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1월 수확기까지 매월 2회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추진한다.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은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7개 읍․면을 방문해 영농기술 지도 및 시기별 농작업 지도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물의 재배관리 요령 등을 상담한다. 군은 농작물 재배지의 지속적 예찰과 지도를 통한 병해충 예방을 추진하고 병징 발생 시 빠른 진단을 통한 적기 방제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농상담은 이상기상과 태풍, 폭염, 건조 등 연중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재해에 사전 대응하도록 시기별 기상재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철이 시작된 3월부터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영농현장 중점지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들이 상담을 잘 활용해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만)는 지난 7일 계남면 장안리 주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안산 주변에 버려진 음료수 컵, 과자 봉지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새봄을 맞아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장안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은 만큼 더 깨끗한 환경을 통해 장수군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황경만 위원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남면 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 서겠다”며 “오늘 활동을 통해 계남면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장수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계남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계남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깨끗한 계남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번암면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식품안전과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소농직불금은 일정 자격 요건(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농외소득 등)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면적과 관계없이 130만원이 지급된다. 반면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을 나누어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진다. 면은 오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주간 면사무소 회의실에 마을별 집중 접수 창구를 꾸려 직불금 대면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농민들의 생활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기본형 공익직불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8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는 지역형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권익위 조사관(12명)과 법률구조공단, 사회복지협의회, 국토정보공사, 소비자원, 고용노동부,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6명)이 참여해 분야별 상담을 진행했다. 생활법률, 서민금융, 사회복지, 산업농림환경, 수자원, 경찰분야, 집단민원 등 사전 예약된 상담 24건 외에도 현장 민원 접수를 받아 군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상담하고 처리했다. 한편 민원 처리 시 법적, 제도적인 한계로 처리가 어려운 민원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이 국민권익위 상담반과 함께 제도 개선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여러 처리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원스톱으로 고충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군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사업에 재지정으로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대표 장동엽), 고도화로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지정사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와 컨설팅,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지정은 3,000만원, 고도화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두 곳 역시 지역사회 통합과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빵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번암느티나무협동조합법인’은 공익을 위한 다양한 빵 무료시식 행사, 제빵 체험행사, 공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은 21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법인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전국적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중소기업협회와 사과 수출 MOU를 체결해 판로를 넓히고자 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마을 공동체 힘과 역량으로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군도 앞으로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건설기계협회(회장 한규우)는 지난 7일 군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이후 최훈식 군수와 간단한 차담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기탁에 참여한 한규우 회장과 임원들은 “물가상승, 건설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 하나하나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장수군 지역건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건설기계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더 따듯한 봄날을 맞을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기탁한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한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6일 군수실에서 2024년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사업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대표자(번암우당탕 예술단· 장안산 할매·언덕위 산양목장)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추진 예정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단체 사업자로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장수 청년 레벨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년단체 2개소, 올해는 3개소를 선발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활력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1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청년 지원정책을 만들어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계북면은 지난 6일 계북면사무소에서 계북파출소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 또는 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모의훈련은 민원 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 또는 폭행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상황별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에 따른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폭언 및 폭행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비상벨을 통한 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이종현 계북면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의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훈련 실시와 이에 대한 민원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긴박한 상황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계북면장 이종현)은 지난 5일 원촌리 원촌마을회관 신축 기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마을회관은 전북교육지원청의 동부권특수학교가 원촌마을에 신축됨에 따라 학교 부지로 그 대지 전부가 편입되고, 회관의 노후화를 감안해 신축이 결정된바 있다. 신축 마을회관은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6월에 착공해 12월 말 완공됐다. 한편 장수군은 2022년에 전북교육지원청의 동부권특수학교를 계북면 원촌마을로 유치한 바 있다. 원촌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마을회관이 신축되기까지 다 같이 한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신축된 마을회관을 주축으로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의 각종 행사를 열게 될 생각에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지난 1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2024 카자흐스탄 오픈대회”에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 백영복 선수가 참가해 복식 금메달 2개와 단식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에서 다시 한번 메달획득에 도전하는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이 국제대회의 경험을 쌓고 실력을 점검하고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장수군을 널리 홍보했다. 한편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은 ‘와서 나누자’는 슬로건으로 32개 종목의 세계 장애인선수들이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대회이다.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3월 중 폴란드 디와디스와보보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에 참가해 다시한번 기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속적인 국제 및 국내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탁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 만큼 값진 결과를 얻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이 활력있는 장애인 체육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