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과태료 등 체납 차량 단속 및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경찰과 연계한 이번 번호판 영치 활동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과 차량 관련 과태료(자동차 검사, 의무보험 미가입, 주정차위반 등) 30만원 이상(60일 경과)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청 재무과,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차량들의 체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한 자동차세 2건 이상,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와 독촉을 실시했으며, 영치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영치 예고와 납부 독촉을 통보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상습·고질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진안군에 성실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은 3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헬스푸드 아카데미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헬스푸드 아카데미 교육생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 액션그룹 및 네트워크 그룹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진단장 개회사, 전춘성 진안군수 및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의 축사로 이루어졌으며, 추진단 영상 상영과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의 비전과 의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김천대학교 위성빈 교수가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현재와 미래, 식품 창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타 시군의 우수 사례와 액션그룹의 성과를 허환성 고령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무국장이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와 동기부여를 높였다. 김남기 진안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장은 “헬스푸드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오늘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통합워크
밀성박씨 행산공파 백운종중(회장 박점곤)은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종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일 백운면 백암리 상백마을 추모재에서 2025년 합동 추제(시제)를 봉행했다. 이번 시제는 1964년부터 매년 거행되는 행사로 집결 및 준비, 헌관 선출,산신제, 제사 진행, 기적비 제막식, 회장 인사, 식사(화합의 시간), 대화의 시간,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밀성박씨 행산공파 백운종중은 밀성박씨 행산공파(杏山公派)의 후손들이 모여 종중(종족 단체)을 이루는 조직으로 백운면에 집성촌을 이루고 전주시, 장수군, 완주군 등지에 분포해 살고 있다. 제사를 지내는 추모재(追慕齋)는 단기 4297년(서기 1964년) 갑진 백운면 백암리 204번지에 파조 15대손 중숙공 휘(諱) 태 字 춘(입향조), 16대손 통정대부 諱 세 字 형, 17대손 공조참판공 諱 인 字 주 조(祖) 등 그 후손들의 향사(享祀)를 모시고자 중건(重建)하여 올해 61년이 된 건물이다. 후손으로 철곤(鐵坤)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차관급)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관삼(官三)은 진안 부군수, 진두(鎭斗)는 임실 부군수를 역임했고 점곤(点坤)은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으로 3연임에 성공해
진안소방서는 11월‘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8회를 맞이하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은 난방기구 사용에 따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홍보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으로, 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 등을 슬로건으로 화재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시책이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주요대상물 및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에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옥외 광고매체와 SNS 등 화재예방 영상물 송출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상별 맞춤형 화재 예방 교육 운영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화와 화합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음악회」’가 31일 원불교 좌포교당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원행 큰스님, 진안군 기독교 연합회 백귀덕 목사님, 원불교 진안지구장 오진경 교무님,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 등 4대종단이 모두 참여하여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단과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중창단·통기타·색소폰 등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다양한 무대 및 가수 박으뜸, 테너 김재명의 음악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의 합창과 함께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사랑으로’를 합창하여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 하였다. 진안군수는 “아름다운 원불교 좌포교당에 여러분과 함께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진경 교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화합의 길을 걸어 나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푸드트럭과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진안여자중학교에서 지난 3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2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기존 상담의 한계를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담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특히, 이날은 가을 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교내 운동장에서 운영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푸드트럭에서 제공된 간식과 함께 상담 및 설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센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평소 기관을 방문해 상담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업 및 진로, 성격 및 학교 부적응의 문제 등 청소년과 관련한 다양한 고민 상담이나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3-2377)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진안소방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청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진안소방서 소방대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신고 및 초기 대응, 대피 유도 및 응급 구조,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출입 통제 및 소방 차량 진입 유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유사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점검하며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위기 대응 능력과 초기 진화 역량을 향상시켰다. 훈련에 참가한 직원은“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로서의 역할과 대응 방법을 익혔고, 실제로 소방서와 함께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이번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체 소방 교육과 안전 점검을 통해 전 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난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보고회는 사업 총괄컨설턴트인 고재민 교수(수원대학교 건축학과)를 비롯해 학천지구 통합개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설계계획안에 대해 설계 주안점과 설계 주요사항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1,2,3블럭)에 지혜의 숲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건립 등의 여러 시설을 하나의 통합된 시설로 연계하는 복합플랫폼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공영주차장 180면과 상부의 복합문화광장 5,000㎡를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고원시장 주변의 주차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복합문화광장이 조성되어 침체된 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안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5억을 포함한 1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6월까지 설계를
진안군은 2026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0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7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성수면과 용담면에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임대사업소는 단순한 임대 기능을 넘어 농기계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한 안전한 기계 조작과 효율적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 국비 예산 2억원을 확보해 농작업 대행 민간사업단 2개소를 추가 지원하고, 노후화된 농기계를 대체하기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하여 농기계 6종, 총 21대를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확보의 필요성과 사업 계획을 적극 설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농작업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기계 활용도를 높여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0월 31일, 의원연구단체 ‘진안군 고령친화도시 구축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민규)’가 추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진안군의회 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진안군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4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직면함에 따라,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나라살림연구소는 △진안군 고령화 현황 분석, △국내외 고령친화도시 우수사례 비교, △교통·주거 등 분야별 개선 과제, △지속가능한 행정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진안군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 방향을 제시했으며, 의원들은 고령층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생활 편의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의원 김민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진안군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게 됐다”며 “의회에서도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고령친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