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마지막날까지도 정효스님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폐막식은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장수종합경기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폐막식 무대에는 가수 임창정이 출연해 대표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장수의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4일간의 열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로 19회를 맞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장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힘써주신 군민과 축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퓨처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백영복 선수는 남자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장수군의 위상을 높였다. ‘도쿄 퓨처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일본탁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세계 각국의 선수 17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장수군장애인체육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훈련 지원과 응원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국제무대에서의 메달 획득은 장애인 선수들의 자신감과 사기를 북돋우는 동시에 군민들에게도 큰 자긍심을 안겨주며 지역 체육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훈식 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와 10월 31일부터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본회의 통과장수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종섭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장수군 한우 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은 장수군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생산기반 조성, 농가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장수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축산 발전을 위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이번 조례는, 값싼 수입 소고기와 가축 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수군 한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섭 의원은 “한우 가격 폭락 등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남수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최근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가 반영되었다. 조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가격 대비 20% 이상 상승한 품목의 경우, 인상분의 50% 범위에서 농가당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김남수 의원은 농업인들이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영농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장수군 농업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수군은 농업 생산 단계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갖추게 되었으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민·관 아동복지기관 실무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분기별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초등학교, 가족센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석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개입 방법과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회의에서는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 가족 기능 강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선정기준표의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인 군민에게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특히 신청 첫 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군민이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 또는 은행 영업점,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장수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이번에 추가로 가맹점으로 지정된 면 단위 하나로마트 등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기한 경과 시 잔액은 소
장수군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첫날에 맞춰 열렸으며,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모든 군민이 함께 어울려 장수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큰 호응을 얻었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 미니토크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세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행사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을 비롯해 귀농귀촌 정착사례 전시와 미니토크쇼 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는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미니토크쇼가 열려 귀농귀촌 정착사례자가 직접 경험을 나누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3부에서는 디너쇼 형식의 품격 있는 공연과 만찬이 마련돼, 노스텔지어와 이희정밴드, 김덕건, V.O.S 등 전문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여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고 있는 불용․폐의약품의 적절한 수거와 처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경자 의원은 “잔류 의약품 성분은 토양과 지하수에 남아 수질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의 식수와 먹거리로 되돌아온다”며 “의약품은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축적되고, 보이지 않는 공해로 생태계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자원순환사회연대 설문조사를 인용해 “폐의약품 분리배출함을 이용한 시민은 36%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반 쓰레기나 싱크대․변기 배출, 재활용품 수거함 투기 등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배출 안내 부족과 접근성 문제를 강조했다. 유경자 의원은 ▲생활권 전반으로 배출 장소 확대 ▲수거․처리 운영지침 표준화 마련 ▲상시 홍보 및 교육 체계 강화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4가지를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하며, 올바른 배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환경과 보건을 지키는 예방책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폐의약품 문제는 개인의 관리 차원을 넘어 군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공동의 과제”라며, “조례와 예산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지속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이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중·장년층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장수군 전체 인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군의 핵심 계층임을 강조하며, 청년과 노인 세대는 다양한 지원을 받는 반면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낀 세대’의 지원 부족이 해당 연령층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이종섭 의원은 제375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제358회 임시회에서는 「장수군 중·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집행부가 진행하는 중·장년층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사업은 2024년도 기준 4개 사업에 65명만이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중·장년층 지원센터 운영을 제안하며, “중·장년층 문제는 군 전체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이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 양파산업의 심각한 위기를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면 기계화 추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희 의원은 장수군의 양파 주산지인 산서면을 비롯한 관내 농가들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하거나 아예 농사를 포기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양파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양파재배의 전면적인 기계화와 안정적인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수군의 실질적인 지원 부족을 지적하며 ▲양파재배 전 주기 기계화 보조사업 신설 ▲기계화 장비 운용 교육 및 유지관리 체계 강화 ▲안정적인 인력 지원체계 구축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고령농이 중심인 농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장비 보급에 그쳐서는 안 되며, 기계화 교육과 현장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희 의원은 양파재배의 기계화가 장수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양파산업의 존립을 좌우할 전환점이라고 밝히며, 집행부가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