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먹거리, 즐길거리에 더해 국화꽃길, 가족정원, 볏짚공예 등 볼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첫날 가야문화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콘서트, 레드음악캠프, 레드트롯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종이비행기 쇼, 깃절놀이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장수야행,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등 장수군만의 역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가지요금 없이 착한가격으로 충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먹거리 부스와 한우마당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군은 군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국화꽃길과 가족정원 전시 등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이 장수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
전라북도 동부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은 장수군 첫 공립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이 1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임상규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장정복 군의장, 가야문화연구소 곽장근 원장,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유철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총 9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장수역사전시관은 장수군 장계면 방천길 11 일대에 연면적 1,995㎡, 건축면적 1,055㎡,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의 외관은 장수군의 고분과 봉화를 형상화해 건축됐으며, 내부에는 장수의 지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전시실 그리고 오픈형 수장고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전시실은 눈으로만 보던 일반적인 박물관의 형식을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게 구성돼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관식과 더불어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다시금 첫걸음, 장수 삼고리 고분군’ 전시가 진행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전북 동부지역의 가야사 연구의 시발점이 되었던 삼고리 고분군을 새롭게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한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은 장수 생활문화 예술동호회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심용환 역사학자의 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장수가야문화제가 개최돼 장수군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제 제1호인 장수깃절놀이를 시작으로 ▲스트릿댄스 ▲장수가야프로젝트 앙상블 ▲창작무극 지무단 ▲번암면 지역아동센터 파랑새중창단 ▲김나니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진행되며 2일차인 15일에는 ▲한누리악단 공연 ▲레드푸드를 찾아라 ▲개막식 ▲레드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6일~17일에는 깃놀절이와 레드푸드를 찾아라,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레드 음악캠프, 레드 트로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훈식 군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1개 동호회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동호회별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총 21개 동호회의 특성이 담긴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서예, 한국화, 서양화,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민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 시간 동안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 관내 청소년 상담업무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심리 성장을 돕는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급증한 청소년의 정신 및 행동장애 특성을 이해하고 문제행동을 줄일 수 있는 기법을 터득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KBS다큐 ‘위기의 아이들’, KBS전북 아침마당 등 다큐 및 방송프로그램에서 부모 교육 전문가로 활약한 바 있는 김완순 군산부부가족상담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감정코칭은 갈등상황에서 감정을 잘 수용하고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부적응 청소년의 행동방식을 이해하고 다양한 스트레스 대처전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용한 상담기법이다. 교욱은 실제 청소년 상담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2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 이후 처음 열린 행사인 만큼 장수군 사회복지종사자 격려를 위한 유공자 표창, 축사, 장수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Zero) 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회복지분야 유공 표창은 장수군수, 장수군의회의장,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훈격별로 총 9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특강을 진행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호 협력 통해 진행한 최초의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과 협의체 위원분들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주시고 계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결단식을 가졌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14개 시·군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장수군은 10종목(게이트볼, 론볼, 사격, 수영, 탁구, 파크골프, 당구 등)에 선수 70명과 감독, 코치, 보호자, 운영진 등 29명, 총 99명이 참가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이날 결단식에서 단장으로부터 선수단기를 수여받고 선수대표로 탁구의 서병준·최병희 선수가 출전결의문을 낭독했다. 두 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경기 규정을 준수하고 장수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여 장수군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 올해 장수군선수단은 22년보다 1위 상승하는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장수군 장애인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수군은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20주기 추모제를 11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거행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이경해 열사의 유족과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200여 명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 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 농산물 수입 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다. 급격한 관세 인하 반대와 개도국 지위 유지 등 전 세계 농민들을 위해 2003년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 가량 단식농성을 진행했으며, 그 해 9월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장수군이 2023년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정된 범정부 협업 캠페인이다. 이에 군은 개인정보 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군 대표홈페이지, SNS, 포스터 등에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 8가지’를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생활 수칙은 ▲공용PC, 공용 Wifi 사용 시 금융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기 ▲의심스러운 문자, 메일 등에 포함된 링크 및 파일은 실행하지 않기 ▲SNS에 올릴 사진·동영상에 개인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성영운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개인정보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군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군민회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교육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학병원과 장수군보건의료원이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을 인지하는 단계에서 119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는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원리 등으로,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용 장비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표준심폐소생술 ▲구조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한 즉시 119 신고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약 3배 이상 높아진다“며, ”더불어 자동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