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내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월 10만 원 이내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통비 지원은 관내에 인공신장실이 없어 부득이 타 지역 소재 병원으로 가야 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준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장환자 중 주 2회 이상 혈액 투석을 하는 환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와, 지원신청서 등을 갖춰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063-320-8412)으로 하면 된다. 환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또는 관계공무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 30일을 초과해 장기입원 중인 환자나 보장시설에 입소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집계 현황을 보면 혈액투석환자는 2018년 현재 50여 명 정도”라며 “치료비와 교통부까지 부담이 큰 환자와 가족들에게 교통비 지원이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경찰서 주계파출소는 지난 18일 밤 11시경 가정불화 및신병을 비관하여 인근 야산 나뭇가지에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주계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박찬배, 순경 김성열, 고수인은 자살 의심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수색했다. 이어 절벽에 올라가 나뭇가지에 밧줄로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밧줄을 잘라 자살기도자를 끌어 내려 기도를 확보한 후,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하였다.
무주경찰서는 지난 16일 298기 신임경찰관 순경 김현진, 신재훈, 차승희, 이현지 4명에 대해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하여 신고식을 겸한 환영식을 가진 후 동료직원들에게 소개하고, 국가중요시설인 양수발전소를 탐방하며 무주경찰서 관할 구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 순경 298기는 14주간 경찰서,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 실습하며,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기초지식과 이론을 치안현장과 연계시켜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진 순경은 “낯선 환경에 긴장되었지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받아 감사하며, 신임경찰관으로서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박종삼 서장은 전입 직원에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신임순경의 열정을 보여 주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신뢰를 주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무주군이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무주우체국이 1호가 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으로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 8월 관내 소재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동참 의사를 밝혔던 무주우체국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우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종의와 주요 증상,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어르신을 대사는 자세와 의사소통법, △치매파트너 소개, 치매파트너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황영내 팀장은 “우리 군은 올해 처음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사업을 시작했고 무주우체국이 1호 현판을 달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방문이 잦고 또 활발하게 정보교류가 이뤄지는 단체라는 점에서 전 군민이 함께 하는 치매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단체는 물론, 기관 및 기업, 학교, 도서관, 봉사모임 등으로 치매극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으
무주경찰서는 16일 15:00 서장실에서 실종아동 발견 및 구조 유공으로 주계파출소 경위 문상필과 무주군 CCTV 관제센터 직원 3명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주계파출소 경위 문상필은 지난 15일 17시경에 놀이터에서 놀던 5세 남아가 실종되었다는 신고 접수 후 현장 주변 수색을 시작으로, 관제센터 CCTV를 활용하여 무주군 하수종말처리장 하천에 아이가 빠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실종아동의 이동경로를 공유하여 남대천 급류에 휩쓸려 위태롭게 바위를 붙잡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타격대원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를 구조하고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박종삼 서장은 112종합상황팀, 주계파출소, 여성청소년계, 강력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칭찬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 구조에 힘을 모은 112타격대를 격려하면서 재차 민‧경 협력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주경찰서는 지난 9일 이번 추석을 맞아 경찰서 격무부서 직원을 격려하고, 주변의 불우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무주경찰은 매월 전 직원이 한마음 되어 봉급의 끝전을 모금(사랑의 좀도리)하고, 매년 명절 때마다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사랑 나눔 위문품 전달’ 행사를 하고 있다. 박종삼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사진]
무주경찰서는 9월 4일 무주경찰서 본관 앞에서 무주양수발전소로부터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한 응급구조용 자동제세동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무주양수발전소에서 저출력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6대를 지원함에 따라 무주경찰서는 본서 및 5개 파출소에 보급·활용하여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무주양수발전소장 이승재는 자동제세동기를 전달하면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특히 심정지 환자와 같은 응급상황 대비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무주경찰서 직원들이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박종삼 서장은 “심장 제세동기 설치에 만족하지 않고 경찰 본연의 임무인 생명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에게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혈관 숫자를 알아보고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 관리 방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금연상담, 영양교육 등 건강증진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1층을 비롯해 반딧불축제 기간(~9.8.)에는 축제장 내 이동 건강체험장에서도 실시한다. 특히 가장 많은 건강 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졌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혜자 건강증진 팀장은 “3040세대 직장인이 퇴근 후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술집, 편의점 등 생활시설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포스터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무진장소방서와 무주군 의용소방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9월 3일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한마음요양원을 방문하여 위문품과 지원금을 전달하였다. 무주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요양원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안전컨설팅과 소방시설 안전 점검도 실시하였으며, 무주군 의용소방대원들은 요양원에 생활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정리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무주119안전센터 문진호 센터장은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군내 사회복지생활시설 등에 관심을 갖고 위문활동 및 화재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무주119안전센터에서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솔선수범하여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박종삼)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인 제23회 무주반딧불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 경찰서장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여하여 축제 현장을 돌며 준비사항을 점검하였다. 앞서 무주경찰서는 반딧불축제 경비대책 보고회를 통해 축제와 관련된 각 과별 지원 대책을 비롯하여 교통관리 및 안전사고·각종 범죄예방 등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특히 시설물 현장점검과 다중운집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우려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와 주차장 확보 및 일방통행로 지정구간 등 원활한 소통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박종삼 서장은 등나무운동장 특설무대, 예체문화관, 남대천 일원 등을 일일이 살피며, 무주반딧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