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사과의 고장 무주군이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현장 지도는 최근 충북과 경기, 충남, 강원에 이어 전북지역까지 확산 추세에 있는 겨울철 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도사들은 현장에서 △묘목과 전정 도구를 통한 전파 사례들을 알리고 △유입 차단을 위한 방법과 △작업도구 및 작업복, 장갑, 신발 등의 소독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상황도 고려해 현장 지도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며 농가들에게도 농한기 동안 지켜야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으로 식물의 잎부터 시작돼 줄기, 꽃, 가지, 과일 등으로 감염부위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겨울철 정지 전정시기인 지금부터가 감염에 매우 취약한 시기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정기 예찰과 작업도구 소독은 물론, 발생지역 출입금지와 묘목구입 자제, 농작업 일지 작성 등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까맣게 말라 죽는 모습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다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주군은 매년 무주군자원봉사센터 7,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불우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이동빨래방차 운영, △축제 · 재난 · 코로나19 방역지원과 △김장 나눔, △노후주택 보수, △찾아가는 재능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8월 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때문에 군민 모두가 쓸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모든 게 다 자신을 앞세운 희생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12월 5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날을 2005년에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서 규정, 기념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무주군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의치(틀니)를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금 경감 대상자 등 20명으로 사업비 9백여만 원을 투입해 완전의치 및 부분의치 시술비용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 노인 불소도포와 치면세정술, 치석제거 등 구강관리도 지원한다. 이외 의치 사용여부와 불편사항 등을 살피며 틀리보관함과 세정제 등을 무료 배부하고 있으며, 틀니 관리에 대한 방법도 교육 중이다. 군은 노인의치 시술 후 1년간 무료로 관리해주고 4년 이내 발생하는 사후 관리비용도 1년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양미경 지역보건팀장은 "노인의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치과에서 시술하고 있다"라며 "대상자 선정에서 사후관리까지 어르신 맞춤형 관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의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불편했던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오는 16일까지 2020년산 벼 보급종 신청 ·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신동진, 해담쌀 등 6개 품종에 대한 신청을 각 읍면 산업팀에서 받고 있으며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도 단위로 신청량을 취합 · 조정해 1월에 추가로 또 신청을 받는다. 현재까지 공급 가격은 미정으로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결정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벼 보급종의 농가 공급 시기는 2021년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황재창 팀장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국립종자원 종자관리통합시스템에 입력을 하는 방식으로 신청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기상악화로 종자공급이 작년 대비 감자20% 벼40% 감소했는데 농가들이 관련 내용을 몰라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감자와 옥수수 보급종 신청도 받는다. 감자는 수미종 7,720kg을 보급할 예정으로 12월 31일까지 신청(가격 32,960원/20kg)하면 된다. 옥수수는 미백2호 외 5개 품종 78,000kg을 보급할 예정(가격은 찰옥수수 26,000원/1kg, 종실사료용 옥수수 21,000원/2kg, 팝
무주군이 추진하는 노인의료복지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과 △노인실명예방 수술, △무릎인공관절 수술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일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안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검진을 받은 어르신은 총 108명으로 시력을 비롯한 안압과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을 받고 7명이 수술대상자로 분류돼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 무주군은 이들의 수술비 지원 대상(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여부를 판단해 수술비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수술비 지원(사전검사비 1회 및 본인부담금)질환은 백내장과 망막질환, 녹내장 등으로 레이저와 유리체강 내 주사치료를 포함한다. 한편, 이날 검진에 응한 어르신들 중 97명에게는 돋보기가 배부됐으며 의사 처방에 따라 89명에게는 안약 등도 제공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하혜림 주무관은 “고령화가 되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적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노인의료복지 지원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집단시설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관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153명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진행(국비 100%)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저귺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금희 감염병관리 팀장은 “전국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지속돼 우리 군도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 일제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고위험시설과 집단을 보호하고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다중이용 취약시설 소독과 예방물품 배부,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 시설이용자를 확인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보건의료원에서도 호흡기질환 유증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여부 조사와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관내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보건교육과 자가진단 유증상자 모니터링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월 30일부터는 보건의료원 응급실 앞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음압텐트와 이동형 X-ray를 설치해 내원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며
무주군이 보건의료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1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리모델링 공사(사업비 10억여 원, 연면적 2,550.9㎡, 지상2층~지상6층, 옥탑층)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난 6월 착공해 구내식당과 비품창고, 건강검진실, 3층 병동,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남 · 여 화장실과 2층 문서고, 6층 의료지원과 사무실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3층 병동은 세면실과 조리실, 화장실, 창호, 바닥 등을 전면 교체해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도왔으며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방감을 주기 위해 사무실 벽을 철거했다. 이외 상담실 2곳과, 프로그램실, 교육실을 조성해 기능을 강화했다. 의료지원과 사무실은 보건의료원 별관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본관 6층으로 이전해 업무효율을 높였다. 이곳은 본관 5층 보건행정과와 인접해 두 부서간 업무협력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보건의료원이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주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백승훈 과장은
무주군이 읍면 방문간호사를 통한 건강 돌봄서비스가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6개 읍·면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하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보건과 복지를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밀착형 보건 복지 통합서비스 실시 결과 10월말까지 2,852 가구에 대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지원과 1인가구, 고독사 위험군,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신규 대상자 420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 무풍면에 거주하는 70세 어르신의 암환자 자녀는 “아버지가 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 후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는데 치료부위 소독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본인은 멀리 있고 난감하던 상황에 지역 내 방문간호사가 방문하여 관리해주고 있어 한시름 덜었다”며 만족해 했다. 또 휠체어를 사용해 이동하는 부남면 거주 82세 독거장애 어르신도 주거환경이 열악해 복지팀과 협의를 통해 화장실까지 이동시 불편이 없도록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에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 민원까지 해결해 줬다. 연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인의치지원사업, 통합건
무주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관내 치매고위험군(만 7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증가추세에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만 7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들 중 치매안심통합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어르신을 먼저 찾아갈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도구(MMSE-DS)를 이용해 무료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및 치매 의심자에 대해서는 치매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의사 진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박인자 팀장은 “치매는 예방과 함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노년을 치매로 고통 받으시지 않도록 제대로 된 검사와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검사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어르신들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거리두기를 생활화하실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063-32
무주군이 매년 관내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혈액 검사(무료)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5년 시책사업으로 처음 검사를 시행한 이래 무주군의 50대 이상 남성은 10,790명으로 지금까지 총 97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중 이상 소견자 62명이 상급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선화 원무 팀장은 “전립선암은 발생률 10위 안에 들 정도로 빈도가 높고 암으로 일단 진행 ·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면 수술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예후도 좋지 않다”라며 “한국인의 경우에는 악성도도 높아 조기발견이 중요한 반면, 정작 국가 암 검진사업에는 관련 항목이 빠져 있어 서둘러 무료 검사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 매년 전립선암 혈액검사를 권장하고 있다”라며 “우리 군도 관련 홍보에 집중해 우리 군민들이 1~2년마다 꼭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2층) 접수 후 임상병리실(1층)에서 전립선암 혈액검사를 받으면 되며 결과는 문자로 통보된다. 결과에 대한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