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일 오후 2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2월 ‘다(多)가치 배움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최훈식 군수와 공직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을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북 정무부지사, 제38대~39대 전주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날 특강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시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특강을 통해 혁신적 사고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전 시장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며 “변화의 출발점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장수군이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장수다움’을 찾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점과 안목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2월 19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광훈 의원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장수,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의 대전환”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이탈 문제는 단순한 개인적 선택이 아닌 장수군의 생존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청년이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충분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김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남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한국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대표위원에 장정복 의원을 선임하고 위원으로는 한국희 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정 경험과 재무 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5명(김종철, 신봉수, 신인식, 정훈모, 최재원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2월 19일 제3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의결 하였다. 이번 결의안은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는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올림픽 유치를 촉구하고자 결의하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장수군의회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이에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장수군의회는 전북의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에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촉구한다. △장수군의회는 “장수군민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의 유치를 위한 홍보와 응원 활동에 동참하여, 도민의 뜻을 모으는 데 앞장선다.”라고 촉구했다.
장수군은 오는 21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6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분야에 최소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설명과 함께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출입국 관리법 등 필수 준수사항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또한 고용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보다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올해 인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방식을 통해 법무부로부터 4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한편 이 중 30명은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배치해 갑작스러운 농촌 일손 공백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국 후 1:1 농가방문을 실시해 고용주와 외국인근로자들의 즐거운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수군 천천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다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비해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의 중요성, 친절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사용 등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친절한 인사는 기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첫걸음인 만큼 직원간에 짝을 이뤄 △민원 응대 롤플레이 △전화 응대 시뮬레이션 △목소리 톤과 말투 훈련 등에 대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원 면장은 “한마디의 인사로 소통이 시작되고 신뢰가 쌓인다”며 “더 친절하고 인사 잘하는 천천면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장수읍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이 이어져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장수읍 두산마을에 거주하는 송재관씨는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10kg 쌀 46포를 기탁했다. 송재관씨는 “고향인 장수에서 사과농사를 통해 소득을 얻고 즐겁게 살아가는 만큼 장수군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즐거운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할 방법을 찾다가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최근 많은 눈과 강추위로 고생하시는 관내 소외계층 분들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극복하고 따뜻한 이웃이 함께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차주영 읍장은 “이번 기탁과 같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때 민관의 다양한 사회보장제도로 부족할 수 있는 복지사각 틈새를 더욱 촘촘히 메울 수 있다”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월동 후 평년 대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일조량이 부족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양파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기상청의 1개월 전망자료 및 양파 실증포장 생육상황 분석 결과, 올해 생육재생기는 평년과 유사한 2월 24일로 판단되며 다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월동 후 포장 관리와 적기의 웃거름 시용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생육재생기에 맞춰 식물체 뿌리가 원활하게 양분과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길을 정비하고 잡초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보온용으로 덮어둔 부직포는 일시에 제거하지 말고 중간중간 비닐을 조금씩 찢어 급격한 저온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서릿발로 인해 들뜬 양파는 제자리에 눌러준 후 흙을 덮어주고 동시에 잎 유인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을 고려해 2월 중·하순부터 비가 오기 전 두 차례에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10a당 요소 17.4kg, 염화칼륨 5.2kg을 사용하며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물에 녹여 물비료로 주면 비료 손실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마늘과 양파의 생육이 과도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비료량을 약간 줄이는 것이 바람
장수군은 2023년부터 시행해오던 65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과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자이며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아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양쪽 240만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장수군 자체사업으로 현재까지 77명, 104건을 지급 완료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는 수술 전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장호·임재성)는 지난 14일 장수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희숙)에서 ‘행복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빵을 만들었으며 완성된 빵을 장계면 내 밀알그룹홈과 더사랑 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재성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장호 면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는 장계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14일 장계노인복지관 2층 으뜸마당에서 치매 고위험군(인지저하자 및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계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치매 및 우울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온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및 뇌영상촬영 등을 협약병원(전주대자인병원)에서 실시하고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장수군민이라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지소, 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장수군 치매안심센터(☎063-350-267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