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 6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는 △장수읍 2개소(헤라미용실,일두백미) △계북면 2개소(한국타이어, 쭌이네 백반) △계남면 1개소(장수오토미션)로 치매인식개선 활동,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 등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천천교회로 지정됐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뿐 아니라 치매환자들이 쉽게 접근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치매안심가맹점 44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 10곳, 치매극복선도학교 4개교를 지정‧운영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군민에게 보다 효과적인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보장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알쓸장집)’을 제작 및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알쓸장집’은 군민들이 복지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안내서로, 생애주기별 및 분야별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신‧출산,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년까지의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경제적 지원, 주거 지원,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등 사회보장 서비스 △군민안전보험 지원, 전입세대원 지원 등 장수군만의 특별 복지사업(22개 사업) △관내 사회복지시설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이미란 주민복지과장은 “장수군 복지사업 모음집을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 배포해 군민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 모두가 맞춤형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제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수군의회 의원들, 여성단체 회원들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한 제14대‧15대 김광순 회장은 2021년부터 4년간 장수군 여성의 권익 향상과 나눔활동에 힘쓰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광순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순 회장의 이임에 따라 제16대 회장으로 이숙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숙자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김광순 회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숙자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장수군도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5일 계북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관) 첫 회의를 열어 ‘제3회 장수가꿈 토마토랑 수박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여 명의 위원 및 지역 단체장이 참석해 축제 운영방안을 논의했으며 제3회 축제를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참샘골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계북면 축제는 장수군의 대표 토마토‧수박 생산지역이라는 특징을 살린 지역 특화 행사로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수군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행사에서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장수군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계북면 토마토연구회(회장 하정식)와 수박연구회(회장 정지태)도 회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축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정관 위원장은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축제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를 만
장수군은 장수읍 행복나눔터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 3단계, 4단계 신규 마을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기간 동안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5개 마을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지침, 추진 절차 및 선정 방식 등을 안내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까지 사전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사전 평가를 거쳐 3단계 자율개발사업(사업비 5억원) 3개소와 4단계 종합개발사업(사업비 10억원) 1개소를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립형 상생의 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
장수군은 오는 13일까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장수시니어클럽 주관으로 장수한누리전당 및 각 읍·면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 어르신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필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첫 출발을 알린 발대식에는 최훈식 군수, 유경자 군의회 부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활안전 교육과 활동교육 등 교육을 진행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했다.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장수노인회 등 장수군 내 3개 수행기관이 운영하며 △공익활동 8개 사업(3,010명) △역량활용 13개 사업(190명) △공동체 사업단 10개 사업(150명) 등 총 3,35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과 일자리 규모가 확대되어 보다 다양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얻고 있는 장수군 출신 방송인 최재명(만24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장수군 군정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최재명 군은 ‘미스터트롯3’ 대학부에 출연해 예심 최종결과 미(美), 본선 1라운드 진(眞)을 거쳐 2라운드 추가합격,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종 TOP10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군은 최재명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종합 홍보영상 제작과 사진 촬영 등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장수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보여준 항상 밝고 배려심 있는 이미지는 인심 좋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진 장수군 홍보에 적격이라는 평이다. 최재명 홍보대사는 “제가 ‘미스터트롯3’에 출연할 때 장수군의 아들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나갔던 것이 생각난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고향의 정에 감사하고 장수
장수군 번암면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 지불금(기본형 공익 직불금) 대면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번암면은 방문 민원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일 부터 27일까지 9일간 번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 신규신청자, 관외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한 농업인, 농업법인 등이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소농직불금은 일정 자격 요건(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등)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촌진흥지역 여부와 농지면적에 따라 3개 구간으로 나눠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면적직불금 단가가 1ha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으로 5%인상됐고 △지급단가 격차 완화를 위해 밭 비진흥지역의 단가가 논 비진흥지역 단가의 80% 수준으로 상향됐다. 김성은 면장은 “농민들의 생활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4일 농업인들의 자율적 모임체인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 5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5년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작업 안전재해 관리’ 및 ‘AI 농업시대 품목별 연구모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에는 친환경농업연구회 등 3개 연구회가 신규 가입했으며 사과, 상추, 토마토 등 총 18품목 41개회 1,395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각 연구회는 지역농업 특성에 맞는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현장교육,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회원간 네트워크 형성과 기술 및 현장 교육 등 장수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하영택)가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그 첫걸음으로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죽도 정여립 선생의 대동사상을 바탕으로 55명의 총회 회원 중 10명의 발기인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반산 자락 공간여립(구신길 18-24)에서 열렸다.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오는 3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의 허가를 거쳐 법인등기가 완료되면 공식적인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해 오다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의하며 회원구성, 사업계획, 예산확보 등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영화제는 비영리법인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소멸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 및 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소만 신임 이사장은 “과거 대기업 해외법인장의 경력을 토대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청소년영상제작캠프, 산골체험, 세계 마을영화 상영 등을 통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