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9일 안성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공동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 250포기와 무 100개를 부남면 하은의집(장애인 거주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배추와 무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소해 있는 교육생 11명이 직접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교육생 이봉석(경기도 군포시) 씨는 “교육 실습을 하면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무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귀농 · 귀촌의 꿈을 키웠던 무주에서의 시간이 보람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올해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소생은 총 11명으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토마토와 표고버섯 재배시설과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에서 영농 재배 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을 비롯한 귀농 · 귀촌을 위해 필요한 지역 탐사 등 다양한 이론 ‧ 실습 교육도 받아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광영 과장은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이 무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영농교육을 진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실제 귀농 · 귀촌에
무주군 설천면이 동절기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천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공무원들은 지역 내 경로당 45곳을 찾아 혈압과 혈당을 체크, 건강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며 한파 피해를 막기 위해 경로당 운영 준수사항과 올바른 보조금 사용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화재 및 동파 예방 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전 직원이 출장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여 / 72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를 도와 훈훈함을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이지영 면장은 “집이 낡고 환경도 열악해 당장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새 보금자리로 들어가시게 돼 안심”이라며 “이사를 위해 청소와 짐을 옮기는 등의 수고는 설천면 직원들이 함께 나서서 더 보람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도움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가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올겨울은 서로 돕고 위하는 분위기 속에서 훈훈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질병, 채무로 인한 생활고와 경제, 인구, 사회구조 변화
무주반딧불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상인들은 지난 3일 시장 원형광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배추 1천 포기로 담근 김치 150박스를 6개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 나눔을 위해 상인들은 지난 2일부터 배추 씻기와 절이기, 양념 등을 손수 준비했으며 3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내빈 등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 박용식 회장은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도 김장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찬 바람이 불면 김장 걱정부터 드는데 이번에 전달되는 김장 박스가 어려운 이웃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탠 황인홍 군수는 “생업으로 바쁘실텐 데도 불구하고 이웃과 지역을 위해 항상 앞장서주시는 무주반딧불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장이 살아야 상인 여러분도 신바람 나고 지역에도 생기가 도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시장(무주읍 소재, 장날 1 · 6일)은 무주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오일장)으로 71명이 상인회에 가입(점포 50개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지난 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 5십만 원, 무주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백 5십만 원 해서 총 3백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이종선 회장은 “반딧불회는 무주가 고향인 기사들의 모임으로 고향의 이웃을 위해, 자식 같은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모으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무주에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출향인으로 구성된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은 모두 42명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 ‘무주군의 달리는 홍보맨’을 자처하며 지역의 관광명소를 비롯한 태권도와 반딧불축제 홍보 등 무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차량 랩핑, 홍보물 배포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항상 고향과 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주군 곳곳, 우리 군민들 마음에 속속들이 전해질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1일 관내 취약계층 15가구에 맞춤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제 전달은 「맞춤형 헬스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과도 연계해 기초검진(혈압 및 혈당 체크)을 진행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등(식사 대용식)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일대일 결연도 맺어 영양제 복용 및 건강 안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맞춤 영양제를 받은 이 모 어르신(94세)은 “영양제를 따로 사 먹는다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내 몸 상태랑 아픈 데를 꼼꼼히 살펴서 필요한 영양제를 챙겨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며 “이거 말고도 집 청소며 이불 세탁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았는데 다 아들 같고 딸 같고 정말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맞춤 영양제 제공 외에도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홈케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집 청소, 이불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생활
무주군은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사업부회장 겸 해누리 노인복지센터 정은선 대표가 지난 18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은선 대표는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들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느끼는 자부심과 부모들이 받는 도움이 정말 크다”라며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 도시 아이들에게 뒤쳐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현재까지 총 114억 1천 8백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3년 9월까지 초 · 중 · 고등학생에게 8억 2천 5백 4십만 원, 대학생에게는 20억 1천 9백 5십만 원을 지급(총 3,696명, 28억 4천 4백 9십만 원)했다.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과 단체 기부금을 비롯한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1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며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www.muju.go.k
무주군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은) 위원들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정성희) 직원들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이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초 발굴한 대상 가구의 난방시설(기름보일러)과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공사는 16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공사는 ‘덕유전기’에서, 천정공사는 ‘에버그린 인테리어’에서 맡아 진행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재(120만 원 상당)와 기술에 대한 부분은 업체에서 직접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올 초 난방기 고장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해당 가정의 사정을 접하게 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매진해 왔다”라며 “다행히 우리 단체 사업비를 기반으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도 일부를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거주하는 손 모 씨는 “수년 전에 연탄보일러가 동파됐는데 형편이 어려워 고치지도 못하고 살고 있었다”라며 “고맙게도 여러분이 마음을 써주셔서 다섯 식구 따뜻하게 올겨울을 날 수 있
무주군은 지난 6일 주식회사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무주군을 방문,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무주군에 기부한 금액은 1백만 원으로 무주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일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이룸바이오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전남대학교 농협전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의료용 살충제 생산 · 판매업체로 무주군과는 해충 방역 약품을 납품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고향사랑기부제(www.ilovegohyang.go.kr)는 1인당 연간 5백만 원 한도에서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기부액의 30% 범위 내)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군에서는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8종의 답례품을 마련했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농산물꾸러미를 선물할 수도 있도록 포인트 기부하기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감사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5일 스페셜번호 ‘1614호’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스페셜번호 당첨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무주군은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7일까지 정부양곡을 지원받지 못하는 부남면 관내 7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백미 나눔'은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맞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반디 나눔 모금액 200만 원으로 햅쌀(1포대 10kg)을 구입해 해당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송영곤 위원장은 “부남면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추석 연휴를 보다 든든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쌀을 전하게 됐다”라며 “집집마다 안부도 챙기고 부남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다 보니 만족도도 높고 보람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힘을 보탤 것”이러며 “따뜻한 무주, 삶의 질 높은 주민 삶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군양봉협회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60만 원을 기탁했다. 송재철 회장은 “추석명절이 더 외롭고 힘들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성금은 지난 무주반딧불축제에서 꿀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양봉협회는 60명의 회원들이 양봉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동참해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또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이웃들을 위한 손길을 보태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