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고지영(根固枝榮), 탄탄히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한다!" 2022년 장영수 군수가 밝힌 새해 비전이다. 장 군수는 “장수군민 소득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탄소기업 유치, 산림정원 조성, 장수가야 문화·관광 활성화, 산악스포츠 인프라 조성, 치유의 숲 건립 등 장수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추진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수 군수는 “달빛내륙철도 유치, 천천하이패스IC 건립, 친환경에너지 생활환경 조성, 장수종합체육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대 조성, 귀농인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고품질 장수 한우육성, 장수레드푸드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 등을 통해 오(5)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 사(4)고 싶은 장수 농특산물, 팔(8)고 싶은 장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농가 소득향상을 최우선으로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해 돈 버는 농업·농촌, 전 군민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예산 4,000억 시대 이어간다 군은 2022년도 예산 4,313억 원을 편성하며 예산 4,000억 시대를
진안군 마령면은 29일 관내 주민인 손효연 씨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효연 씨의 선행은 벌써 2019년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손 씨는 전북인삼발전연구회 회장이며 진안군에서 16년째 고품질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고원농장 대표로 국내 인삼약초업계에서 우수한 재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인삼과 약초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선진농법 실천으로 2019년 6월 대한민국 신지식인 지식나눔대회에서 농수산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 되기도 한 농업 지식인이다. 더불어 지난 11월에는 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부부 17쌍에 선정돼 상을 받기도 했다. 전달식에서 손효연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좀처럼 꺾일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위력앞에 우리네 삶도 일상도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했던 한해가 다시 저물어가고 있다. 직장인이 일터로 나가지 못하고, 학생이 등교하지 못하는 등 일상의 멈춤속에서도 "살아있음"의 의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 인간사다. 민생을 살피고 이를 더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던 진안군의 2021년, 오는 새해부터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되거나 순한 양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역경의 한해 우리 진안군정은 무엇을 위해 뛰고 달렸는가! 새해에 기대해봄직한 사안은 어떤 것인가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우리 군민들이 다시 새 희망을 보듬고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앞서 지난 16일 진안군이 2021 군정 7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은 2021년 진안군의 대표적인 성과로 7가지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지역 공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계획이 반영돼 2025년까지 932억원을 투자하여
이희성 장수군 부군수가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지난 7월 2일 부군수로 취임한 그는 “장수군은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이제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부군수는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장수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지역 현안과 동정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는 등 행정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부임 당시 ‘코로나19’가 계속 되는 상황 속에서 현안 쟁점 및 사업 등에 관련한 보고를 받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지침 설계에 힘쓰고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 타운, 장수 가야역사관, 군립도서관 건립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 매주 화요일 열린군수실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동시에 군정 주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장수군의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민선7기 장수군의 군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의 안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새울마을에 거주하는 18년차 베테랑 귀농인 장정환씨(72)는 실상 알고보면 미술계의 ‘거장’이다. 취연 장정환 화백은 2003년 서울에서 동향면 학선리 새울마을로 귀농하여 농촌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에 매진해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 화백은 제2의 고향인 진안이 좋아 진안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작품활동도 쉬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 새울마을 동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본인의 화실에서 무료로 사군자 그리기 교실을 운영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삶을 시작했다. 