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사랑 이야기’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광복절부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전국 82개 현충시설이 참여한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 역시 참여 기관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충시설은 조국 독립과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은 항일투쟁 의병장 전해산 장군의 삶을 보존·전시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 정신을 게승하는 역할을 해왔다. 스탬프투어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탬프 북을 신청·수령한 뒤 전국 현충시설에 비치된 대한민국 훈장 모양의 스탬프를 직접 찍으며 여정을 이어간다. 스탬프 북에는 독립운동과 국가 수호를 주제로 한 10개 탐방 코스와 각 시설 정보, 스탬프 소개가 수록돼 있다. 참가자가 15곳 또는 25곳 이상 현충시설 방문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장수군전해산기념관 운영 시간은
장수군은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예방 사업에 투입될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불균형이나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 재난 대응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가 특별하게 지원하는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박희승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총 3개 사업 15억 원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군은 확보된 예산을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대상 사업은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 조성 5억 원, △장수 복합문화시설 조성 5억 원, △선창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도로사면 정비 5억 원 등이다.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 조성은 학부모 등 군민의 오랜 숙원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장수 복합문화
장수군은 최근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에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 도열병, 나방류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깨씨무늬병은 잎에 둥근 반점이 생기고 줄기가 담갈색으로 변하며, 벼알 역시 갈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을 보인다. 재식본수가 많거나 양분 유실이 쉬운 사질토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농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약제 살포와 객토와 퇴비, 규산질 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으로 비료 성분 보유능력을 높여야 한다.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쌀 품질과 수량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쌀 안정생산을 위한 적기 예찰과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 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한다”며“군에서도 수시 예찰과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병해충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 부담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9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현, 민간위원장 김재수)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과 다문화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의류와 식사쿠폰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고급 재킷을, 다문화가정에는 아동 의류를 전달했으며, 식사쿠폰은 관내 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졌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의류와 식사쿠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한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지원사업 등 총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 69명에게 도움을 전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이웃 나눔사업을 통해 37가구에 백미 37포(20kg)를 지원하는 등
장수군은 지난 16일 새롭게 문을 연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장수군 전국 초중고 나르샤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 장수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했으며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368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가 열리는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에는 선수들의 힘찬 스매싱과 관중들의 열띤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선수들은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며 선수단을 포함해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장수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장수군은 지역 학생들의 체육 증진과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비를 전액 지원해줬고 선수 106명이 학교의 명예뿐 아니라 장수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 결과 장수고 양인성과 백화고 곽승민이 고등부 남복 2학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장수중 이나영·김윤서가 중등부 여복 1학년 2위, 장수중 정채윤·오윤서가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장계초
장수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장수군청 을지연습장에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유관기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를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이 진행돼 공무원 소집태세와 비상 전파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전시 직제 편성을 통한 개인 임무 고지 및 전시 창설기구 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전시 상황에 따른 각 부서별 현안과제를 토의하고 기관별 비상대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 기간에는 상황별 ‘도상연습’과 ‘현안과제·예산편성 훈련’, ‘8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오는 20일 오전 11시에는 한누리 전당에서 장수군 주관으로 군·경·관·민이 함께하는 ‘한누리전당 폭발물 테러 종합 대응’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 이 훈련은 한누리전당 내 폭발물 발견
장수군 천천면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관내 마을회관의 태극기 상태를 점검·교체하는 ‘태극기 휘날리며’ 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에 게양된 태극기가 새똥, 먼지, 찢어짐 등으로 오염·훼손된 채 방치돼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천천면 직원 전원이 참여해 28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 태극기 게양 상태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훼손된 태극기는 현장에서 즉시 새 태극기로 교체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태극기의 크기, 게양 위치, 깃대 상태 등도 함께 확인해 추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마을별로 안내했으며, 깨끗하게 관리된 태극기는 재정비 후 재게양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태극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과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전달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현원 면장은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고 관리하는 것은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가장 기본적인 애국 실천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가정과 업소에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6년도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내년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 사업은 농업기술 분야 11개 사업으로 대표적인 사업은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 △친환경 쌈채류 고설재배 기술지원 △시설하우스 토양병해충 방제 지원 △고온기 사전대응 차광도포제 지원사업 등이다. 사전 수요조사 신청 및 접수는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농업기술 시범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과수지도팀(063-350-2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이번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
장수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수영 특강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방학 문화 조성과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누리전당 너울관 수영장에서 진행됐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은 수영장 이용 예절부터 수상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고 자유형 위주의 기초 기술 수영법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물에 대한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특히 이번 특강반은 수강료를 전액 감면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한누리전당 소속 수영강사 2명이 어린이들의 수영 실력과 체력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강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수업 내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처음에는 물에 몸을 맡기는 것조차 서툴던 아이들이 강사의 안내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는 동작을 보여주며 웃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물속에서의 작은 도전과 성취가 이어지며 수영장은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 또한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단순한 놀이 중심이 아닌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8월 한달 간 60세 이상 중장년 남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조리실습 프로그램 ‘요·남·자(요리하는 남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회에 걸쳐 시행했던 ‘요·남·자’프로그램은 참여자 의견 수렴 결과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는 1회를 추가하여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염·저당식 연어포케, 바질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하고 건강한 식품 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양성분표시 인지 및 독해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12일과 26일에는 조리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19일에는 조리 실습과 함께 영양표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참가비 무료이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남성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요·남·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장년 남성들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