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손을 잡고 호남권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관광·문화 공동 프로젝트를 펼친다. 전북‧광주‧전남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2025 호남관광문화주간」을 공동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역에 공동 관광홍보관이 문을 연다. 9월 29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홍보관은 수도권 교통 거점의 강점을 활용해 귀성객과 수도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남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전북은 임실N치즈축제(10.8~12), 군산 시간여행축제(10.9~12), 김제 지평선축제(10.8~12), 순창 장류축제(10.17~19) 등 도내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쌍화차·추어탕·풍천장어 등 가을철 향토 음식도 선보인다. 또한 세 시도가 하나투어와 손잡고 기획한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도 출시된다. 광주 ACC와 전일빌딩, 전주 한옥마을, 목포 유달산 등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와 지역별 미식 체험을 결합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호남관광문화주간에는 관광객 맞춤 인센티브도 준비됐다. ▲KTX 운임 최대 30% 할인과 숙박비 3만 원 지원(레일텔), ▲내일로 패
전북특별자치도는 맟춤형 악취저감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최근 3년간 축사와 퇴·액비 제조시설 등 339개소에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했다. 그 결과 악취 농도는 평균 67%(희석배수 18→ 6배) 줄고, 관련 민원은 40%(10→ 6건) 감소했다. 이는 시설별 특성에 맞춘 저감 대책과 악취저감시설 설치 이후에도 미생물제 등 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방지시설 효율을 높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총 16억 4,800만원을 투입해 축사와 퇴·액비 제도시설 등 악취 민원 다발 지역에 미생물제 보급 162개소, 탈취탑 설치 3개소,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설치 7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9월 현재 63개소 완료, 109개소가 추진중이며 연내 마무리되면 주민이 체감하는 악취 저감 성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지난 5월 완주군 비봉면 퇴비화시설 등 5개소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사업장은 6개월 내 방지계획을 세우고, 1년 내 악취저감 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악취농도는 기존 부지경계 기준 15배, 배출구 기준 500배였지만, 악취관리지역은 각
전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모범 도민을 선발하는‘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수상자 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5주년 도민의 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데미샘자연휴향림 사용료 면제(연2회), 119안전체험관 이용료 면제, 도립국악원 수강료 50%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은 1996년 제정돼 올해로 30회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17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전북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도는 혁신·경제·문화·나눔 4개 분야에서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32명을 접수한 뒤, 현지 조사와 예비·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금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 혁신대상에 강주일, ▲ 경제대상에 이주협, ▲ 문화대상에 임오경 ▲ 나눔대상에 김영일 총 4명이다. 혁신대상 수상자 강주일은 ㈜아이버스 대표이사로서 국내 유일의 고상형 친환경 통학버스을 개발하여 차량 내 잔류 인원 확인장치, 3점식 어린이 전용 독립시트 정착, GP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8월 4주차 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628.3 copies/mL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월 1주차에도 604.5 copies/mL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양성률도 41.7%에서 53.7%로 상승해 하수 분석 결과와 실제 확진자 추세가 나란히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군산·익산·임실 공공하수처리장 4곳의 하수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며 2023년부터 감염병 유행 감시를 이어오고 있다. 하수 분석은 확진자 통계보다 앞서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 역시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밀폐된 실내·다중 행사 참여 자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지열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31억4천만 원에 이른다. 이 중 70%인 22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열 천공, 열교환기 등 기반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해당 사업은 부지 6.9ha, 온실면적 4.5ha 규모로, 2028년까지 총 48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시설 조기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은 7월 공모 신청 이후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쳤으며,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선정에 힘을 쏟았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진안군의 임대형 스마트팜이 우리도는 물론 전국 제일의 스마트농업 일번지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2일 오후 10시 20분경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소재 자동차용품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119특수대응단 무인파괴방수차를 투입해 불길을 진압하고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전 실로 번졌으며, 내부에는 차량용 좌석 시트 등 다수의 가연물이 적재돼 불길이 급속히 확산됐다. 화세가 크게 번지면서 소방대원의 직접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오후 11시 17분부터 가동돼 건물 외벽을 뚫고 2층 내부로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했다. 이어 2층의 넓은 면적으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천장을 뚫어 위쪽에서 방수 통로를 확보하고 내부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작업을 병행해 소방대원의 안전과 진압 여건을 확보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두꺼운 벽체나 지붕을 파괴해 내부로 직접 소화용수를 투입할 수 있는 장비로, 소방대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입하지 않고도 진압이 가능하다. 이번 화재에서도 벽체와 천장을 관통한 방수·배연 작전으로 화세를 빠르게 꺾으며 확산을 차단했고, 23일 0시 8분 초진 선언에 이어 0시 17분 완진이 이뤄졌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
전북특별자치도는 ‘더불어 살피고, 함께 나누는 활기 넘치는 추석 명절’을 기본 방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 도민 안전대응에 역점을 둔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23일 도청 기자실에서 노홍석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석 연휴가 ‘더불어 살피고, 함께 나누는 활기 넘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 달라지는 추석 명절 정책으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최대 150만원) 및 할인율(최대 20%)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개편(1인가구 60만원, 2인 이상 가구 1인당 30만원 지급) △상생페이백(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 증가분 20% 환급)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1. 안정적인 지역경제 □ 고물가 장기화와 성수품 상승으로 인한 도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1층 현관에 ‘청렴 펀(Fun)한 공간’을 조성, 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테마 체험형 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청렴 펀(Fun)한 공간’은 네 가지 코너로 구성, 운영 중이다. 먼저‘청렴 공모전 갤러리’에서는 2025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총 20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내마음의 낙서장’은 직장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희망 사항을 익명으로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렴 사진관’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고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청렴소식알리미’는 청렴도 평가 안내 배너를 설치해 청렴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같은 기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청렴소식알리미’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청렴의 가치를 공유해 더욱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 사안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2차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의 현장체험학습 인솔 부담을 덜고, 학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학기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신청한 학교에는 보조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배치는 시‧군 교육지원청이 담당한다. 보조인력은 버스 승·하차 지도, 도보 이동 시 안전 확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등 현장에서 다양한 안전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협력해 퇴직공무원 742명을 중심으로 보조인력 인력풀도 새롭게 구성, 운영한다. 이중 경찰·소방·교원 등 안전 경험이 풍부한 308명은 안전요원으로 등록되며, 이들은 개별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나머지 434명은 도교육청 주관 기본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기타보조인력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위탁해 진행 중이며 △현장체험학습의 이해와 역할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기도폐쇄 응급대처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자는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 보조를 담당한다. 전북교육청은 인력풀 구축 이후 3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연내 운영되는 1일형 현장체험학습에 기타보조인력 활동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