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장기간 방치된 휴·폐업 주유소 등 위험물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377개소를 대상으로 ‘장기 미사용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기 침체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거나 방치된 위험물시설이 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생겼고, 시설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 유증기 등으로 화재나 폭발이 발생하거나 토양 오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험물 및 가연성 증기 제거 여부, 출입금지 조치 이행 상태, 사용중지 사실 게시 여부 등 법정 안전조치가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용재개 신고 없이 위험물시설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엄정하게 단속하고, 위법은 아니더라도 사고예방에 지장이 있는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자에게 연락해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1년 이상 장기간 사용을 중지한 시설 중 화재예방상 우려가 있는 대상은 현장점검과 함께 용도폐지를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3월 중 도내 377개 시설 전체에 안전관리 안내문을 발송해 사용중지 안전조치의 중요성과 유지관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글로벌 헴프기업 룩세디움(Luxedeum Inc.)과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 협의에 나섰다. 도는 25일 글로벌 헴프(Hemp) 및 스마트농업 선도 기업인 룩세디움(Luxedeum Inc.) 관계자들이 도청을 방문해 새만금 내 투자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측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앞둔 사전 협의 성격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제이콥 홀리(Jacob Hawley)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이 참석해 새만금 사업 여건과 단계적 투자 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방문단은 새만금 농생명권역 4공구 예정 부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봤다. 2017년 설립된 Luxedeum Inc.는 헴프 유전자 연구와 CBD(칸나비디올)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AI(인공지능), 웹3 기술,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형 글로벌 기업이다. 북미와 유럽, 중동 등지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아델란토와 어바인에서 운영 중인 밀폐형 스마트팜은 고도화된 생산 관리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 룩세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소방청과 함께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광주·전남과 공동으로‘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응급환자를 적정 병원으로 보다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한 체계 개선이 핵심이다. 그동안에는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병원에 일일이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한 뒤 이송 병원을 결정하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병원 선정이 지연되거나 수용 거부로 재이송이 발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병원 선정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시·도 단위에서 응급의료기관의 가용 병상, 전문진료 가능 여부 등 의료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이송 병원을 지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심정지나 중증외상 등 최중증 환자는 사전에 지정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고, 그 외 중증 환자는 광역상황실이 의료자원 현황과 전문성을 종합 판단해 최적의 병원을 지정한다. 특히 일정 시간 내 병원 선정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전에 지정된‘우선수용병원’으로 이송한다. 우선수용병원은 중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립유치원 멘토-멘티 상호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사립유치원 멘토 및 멘티 4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유아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적응과 협력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멘토-멘티 간 역할과 소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멘토링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멘토 운영 방법 안내 △멘토-멘티 간 공감과 소통을 돕는 마음챙김 프로그램 등이었다. 도내 6~7급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는 사립유치원 회계·예산·K-에듀파인 운영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에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업무 지원과 조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행정업무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전‧편입학 및 재입학 시행 계획’을 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 대한 기준 명확화 △중학교 전학서류 간소화 △관련 법령 및 규정 현행화 등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89조에 따라 고등학교의 장은 교육과정의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고등학교 간의 전학 또는 편입학을 허가할 수 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교 간 교육과정 차이로 인해 전학 허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자 기준을 명확히 했다. 고등학생은 전학 이전의 이수 학점과 전학 이후 학교 내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 등을 통해 이수 가능한 학점을 합산해 해당 학교의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아울러 중학교 전학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간소화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자 했다. 부모의 별거로 주민등록에 등재되지 않은 부 또는 모의 확인이 어려운 경우 해당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초본 제출 대신 전학을 신청한 부 또는 모의 ‘사유서 및 서약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아포스티유* 가입국 및 재외 한국학교 현황 등을 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돕기 위한 ‘빛나는 1학년이 될래요’를 제작·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의 3월은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시간이다. 낯선 교실, 새로운 친구, 처음 만나는 선생님까지 모든 것이 새롭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학교를 ‘두려운 곳’이 아닌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 자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해 입학 초기 적응 활동 운영을 보다 내실 있게 지원하고, 유치원 누리과정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초 연계 활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관계를 배우고 규칙을 이해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만큼 이 자료에는 △친구와 인사하고 소개하기 △우리 교실 약속 만들기 △학교 공간 탐색 활동 △기본생활습관 기르기 △안전하게 생활하기 △감정 표현과 공감 활동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자료 제작·보급을 통해 △입학생의 초등학교 입문기 학교생활 적응 지도 역량 강화 △학기 초 수업 안정화 △기초학습 능력 및 자율적 생활 태도 정착이라는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진흥원)은 교육부 주관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202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며 도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24년과 ‘25년 총 1억 6천 5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8천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며 공모에 선정돼 도내 디지털 문해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하나로 뭉친 강력한 협력 체계가 핵심이다. 특히 전북은행은 실제 은행 환경을 구현한 이동형 금융 교육 인프라 ‘쏙 버스’를 지원하여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실전형 금융 문해교육을 전담할 계획이다.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 자원도 대거 투입된다. 전북대학교는 학습자들이 일상에서 큰 어려움을 느끼는 키오스크 활용을 돕기 위해 교육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며, 호원대학교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운영과 함께 중장년층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 운영 및 관리에 힘을 보탠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일상 금융 용어 및 ATM 활용을 익히는 ‘찾아가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생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학령기 아동과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26년 1~8주차 도내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전체 검출의 약 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리노바이러스(약 20%)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약 14%)가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2주차까지 A형이 우세했으나, 3주차부터 B형이 우세하기 시작해 8주차에는 모두 B형으로 검출되어 유행의 중심이 A형에서 B형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연령대별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18~49세가 3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7~12세가 23.5%, 0~6세가 18.4% 순으로 나타났다. 학령기 및 영유아에서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여 개학 이후 또래 간 접촉 증가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에 연구원은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실내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총 11억 원을 투입해 여성 노숙인 전용 생활관 신축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원(도비 3억 9,000만 원, 시비 1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2002년 준공된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노숙인을 위한 독립적이고 안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축되는 여성생활관에는 개별·공동 생활공간과 위생시설은 물론, 전문 상담실과 자립·회복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단순한 거주 공간 제공을 넘어, 여성 노숙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여성생활관 신축 외에도 도내 노숙인시설 전반의 환경 개선 사업을 병행한다. 전주사랑의집 남자생활관 개보수, 군산 신애원 다목적공간 개선 등에도 약 1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노숙인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도내 학생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총 1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학생 1인당 10회, 총 32만 원 상당(자부담 포함)의 승마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 및 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에게는 자부담 없이 전액 무료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험 기회의 형평성을 높인다. 도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 시스템 ‘호스피아’를 활용해 신청 접수, 대상자 선정, QR코드 출석 관리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단계별 기량 향상을 돕기 위해 기승능력인증제* 시험 참여도 연계해,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 기승능력인증제 : 승마 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향상 동기 부여 및 기승자 수준에 맞는 말배정을 위한 수준별 말 기승능력 인증제(10단계: 초급3, 중급4, 상급3) 또한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참여 승마시설에 영업책임보험 또는 손해보험 가입과 보장 범위 확대를 의무화하고, 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