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809건, 10억6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억4천만 원) 대비 약 2,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 및 공동주택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 주택, 선박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또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특례(60%)와 과세표준 구간별 0.05%씩 인하 특례세율이 오는 2026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1주택자는 올해도 세 부담이 일부 완화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자동이체,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진안군이 ‘2026~2027 진안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7월부터 관내 11개 읍·면 이장회의를 순회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6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하며, 오는 8월까지 전 읍·면 순회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진안방문의 해’ 추진 배경과 실행 목표, 전략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관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진안방문의 해’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핵심 목표로 한다. 진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관광 수용태세 정비, 콘텐츠 강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은 2026년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접이식 부채, 물티슈 등 기념품을 배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난경 진안군 관광과장은 “진안방문의 해는 진안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발전과 생활인구
진안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운일암반일암 구름아래 물놀이터’를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진안군 대표 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그늘 쉼터 등을 갖춰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계곡 물놀이의 불편함을 줄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45분 운영·15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안군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정기적인 용수 교체와 수질검사를 통해 청결한 수질을 유지한다. 시범 운영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한 뒤,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일인 7월 26일~ 27일까지는 스티커 체험 부스, 포토존, 기념품 증정, 돗자리 대여, 공기주입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운일암반일암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다음 달 8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구르미 캠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편성의 효율성 제고‘ 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14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비롯한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를 시작으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하반기 계획 청취는 16일 기획홍보실, 행정복지국, 보건소에 이어 17일 농산촌미래국, 농업기술센터 18일 안전환경국 순으로 진행된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우리군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중간 점검하고, 군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 부탁드린다“며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다습한 기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장득 진안경찰서장은 지난 10일 교제폭력 강력범죄에 따른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인별 현장 대응 역량 향상 및 부서간 협업성 강화를 위한 총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FTX에는 최근 이슈가 되는 관계성 범죄의 주요 범죄인 교제폭력, 스토킹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조치를 요청한 피해자가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 도주하는 긴급상황에서 스마트워치 SOS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사건과 같이 진행했다. 안전조치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는 긴급상황시 SOS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에 신고가 접수되고 경찰관에게 긴급메시지와 신고자의 현재 위치를 전송하는 기기다. 홍장득 진안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스마트워치 운용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안전조치의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범죄피해자의 보호에 온 힘을 다하며 실제 강력범죄 등 발생시 신속한 검거체제 확립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진안소방서가 최근 마른장마 속 국지성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침수, 산사태, 감전 등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는 진안지역이 계곡과 하천이 많아 비가 오면 순식간에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물놀이객들에게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물이 불어나면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폭우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 상황 등 폭우로 발생한 피해 확인하고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위험지역 피하기 ▲개울가, 하천, 해안가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비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등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은 미리 교체하거나 고정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침수된 도로 진입을 피하고, 정전 시에는 반드시 전기를 차단한 후 대피해야 한다"며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여름철 고온기 상추재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헤 “2025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해 상추재배 농업인 2개 단체,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면적 1㏊ 규모에서 진행된다. 군은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작물이 정상적인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준고랭지 지역 상추 재배 하우스에 고온 경감 종합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고온 경감 종합기술’은 재배 하우스에 환풍기, 차광막, 포그냉방 시설 등을 설치하고 고온에 강한 엽채류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다. 특히 차열망을 설치할 경우 상추 생육에 치명적인 고온기인 7~8월에 평균온도를 3.1℃, 최고온도를 4.9℃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온기 엽채류의 재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0일 진안군 공설 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진안, 무주, 장수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장수군이 1등, 무주군이 2등, 진안군이 3등으로 마무리됐다. 선수들을 포함한 관계자 170명의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서 쾌적한 실내 경기장에서 3개 군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무주와 장수에서 진안을 찾아주신 게이트볼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니 오늘 대회와 평소 체육활동 중에도 온열질환에 유의하여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10일 문예체육회관에서 ‘2025년 진안군 생활체육 족구대회(진안군체육회 주최·주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진안군체육회와 읍·면 체육회 임원 110명이 참가해 진안군 생활체육 발전과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 진안군체육회, 준우승 백운면체육회, 공동 3위 용담면체육회와 안천면체육회가 차지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신 읍·면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