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점검 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 폐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점검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진안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임을 강조하며, 모든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설치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은 4일 산약초타운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 방침 및 운영기준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예산편성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의 책임성을 높이고 운영지침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전 부서 예산담당자와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예산편성 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주요일정,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사전 행정절차 이행 사항, 기타 유의 사항 등이 안내됐다. 아울러 차세대 지방재정정보화시스템 교육을 통해 사업 구조화, 중기재정계획, 예산요구, 기금관리, 성인지예산 및 성과계획 등 예산업무 전반의 이해도를 높였다. 진안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본격 돌입하며, 한정된 재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계획적인 예산편성으로 군정의 성장과 회복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최방규 기획홍보실장은 “연간 가용 세입을 최대한 반영하고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 등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편성하겠다”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구조조정하고,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진안군청 야구단이 8월 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4개 팀이 참석하였으며, 진안군청 야구단은 예선전에서 제주자치경찰단, 성주군청을 이기고 본선에서 서천군청, 해남군청을 연달아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으나, 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구경찰청과 초반 팽팽한 경기에도 경기 후반 열세에 몰리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2008년 창단한 진안군청 야구단은 장시동(재무과장)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 출신 없이 20명이 팀을 이뤄 매주 전주리그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 진안군청팀은 「2025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입상하며 공무원 야구대회 강팀임을 증명했다. 장시동 감독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의 화합과 단결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가정 내 배터리 충전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휴대폰이나 전동킥보드,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된다. 하지만 부적절한 사용 시 내부 발열로 인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외출·취침 금지 ▲충전 장소 확인(가연물 피하기) ▲과충전 방지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배터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안군은 4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학습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실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강영석 국장이 진행한 ‘건강한 시민,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학습이 건강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지역 발전의 핵심 토대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전북시민대학 진안캠퍼스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여 성숙한 시민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청년농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3주간 아이디어 공모 기간을 거쳐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8월 28일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농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6명은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위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지난 3일 최종 발표된 수상자에는 ▲최우수상에 부귀면 이종진 농가의‘농촌 인구감소를 극복할 원스톱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아이디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승일 농가의 ‘딸기 작물체 부위별 온도 측정 및 생육환경 자동조절 스마트팜’▲장려상에는 신승민 농가의 ‘유황패드를 이용한 포도 장기저장 및 부가가치 제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벤조피렌 없는 저온 압착 들기름, 편백나무 증류주, 드론 활용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참가자들을 격려하면서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들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진안군은 최근 아열대 작물 전시포에서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애플망고를 수확했다. 아열대 작물 전시포는 애플망고를 비롯해 만감류, 파파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며, 작물의 생육 현황을 관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애플망고 수확은 겨울철 온실 난방 온도를 6℃ 이상으로 유지하며 재배한 결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작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2개 농가가 시범사업을 통해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시포 운영 성과 및 재배 기술은 이들 농가뿐 아니라 앞으로 관심 있는 농가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작물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전파를 통해 진안군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진안홍삼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3일 국회아트갤러리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정길웅 사진작가의‘마이산의 사계’사진전(9.1.~9.12.)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길웅 작가는 40여 년간 마이산의 풍경을 촬영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기록해온 인물로, 전시장에는 마이산의 사계절 풍경 작품 15점이 소개되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사진전에 맞춰 홍삼축제 티셔츠를 착용하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국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마이산과 홍삼이라는 진안의 대표 자원을 함께 설명하면서, “자연과 건강을 동시에 즐기는 가을 대표 축제”라는 진안홍삼축제의 특색을 집중 홍보했다. 올해 홍삼축제에서는 ▲홍삼 제품과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건강판매부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홍삼깍두기 삼삼(蔘蔘)페스타·진안홍삼빙고!·홍삼 족욕체험 등 체험행사 ▲지역예술단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국회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마이산 사진전과 함께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할 수 있어 뜻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및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청렴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과 관련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참여형 퀴즈 방식으로 기획됐다. 퀴즈대회는 청렴 관련 문제를 풀며 각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직 생활 동안 닦아온 청렴 지식을 유감없이 뽐내었다. 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 청렴 골든벨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기본인 청렴 가치의 제고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 교육을 주로 강의 형식으로만 받아왔는데, 이렇게 참여형 퀴즈로 직접 체험하니 훨씬 더 흥미롭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인 청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퀴즈대회에 직원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여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어서 “앞으로 우리 군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청렴이 일상 속에서 생활화될 수 있도록 힘써
진안군 진안역사박물관이 2006년 개관 후 첫 전면 새 단장을 마치고 4일 새롭게 문을 연다. 재개관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주최하고,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백제명품, 백제문양전> 전시도 막을 올린다. 이에 진안군은 4일 오후 진안역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안역사박물관 재개관과 국보순회전 개막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됐다. 개관 20여년 만에 새 단장을 완료한 진안역사박물관은 지금까지 진안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자료 수집과 전시, 교육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3,000여점의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새 단장에는 총 19억원(도비 7.6억원, 군비 11.4억원)이 투입돼 부족했던 유물 수장 공간 확충과 노후 전시・편의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보존·활용을 강화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보이는 수장고’는 관람객이 내부를 볼 수 있어 교육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