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산물 공동브랜드 ‘해가람’이 ‘전북생생장터’에 특별관으로 입점하며, 도민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은 전북의 바다(해)와 강(가람)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상징하는 전북 대표 수산물 브랜드다. 201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군산·김제·고창·부안 수협이 참여한 ‘전북자치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협의회’를 통해 브랜드 사용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북생생장터’ 내 해가람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을 기념해 매월 첫째 주에는 해가람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 지정 업체는 HACCP 인증이나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곳으로, 최근 상반기에 2곳이 추가되어 총 29개 업체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타임 특가, 라이브커머스, 상품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도내 우수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가람’ 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 사용 지정 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 전자상거래 컨설팅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해가람’ 상표 사용을 희망하는 업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민공익수당 신청 건수가 168,710건으로, 전년도 120,663건 대비 48,047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식량안보, 환경·경관 보전, 공동체 유지 등)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로, 전북도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확대하면서 신청 범위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여성 농업인, 가족 단위 청년 농업인 등 기존 제도에서 제외됐던 계층도 새롭게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신규 창업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소지 및 농업경영체 등록 유지 요건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되었다. 지급 금액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기준 1인 가구 6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 원으로, 실제 농업인 수에 따라 가구별로 차등 지급된다. 도는 7~8월 중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증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민공익수당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홍보와 노력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사업추진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직무대행 유정기)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원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무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에서 진행된 이 연수에는 도내 일반계열 고등학교 교사 78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전문성을 함양했다. 직무연 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과목 선택을 지도하고, 책임 있는 학점 이수를 도모하는 ‘진로·학업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는 물론 커리어넷 활용법, 학생 유형별 지도 방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교사들은 중간 과제로 실제 학생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상담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실습형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별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키웠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정수소 공급 기술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실증은 국내 수소경제 이행의 기술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전북이 수소산업 실증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 Falko Berg 현대차 상무, 박훈모 현대로템 상무, 김성윤 방재시험연구원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전북도와 현대차 간 체결된 수소산업 총괄협력 업무협약의 세부 과업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실증센터 부지에서 진행된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는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내 7개 시군, 8개 마을이 신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국비 103억 원을 포함한 총 1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이번에 선정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선정된 마을은 ▲정읍 칠보면 석탄마을 ▲남원 대강면 옥전마을 ▲김제 죽산면 종남마을과 청하면 월현마을 ▲완주 고산면 소농마을 ▲진안 정천면 원월평마을 ▲고창 무장면 시거마을 ▲부안 부안읍 모산마을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및 소방도로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담장 및 축대 정비, 노인돌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2026년 신규사업 공모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15개소의 사업을 발굴하여 현장점검과 자체평가를 통해 지방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도내 7개 시군, 8개 마을이 신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국비 103억 원을 포함한 총 1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마을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이번에 선정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선정된 마을은 ▲정읍 칠보면 석탄마을 ▲남원 대강면 옥전마을 ▲김제 죽산면 종남마을과 청하면 월현마을 ▲완주 고산면 소농마을 ▲진안 정천면 원월평마을 ▲고창 무장면 시거마을 ▲부안 부안읍 모산마을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및 소방도로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담장 및 축대 정비, 노인돌봄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도 함께 진행된다. 전북자치도는 2026년 신규사업 공모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15개소의 사업을 발굴하여 현장점검과 자체평가를 통해 지방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오늘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소통 창구로 마련되었으며,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합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재생에너지, 지방거점 도시와의 연대를 통한 올림픽 유치, 금융 및 바이오 혁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5년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통합과학 교과서 분석단은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의 고등학교 과학 교사 12명(각 3명씩)으로 구성됐으며, 교수학습 모형 구안 및 자료 제작을 통해 통합과학 수업의 질을 높이고, 도내 고등학생들의 과학교과 학력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한 분석단은 통합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개념, 탐구 및 실험 활동, 학습 요소 등의 내용 구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난제를 도출했다. 개별학교에 모든 전공과목(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사가 배치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공과목이 아닌 수업이라도 전공과목 교사만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과학의 교육 목표와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모형을 체계적으로 구안하고, 해당 모형에 기반한 수업 설계안, 탐구활동지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제작 중이다. 8월에는 통합과학 교수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8 대입 변화에 따른 준비로 이후 수능체제 통합과학 평가 문항을 분석·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뒤 뿌리째 필름 포장하면 저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파는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 해당 품목이다. 기후에 따른 작황 변동성과 가격 급등락에 대응, 정부에서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 정부가 2017년 도입한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은 주요 채소류의 가격 변동 폭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는 사업임 보통 수확한 대파는 선별장으로 보내져 0도(°C)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뿌리에 묻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어 뿌리를 5mm 남기고 자르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뿌리째 그대로 포장한다. 또, 중간 부위를 끈으로만 묶거나 구멍이 뚫린 필름*에 담아 출하하기도 한다. * 지름 0.5cm의 구멍이 1면에 6개 뚫린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필름(20×72cm) 연구진은 대파 수확 뒤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절단한 것과 남긴 것, 필름으로 포장한 것과 끈으로 묶은 것 총 4개 실험 구로 나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포장한 대파보다 수분 손실이 10.4% 줄고, 잎이 노랗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