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으로 한 주민들이 이달부터 복지1촌 만들기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복지1촌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1읍면 복지1촌 맺기 사업대상지로 평촌마을이 선정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주민들이 공동 기획하는 등 순수 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어서다. 특히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함께 추진함으로써 소통과 상생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더욱 의미가 있다는 주민들의 한목소리다. 마을주민들은 이번 복지1촌 만들기 사업명을 ‘우리 동네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요’로 정했다. 지난달 모임을 통해 사업명과 사업 일정을 잡았다. 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중 평촌마을회관에서 평촌마을 화합 대잔치를 열기로 잠정 의견을 도출해 냈다. 화합대잔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기자랑과 먹거리 나눔 행사를 펼치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9월중에는 주민들의 손으로 마을 내 ‘평촌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체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수능골 소하천 장미터널’ 조성사업으로 정했다. 장미터널을 만들어 아
무주군 무풍면 지일마을과 부남면 고창마을이 6일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6일 오전 지일마을과 고창마을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성상용 무주 국유림관리소장,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게첨식을 갖고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유지하고 청정한 임야를 보존할 것을 다짐했다. 부남면 고창마을은 동쪽의 구왕산에서 북쪽의 조항산까지 길다란 능선이 있으며, 서쪽의 지장산을 기점으로 남쪽의 쌍교봉과 북쪽의 지소산이 연결돼 동서가 가로막힌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무풍면 지일마을은 대덕산에서 서북으로 뻗어 내린 북록에 위치해 있으며, 삼국시대에는 신라에 속했고 현재도 경상도와 인접해 언어와 풍속이 영남권에 가깝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일마을과 고창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축하를 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원형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지차체 별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하고 표창과 현판을 게첨하고 있다. //
코로나19와 다가온 여름 날씨가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무주군청 소속 공무원 축구모임 ‘반디축구회’는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관내 학생들을 위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반디축구회 이형재 회장은 “우리 반디축구회는 앞으로 무주 지역 사회에 많은 기부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비 일부를 무주지역 사회에 환원해 군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 소속 축구동아리 반디축구회가 무주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기탁금을 전달해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디축구회는 무주군청 공무원 25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축구 동아리로 2014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무주군 재향군인회도 이날 무풍면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동인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윤종덕 면회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일로에 있던 무주 지역경제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무주군은 상품권의 구매한도 상향 기간은 9월,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는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주사랑 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을 통해 전월 사용액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해왔다. 카드형 상품권 페이백(Payback)은 8월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는 9월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박종회 팀장은 “지류형, 카드형 모두 구입 시 10%를 할인해 주는데다 구매 한도까지 높여 놓으니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라며 “애들 학원비는 물론, 식당과 마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유 시에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 팀장은 “이벤트 기간을 연장해 가계경제와 더불어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며 “8, 9월이 휴가와 추석 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주군은 방학시즌을 맞아 8일 토요일부터 30일(일)까지 반디랜드 야외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일 수용 인원을 50명(최대 수용인원의 50%)으로 제한하고 운영시간도 1, 2부로 분산시켰다. 1부 이용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로 브레이크타임시간(13:00~14:00)에는 물놀이장 내 공동 이용 시설(샤워실, 탈의실)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풀장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입장 시 발열체크, 전자인증(QR코드), 손소독제 비치, 수영복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부대시설 이용 시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안전 지도사와 간호사(조무사) 등 종사자들에 대한 방역수칙 및 안전, 친절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최 모 씨(38세, 무주읍)는 “방학에 조카들이 오면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과, 물놀이장 시설을 모두 갖춘 반디랜드가 놀기에 정말 딱 인데 물놀이장 개장 소식만 없어 아쉬웠다”라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함께 문을 연다니 다행이고 우리도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 잘 지키면서 이용할 것”이라고
무주군 안성면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시 찾고 싶은 안성면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이고 인심좋고 경치좋은 안성면 알리기에 나섰다. 5일 오전 안성농협 사거리 일원에서 열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는 무주군 안성상인회를 비롯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불법 주정차금지와 다중집합장소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철저, 무단횡단 안하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안내했다. 안성면과 주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기초질서 유지에 대한 주민 공감대 조성도 한 몫을 담당하고 여름철 증가하는 안성면 방문객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안성면 관내 외식업체 대상으로 상거래 질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각춘 안성면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무주읍은 지난 30일 가옥리 평촌마을회관에서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현 읍장과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무주읍협의체) 이정은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도 무주읍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보따리사업” 추진 점검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1읍면 복지1촌 맺기” 사업 대상지인 평촌마을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저소득 취약가정 아동 및 청소년 등 27명을 대상으로 했던 드림사업 지원 결과(신입생 입학선물_가방, 운동화 및 속옷 등 지원)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옥 마을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과 개발위원장, 부녀회장 등 복지1촌 추진단(마을구심체)도 자리해 “1읍면 복지1촌 맺기”사업의 세부 내용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을 내 ‘서로 서로 돌봄’ 대상인 저소득 취약가정 10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민간위원 10명과 1:1 결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읍협의체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직접 지원 또는 민·관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
무주군 여성단체가 남성과 여성이 모두 평등할 권리가 있다는 퍼포먼스와 행사를 갖는 등 양성 평등에 대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 전통문화의집에서 제25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갖고 양성평등을 위한 무주군민의 공감대와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과 황의탁 전북도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과 회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코리아 무주군지회 조명숙 회원(65세·무풍면)과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 마경옥 회원(61세·무주읍)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조성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여성소비자연합 백성심 회원(72세·무주읍)은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이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무주군 부남면사무소에는 요즘 지역 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생활용품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다. 면사무소 정면에서 볼 때 우측에 자리한 40㎡여 공간에는 주걱과 도마, 냄비, 그리고 반찬용기, 싱크대선반, 식기건조대,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 등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 부남면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가져갈 용품들이다. 4,000여 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다. 면사무소에는 하루에도 이 · 미용권을 교부 받기위해 오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마스크를 받으러 오는 민원인, 그리고 각종 민원차 오는 어르신들이 상당수에 이른다. 이들 어르신들은 요즘 부남면에서 운영하는 ‘무료마켓’ 때문에 또 하나의 활력을 찾고 있다. 민원도 해결 받고,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자들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스스로 선택해 약15개 정도 생활용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2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무료마켓은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무료마켓 운영이 성사되기 까지는 장안마을 박수훈 이장의 공이 컸다. 매사에 남을 돕기를 좋아하고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는 박 이장은 올해 초 대전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친인척에 부남면 저소득
무주군은 지난 27일 거성농자재 정민규 대표가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압축식 분무기 24대(84만 원 상당)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정민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곳곳에 정기 소독이 이뤄지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분무기를 전해 부담을 좀 덜어드리고 싶었다”라며 “축사나 집안 내외 · 부를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소독해서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날 기증받은 분무기를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