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9월까지 사업장 자체점검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예방 수칙(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 장구, 응급조치) 실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해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보건의료원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 누리집, 안내 문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염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폭염기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한 마을 단위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과 챙이 넓은 모자 사용, 20~30분 간격의 규칙적인 휴식,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준수를 독려하며 폭염기 작업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날이 무더워지고 있는 데다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크다”라며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건설 현장은 물론, 농업 현장 곳곳이 폭염기에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확산과 실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북전주세무서(서장 최은경)와 지난 26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및 운영(2025. 8. 1.~)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납세자 편의 증진과 세무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협약을 기반으로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을 민원봉사과 2층에 조성해 무상으로 제공하며, 북전주세무서는 이곳에 전산장비와 사무 집기를 갖추고 전문적인 세무 상담 및 민원 처리를 지원(2인 이상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제 납세를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과 북전주세무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무 행정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으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최적의 세무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무주군이 보건복지부의 ‘자살 예방 기본계획’ 실행에 발맞춰 무주읍에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지원해 자살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무주군치매안심센터, 푸른약국, 무주중학교,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읍자율방범대,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무주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 등 14개 기관·단체가 동참한다. 이들 기관 및 단체는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을 병행키로 했으며 7월 11일까지 생명 존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감사한 일 3가지 적어보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퀴즈 풀기’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
무주군이 지난 25일 무주IC에서 무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은 공정한 납세 환경 조성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고 및 영치, 현장 징수했으며 무주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와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을 단속했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이 법 준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체납액 징수의 경우는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각종 차량 관련 과태료 전반에 걸쳐 진행했다“라며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번호판 영치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합동단속으로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무주군이 무주읍과 안성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증설 사업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운영을 도모하고, 용담댐과 대청댐 상류의 상수원 수질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113억 원이 투입되는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하루 처리 용량이 3천 톤이었으나 7백 톤 증설해 하루 총 3천7백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5백 톤 증설해 하루 1천2백 톤까지 처리가 가능하던 시설에서 총 1천7백 톤까지 처리(1일)할 수 있게 된다. 두 사업 모두 2023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5월까지 환경부 재원 조달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박봉열 무주군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이번 증설 사업은 하수처리구역 확장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처리 구역 내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상수원 수질 개선 효과가 커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
무주군의회는 22일 6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9일부터 15일간 이어진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주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조례안 19건, 무주시니어클럽 민간위탁 동의안 등 각종 안건 5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5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통해 군정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열린 6차 본회의에서는 문은영 의원이 「군유지 관리 및 매각 방안 제안」, 황인동 의원이 「무주군의 미래 어떻게 하실겁니까」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민생 현안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군민 삶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군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제9대 무주군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이한다”며, “그동안 군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 속
문은영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황인동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의 군유지 관리 방안과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군유지 관리 및 매각 방안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군유지 관리 방식을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현재 무주군이 대부·사용허가를 통해 관리하는 군유지는 총 366건에 달하지만 수입은 6,600만원에 불과해 군 재정에 기여하는 바가 제한적이고 행정적 관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발언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군유지 매각과 관련해 ▲군유지 매각 추진 전 해당 군유지와 연접한 소유주 및 마을에 토지매입 의사 타진 ▲군유지 검색시스템 도입 ▲재산매각에 대한 단기계획과 중장기계획 수립 및 시행과 맹지 매각계획 우선 수립 등을 제안했다. ~~~~~~~~~~~~~~~~~~~~~~~~~~~~~~~~~~~~~~~~~~~~~~~~~~~~~~~ 이어 등단한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의 미래 어떻게 하실겁니까?」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은 2007년부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용역을 통해 보완·수정해 올해까지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었다. 하지만 계획에
무주군 무주읍 무주상상반디숲 1층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서는 청년 예술가 아코디언 킴(아코디언), 우더스(싱어송라이터), 송은채(싱어송라이터), 그리고 조성욱의 욱쇼(마술)까지 총 4팀의 다채로운 무대와 만날 수 있다. 송순호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아코디언의 감미로운 선율부터 싱어송라이터의 진솔한 노래, 그리고 눈을 뗄 수 없는 마술공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관객들의 흥을 돋우게 될 청춘 마이크 공연에 가족과 함께 많이들 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청춘 마이크)’도 즐길 수 있다. ‘청춘 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기 넘치는 문화예술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10월
무주군이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납세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기존에 시행하던 세외수입 체납 고지서 발부 및 독려 전화는 납세자의 주소 이전, 또는 휴대전화 번호 변경 시 안내에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 검사 지연 과태료,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의 경우는 납세자 주소지가 무주군 이외의 지역인 경우가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정확한 안내, 편리한 납부가 가능해졌다”라며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인증서 설치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우편 고지서 발송도 병행하는 등 세심한 징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 납세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정착시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이 지난 3월 발생했던 부남면 대소리 일원 산불 발생 지역의 피해목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무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과 무주 목재펠릿공장,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남원산림조합, 무주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규모 등의 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 기관 및 업체별로 활용 계획을 제시하는 등 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불 피해 조기 극복이 가능하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산불 피해목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특히, 산불 피해목 중 이용이 가능한 목재는 건축용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판⋅펄프용, 보드용, 에너지용 등 단계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승준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간담회는 산불 피해지 복구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숲을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천 기회를 여는 자리였다”라며 “무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조성해 지산지소(地産地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