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2025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군산시 ‘옥토진미’를 포함한 5개 브랜드쌀을 우수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 ‘옥토진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군산시 ‘못잊어 신동진’이 최우수상, 군산시 ‘큰들쌀’, 김제시 ‘지평선쌀’, 부안군 ‘신바람빛’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선정된 브랜드쌀들은 우수한 밥맛과 품질은 물론,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철저한 시설 관리와 품질 관리 체계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옥토진미’는 최근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해왔으며, ‘못잊어 신동진’, ‘큰들쌀’ 등도 여러 차례 수상 이력이 있는 전북 대표 브랜드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생산·품질·안전성은 물론 밥맛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와 함께 외관 품위 평가를 담당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전문가 패널을 통한 밥맛 평가와 단백질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북도와 농협, 농관원은 계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제6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도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화상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노동안전 확립과 지자체 예방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에 대한 점검·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가 잦은 지방공기업에는 안전투자 확대, 상시 예방조치 모니터링 체계 운영, 스마트·디지털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사고를 줄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와 부처·공공기관·기업 간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군 협업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고, 협업 내용을 종합 정리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영상 송출 확대 ▲제2회 전북포럼 참여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를 위한 가입자 확대 및 가맹점 모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법령불부합 및 필수조례 자치법규 신속 정비 ▲ 집중안전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목)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4.5%)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10.3조원)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하여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차 학교 구성원 인권보호‧증진 기본계획(2025~2028)’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 인권 증진 기본 조례」에 근거해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보호‧증진되는 학교 문화 조성 △학교 구성원 상호 존중 인권 역량 강화 △소통과 참여로 인권을 실천하는 민주적인 학교 △지역사회 인권 협력체계 구축을 4대 정책목표로, 6개 중점과제·12개 추진과제·30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인권, 생태전환과 인권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반영한 영역을 세부 추진과제에 포함해 시대 상황에 맞는 인권의식 함양에도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인권침해 예방부터 회복·지원까지 실효성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도내 IB 후보학교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한 IB 인스쿨 워크숍과 IB 연수가 교사들의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스쿨 워크숍은 학교 요청에 따라 개설되는 IB 공식 워크숍 유형으로 교원들이 학교 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심화하는 연수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의 인증을 받은 워크숍 리더가 강사로 배정돼 교사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을 제공하고 학교 맞춤형 컨설팅까지 이루어졌다. 인스쿨 워크숍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영만초·이백초·덕과초·회현초(이상 IB PYP 초등학교), 함열여중·백산중·지평선중·회현중 등(이상 IB MYP 중학교)에서 해당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IB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중심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총 2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업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19~20일에는 전주교육대학교에서 ‘IB PYP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 연수가 진행됐다. 지난 6월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전주부설초등학교가 마련한 연수로 도내 초등교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5년 디지털학습기반 과학탐구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중·고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수는 교원의 과학탐구 교수학습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능형 과학실 ON과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수행평가 방법 안내에 중점을 뒀다. 지능형 과학실 ON은 첨단 디지털 탐구도구 및 실시간 및 공공 데이터 기반 분석·시각화를 제공해 학생 중심의 과학탐구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연수는 학교급별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초등학교는 △지능형 과학실 그리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 수업 살펴보기 △지능형 과학실,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 따라하기 △지능형과학실 ON 활용으로 구성된다. 중학교는 △생성형 AI활용 수업 업무 학급 경영 △지능형 과학실 ON을 활용한 수업 △열평형 측정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는 △무선 센서를 이용한 전자기 유도 실험 살펴보기 △기상자료 개방포털 자료를 활용해 기상요소와 생물의 변화 알아보기 △무선 센서를 이용하여 당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효모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량 측정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첨단기술을 활용해 과학 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전세버스조합)은 2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 이 협약은 수학여행·수련회·현장학습 운영 전반의 부패 위험을 줄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버스조합은 도내 96개 업체, 1,910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의 현장학습에 주요 운송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박형택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부패요인과 청렴 실천 활동 등 구체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현장학습 등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요인 발굴·개선 노력 △현장학습 등 운영 전반의 기준·절차 확립과 투명·공정성 제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추진 △그 밖에 양 기관 간 협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은 전세버스조합을 ‘청렴실천 참여기관’으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서를 박형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해당 인증은 청렴문화 조성에 협력하는 기관임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청렴 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지원 인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101호 강의실에서 유·초·중고 난치병 학생 지원 인력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난치병 학생 지원 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 연수는 학교 보건실 관리와 당뇨병 학생의 응급상황 시 조치 등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보건교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응급상황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한 실습으로 이루어져 향후 교육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 연수는 단순히 지침 전달이 아닌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실습을 병행한 연수”라며 “앞으로도 업무담당자의 현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임금과 복지 수준의 격차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북 중소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8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중추이지만, 열악한 임금‧복지 수준 및 근로환경으로 인해 구직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지역 차원에서 ‘근로자복지기금 조성’같은 지역 근로자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단위 근로자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선결과제로 전북 중소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관련 제도 마련,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복지 실태 및 수요 파악, 근로복지제도 운영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안했다. 첫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관련 조례’는 전북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근로복지정책 수립 및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근로자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기금 설치 및 운용에 필요한 사항만을 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공동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의 2가지가 제안되었다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이 ‘도민증’으로 모이고 있다. 전북도는 8월 27일 기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가 4만 명을 돌파하고, 할인가맹점도 206곳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세밀한 타깃 전략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실국, 시군, 출연기관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전북프렌즈 찾기 운동’을 전개해 가족·친척 등 연고자를 중심으로 홍보를 이어왔다. 또한 출향단체 행사, 보령 머드축제 같은 전국 주요 축제와 전주 한옥마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관광지 현장에서 신청을 유도하며 도민증의 가치를 알렸다. 가맹점 발굴에도 속도를 냈다. 방문객이 몰리는 관광지와 맛집을 중심으로 시군, 상인회 등과 협력해 내실 있는 할인가맹점을 확보했다.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등 공공시설은 시군과 협력하여 가맹점으로 확보했고, 민간 업소는 제도 취지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가맹점에 현판과 안내판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홍보를 강화해 도민증의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출향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도민회 여성위원회와 재경·경기·인천 사무총장단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