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솔내고등학교는 10일 열린 제119회 학교운영위원회(임시회)에 학생회 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 자치와 교육정책 참여 확대 실천을 위해 학교와 운영위원회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추진했다. 운영위원장은 “제안 설명자와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비해 평소보다 안건을 더 꼼꼼히 검토하고 충분히 숙지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효진 학생회장은 “민주적 절차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방과후학교, 수학여행, 수련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일으키는 심의 안건들은 학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민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이 처음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고, 학생·교직원·학교운영위원이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학생대표가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함께 11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역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된 제5-3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인 「영호남권 특구펀드」에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각각 15억 원과 30억 원을 추가 출자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는 지역 기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사업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기업에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펀드를 활용한 지역 혁신기업 지원 사례 공유 ▲지자체별 기술투자 촉진 전략 논의 ▲벤처캐피털의 지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
전북자치도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 받을 수 있는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 경증 소아환자가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도는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을 확대*해 왔으며, 14일 군산 키움병원을 신규 지정함으로써 5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 (‘22년) 2개소 → (’23년) 4개소 → (‘24년) 5개소 ** 대자인병원, 다솔아동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전주), 믿음병원(김제), 엔젤연합소아청년과(부안)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없었던 군산시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사업계획서 및 현지점검 등 심사 결과를 검토 후 도에서 키움병원*을 신규 지정하게 됐다. * 운영시간 : 평일 야간 18:00 ∼ 23:00/ 토·일·공휴일 09:00 ∼ 18:00 소아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지정된 진료요일 및 진료시간*에 따라 주로 경증 질환을 진료하며, 응급상황 시 지역 응급의료기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거창에서 열린 2025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검도팀이 실력을 뽐냈다. 도 체육회 검도팀은 먼저 단체전에서 대전과 인천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무안군에 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 나선 이창훈은 단체전의 아쉬움을 우승으로 해결했다. 5단부 경기에 나선 이창훈은 32강과 16강, 8강 준결승을 파죽지세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고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도 상대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4단부에 출전한 권수민은 8강에 올랐고, 3단부 황선우는 값진 3위를 기록했다. 도 체육회 검도팀 김황선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대회는 물론이고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14~1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 25명(일반 21, 장애 3, 저소득 1) △사서 4명 △공업 4명(일반기계 2, 일반전기 2) △시설 6명(일반토목 3, 건축 3) △시설관리 16명(일반 14, 보훈부 추천 2) △운전 16명(일반 14, 보훈부 추천 2) 등 총 6개 직렬 7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취소는 2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면접시험은 8월 14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누리집(http://www.jbe.go.kr > 알림마당> 시험/채용/구직> 지방공무원시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오는 8월 25~29일 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11월 1일 필기시험, 11월 26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ESG 인식 확산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삼행시 짓기’ 우수작 5편을 선정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4~28일까지 ‘1회용품 반입 금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ESG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확산시키기 위해 ‘ESG 삼행시 짓기’도 병행했다. ESG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실천 의지를 알리고, 친근한 언어로 ESG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창의적인 작품이 다수 응모됐다. 이중 투표를 통해 총 5편의 우수작을 선정, 인근 협약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을 상품으로 수여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양한 부서에서 고르게 선정되면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ESG 실천의 즐거움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적 행정 등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을 2025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중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더 특별한 장애공감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는 달라, 달라서 더 빛나’를 주제로 약 한 달간 도교육청 1층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 작품 전시 및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도교육청 1층 현관에는 동암차돌학교 중학교 1학년 김문찬 학생(발달장애)의 작품 15점이 ‘우주에서 날아온 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김문찬 학생은 2021년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은상을 시작으로 각종 그림 공모전과 전시회 출품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 작가로, 동물을 특유의 시선과 밝은 색감으로 담아내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편견없이 바라보면 누구든 각자의 색깔로 반짝이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문찬 학생 작품에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은희 동화작가 이야기를 더해 ‘랄랄라 모두의 축제’라는 그림책 자료도 개발한다. 이 그림책은 각 학교에 장애공감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할 예정이며, 김문찬 학생과 전은희 작가의 협업 이야기는 오는 2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와 손잡고 전통시장에서도 농축산물을 상시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정읍 샘고을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형마트 등지에서만 적용되던 POS 기반 할인 시스템을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전통시장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첫 시도다. 특히, 대형마트는 주기별로 할인품목이 제한되는 반면 시범사업 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이면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마련된 통합 POS 시스템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정부가 결제 금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만 원을 충전하면 4천 원이 추가되어 총 2만 4천 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은 5,000원 단위로 충전 가능하며, 2주 단위로 최대 2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읍을 포함해 전국 17개 전통시장에서 2개월간 운영되며, 사업 종료 후 운영성과에 따라 전국 확대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도내 생활밀착형 주요 시설 1,447개소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11일에는 행정안전부와의 영상회의 직후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14개 시군 재난안전국장이 참석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 올해 집중안전점검 추진방향과 현안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고사례 및 언론보도 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40개 시설 유형을 선별했다. 점검 대상에는 공동주택, 숙박시설,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자동차정비소, 가축농장, 교량,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시설·토목·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한 민관합동 점검으로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 최신 기술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점검체계도 도입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며,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까지 병행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군산성광교회가 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렸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차상영 군산성광교회 담임목사, 한명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통해 전액 정읍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상영 담임목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군산성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