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진안 정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6월 14일, 정천체련공원에서 1,000여 명의 면민과 향우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 의회 의장 및 의원, 전용태 도의원, 재경·재전향우회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 및 면민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화합을 다졌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밝은 얼굴로 자리를 지켰으며, 행사 내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각종 패가 전달됐다. 안한길(공익장), 이순재(효행장), 최혁열(애향장), 이정단(장수상), 안한표(산업장)씨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전 체육회장 정교관씨는 공로패가, 또한 전 정천면장 박동현과 직원 송재호, 체련공원 신축 기여에 전 서영득 체육시설팀장 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지역발전과 면민화합의 공로로 박노규, 조정숙 씨에게는 안호영 국회의원의 표창이 전달됐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과 지역 학생들의 젬베 공연이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으며, 마지막 순서인 면민 노래자랑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사의 대미를 장
진안군 정천면 ‘정천경로당’이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되어 지난 16일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진행했다. (사)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는 경로당의 기능혁신 유도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회계관리, 회원관리, 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평가해 모범경로당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모범경로당 선정은 전국 6만 8000여개소 경로당 중 진안군 정천경로당을 포함하여 전북에서 4개소, 전국에서 69개소가 선정됐다. 이날 정천경로당에서 열린 현판식은 구동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 정천면 안순용 분회장, 고흥석 정천경로당 노인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흥석 정천경로당 노인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꾸준히 달려온 결과이며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모범경로당이라는 명칭에 어울리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은“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에 매우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진안·무주 전라고 동문체육대회 행사에서 진안 동문들과 무주 동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백만원을 서로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기부는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됐다. 진안군 이성용 동문회장은 “세월이 흘러도 모교의 정신은 변함없이 동문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만큼,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무주군 김진국 동문회장은 “선후배간에 정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동문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진안·무주 전라고 동문 체육대회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두 지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도 방문해 동문들의 체육대회를
진안군 마령면 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은 최근 당뇨로 인해 발가락 절단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원봉사단원 8명이 참여했으며, 오래 방치된 폐가전제품과 각종 쓰레기를 정리해 배출하고,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봉사단원들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령면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배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자원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 정순석/이하 협의체)는 지난 12일 성수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1분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과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의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4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도 함께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LED 전등교체 및 태양광 LED 센서형 벽부등 설치 지원 사업은 2분기에 대상자를 선정 완료했으며, 성수면 자원봉사단이 6월부터 7월 사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2025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한 결과 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위한 ‘위안잔치’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해당 행사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으로 삼계탕 제공 및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과 정서적 위안을
진안군 주천면은 12일 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30여명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지역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승인을 받아 용담댐 홍수조절용지인 유휴공간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도로 주변 친수공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이 날은 약8,000㎡면적에 코스모스 씨앗 10kg를 파종했으며, 미니 코스모스 2,000본과 샤스타 데이지 1,500본도 식재했다. 손명자 부녀회장은 “잡초로 우거져 있던 공간이 꽃으로 예쁘게 단장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꽃이 피기까지 계속해서 잡초제거 등 회원들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천면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주천생태공원 및 도로변, 저수지 주변 제초작업과 수목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성수면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성수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이장, 주민, 유족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성수면 주민대표의 헌시 ‘넋은 별이 되고’ 낭독으로 시작해, 성수면 주민자치회 노래교실 회원들의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상초 유족회장은 “올해 행사는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속에 치러져 더욱 의미 깊었다”며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수면장은 “오늘의 추모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세대를 넘어 애국의 정신을 함께 되새긴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전일목재산업은 일반 제재업을 기반으로 원목 수입부터 제재, 건조, 방부, 집성, 가공까지 목재 가공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목재 전문기업이다. 탁월한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목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진 대표이사는 “고향인 진안을 위해 평소에도 진안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진안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김병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진안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재민, 민간위원장 배영미)는 5일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 5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주변 ‘안전바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정천면협의체의 올해 특화사업으로, 지난 3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고령 어르신들의 화장실 내 낙상 위험을 우려하며 안전손잡이 설치 필요성을 제기해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출입구와 변기 주변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에게 사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정재민 공공위원장은 “사업을 준비하고 설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영미 민간위원장도 “작은 변화지만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바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안전바 덕분에 훨씬 편하고 안심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총 4개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해충퇴치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
김광휘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은 5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본부장은 진안군 주천면 출신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지녔다. 그는 진안군청을 찾아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직생활 강의를 진행하기 앞서, 고향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김광휘 본부장은 “진안은 늘 제 마음속에 있는 고향”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광휘 본부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김 본부장님의 고향 사랑이 지역 곳곳에 희망으로 전해지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