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5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자 4명이 함께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자는 4명으로 문화체육과장 이경림, 상하수도과장 조용남, 보건행정과장 정선희, 동향면장 이강희 등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사무관 승진자들은 “승진의 기쁨을 지역 인재 양성에 나누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학생들 꿈을 펼치고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많은 진안군 공무원 식구들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진안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원현주·박영춘)는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3분기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대표 밑반찬인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 관내 30가구에 전달하며,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독거 어르신과 위기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가구,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가 많아, 2021년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2회 지원에서 연 4회로 확대하여, 보다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영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는 더 쓸쓸할 수 있다”며 “이번 김치 나눔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사협은 오는 11월에는 4분기 사업으로 직접 찹쌀고추장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정성과 손맛이 담긴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이 함께 참
진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한 민간기업과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솔라파크에너지(대표 윤근성)는 135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을 맞은 취약계층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했다. 또한 한우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신재명)에서는 2,185천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지원해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을 나눌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진안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해주신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솔라파크에너지와 한우협회 진안군지부는 수년동안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단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신갑수)는 1일, 추진위원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운영현황 및 건설과정을 청취하고 이주마을인 예치마을을 견학했다. 지리산 중산리 중턱에 위치한 산청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 700MW로 2002년 준공 당시 국내 최대규모의 발전용량으로 건설되었으며 남부지역 전력수요의 급성장에 대비하고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며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견학에서 산청양수발전소의 지하 발전소 시설 내부를 견학하며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발전 시스템과 친환경적인 운영 노하우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이주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예치마을 이호태 이장으로부터 발전소 건설 당시 수몰 지역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일들과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청취하며, 향후 우리 군의 유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신갑수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진안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절호의 기회"라며, "선배 발전소인 산청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진안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여
진안군 안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차재철)은 지난 1일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청정 진안 조성을 위한 행사로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안천면 소공원, 대운동장, 도로변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락지 등 편의시설을 청소하였다. 차재철 안천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침부터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청정한 안천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의장 주민자치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솔선수범하여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용담면(면장 노기환)은 지난 9월 27일 전주시 우아1동에서 용담면의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개최된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진안군 용담면과 전주시 우아1동의 자매결연이 인연이 되어 참여하게 된 것으로써,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에게 용담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구마, 고추 등은 현장에서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노기환 용담면장은 “이번 장터는 두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용담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아1동과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농가에게 이득이 되고 활력 넘치는 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담면과 우아1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두 지역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29일 면 일원에서 성수면행정복지센터, 성수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비는 오는 10월 3일 개최되는 성수면민의 날 행사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면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여 종량제 봉투에 담는 등 구석구석을 정비하여 환경개선에 힘썼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청결한 성수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센터(이하 센터)는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5년 귀농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 2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 조직을 꾸려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진안군 역사·문화·생태 탐방 ▲청년 농장 체험 및 농촌 일손 돕기 ▲청년 정책 및 귀농귀촌 정책 ▲지역 아동센터 연계 봉사 ▲청년 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통놀이와 생활체육, 생태 숲 탐방, 청년 창업기업 탐방 등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올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성수면 가수마을을 방문해 옥외 벤치를 만들어주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참가한 청년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진안에서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그 과정이 이들에게는 귀농·귀촌을 향한 자신감으로,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백미 기부가 15년째 이어졌다. 진안읍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가 추석을 맞아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8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15년간 쌀 포대와 간단한 메모만 남기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이에 진안읍은 기부받은 쌀 30포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쌀을 받은 한 주민은 “덕분에 명절을 조금 더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번 추석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후원 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진안군 동향면 외유마을 주민인 김석기 씨(前외유마을 이장)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삼계탕 50개를 동향면에 전달했다. 2011년에 동향에 터를 잡은 김석기 씨는 1년에 2번 매 명절 마다 동향면에 9년째 삼계탕을 후원하며 모든 주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 배부되어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한 끼 보양식이 될 예정이다. 김석기 전 외유마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뜻을 전했다. 이에 김학수 동향부면장은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