업을 위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립한 법인 △민법·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또한 상시적인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습장, 운영 사무실과 환경교육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교육 시설 현황,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전북도청 탄소중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기본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적정성, 운영체계, 예산편성의 효율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
작은학교를 지키고 마을에 활력을 더할 농촌유학의 새 거점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은 8일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진안 꿈터마을(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터전)’ 준공식을 열고, 농촌유학 가족을 지역사회의 새로운 이웃으로 맞이했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호식 전북도 교육협력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유학생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공감대를 나눴다. 꿈터마을은 총 45억 원이 투입돼 부귀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다가구주택 9동, 18세대 규모로 지어져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고, 각 세대에는 기본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농촌유학생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시설 준공으로 진안군은 농촌유학생 18명을 추가로 유치해 총 60명이 농촌유학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전북 전체 농촌유학생은 257명이며, 순창군은 올해 초 비슷한 거주시설을 완공해 94명이 생활 중이다. 이어 임실군은 2025학년도 2학기, 정읍시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거주시설 조성 외에도 유학경비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농촌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