사군자 수업에 참여하는 새울마을 최고령자 고순지(89)씨는 “매주 월요일마다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고 있는데, 어렵지만 재미가 있어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면서 “제자들이 손이 느리고 말을 안들어서 선생님이 힘들다”고 우스갯 소리를 전한다. 평소 ‘삼척(잘난척·있는척·아는척)’을 버리면 서로가 편하고 즐거운 귀농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정환 화백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림을 이웃에게 알리면서 서로 더불어 살아감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더욱 많은 주민분들께 사군자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기치로 출발한 장수군 민선7기 장영수 호가 취임 3주년을 맞았다. ‘힘센 장수’를 자임하며 ‘힘센 장수’를 만들겠노라 선언했던 장 군수는 올해 예산 4,000억 시대를 조기에 실현해 무진장의 변방, 장수시대를 마감시켰다. 주요 현안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대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수군 발전을 이끌었다. 장 군수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고 비약적인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이다. 장 군수의 지난 3년과 남은 1년의 계획과 각오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국가 예산 4000억 시대로 ‘부자 동네 조기 실현’ 민선7기 장수군의 모토는 현장 소통 중심 부자 동네 실현이다. 장 군수는 취임 당시 소통행정 실현을 약속하고 부자 동네 만들기에 주력했다. 그 결과 장수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앞당기면서 부자 동네 만들기를 조기 실현했다. 예산 4000억 시대 조기 실현으로 가난한 동네, 변방 장수로 불리던 오명에 마침표를 찍었고 더 희망찬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진안라이온스클럽 제47대 김장섭 회장이 6월 24일 취임했다. 진안산약초타운에서 실시된 김회장의 취임식은 진안라이온스클럽 창립 46주년을 맞아 치러졌다. 김회장은 진안에서 자원재활용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45대 이임회장은 김성균씨였다. 라이온스클럽은 국내 최대 민간봉사단체로 그 어느 단체보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의 지도적 봉사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다.
“제가 나고 자란 진안군이 농업에 새로운 도전을 하며 잘 사는 지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진안군 진안읍에서 마이산체리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는 김진곤(48) 대표의 말이다. ‘체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검붉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진한 붉은 빛깔에 한입 베어물면 빨간 속살이 드러나는 과일로, 외국에서 건너와 그런지 가깝게 느껴지는 과일은 아니다. 특히, 평균해발 400m의 고원지대인 진안군과 아열대 과일인 체리는 어쩌면 멀게만 느껴지는 조합이기도 하다. 김진곤 대표는 진안군에서 최초로 체리농사를 시작한 주인공이다. 진안에서 나고 자란 진안 토박이인 그가 체리를 처음 접한 것은 23살 서울 여행에서였다. 처음 맛본 체리에 대한 기억은 강렬했고, 그 후로도 체리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졌다. 농사라곤 지어본 적 없고, 당연히 체리농사에 대해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그는 무작정 체리를 심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2011년 체리 묘목을 판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묘목을 사 인근 밭에 체리 나무 10그루를 심은 게 그 첫 시작이었다. 하지만 진안군 내에서는 도움을 줄 사람도 없었고, 알려줄 사람도 없는 상태였기에 인터넷을 뒤져가며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4일 노촌리 미비마을 주민 전영남·박정임 부부가 백운면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올해로 만105세 되는 노모(최봉열 님)를 수십년 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효자·효부로, 갈수록 메말라가는 경로효친 사상의 귀감이 되고 있어 이미 지역 사회에서 정평이 나 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부부가 몇 해 전부터 조금씩 모아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해 잔칫상을 차려드리려 했지만, 평소 “배움에 뜻이 있으나 가정 형편 상 배움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전달된 것으로 주변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부부는 앞서 2015년도에도 어머니의 100번째 생신을 맞이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바 있어, 더욱 큰 울림을 선사했다. 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봉열 님의 뜻을 깊이 새겨 후진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귀가하던 중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응급조치를 취해 위험에서 구한 마을 이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수군 산서면 시장마을 이장인 이희술씨(62)는 지난달 31일 마을 어르신을 인솔하고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귀가하던 중 쓰러진 이웃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시 이씨와 산서면사무소 직원 강지훈, 안미경 주무관 등은 마을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해 백신 접종 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박모(86) 할머니가 의식을 잃은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바로 119에 신고하고 의용소방대 출신인 이씨의 주도로 박 할머니에게 의용소방대원 활동 당시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1~2분 후 호흡을 돌아오면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119의 안내에 따라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할머니를 무사히 인계했다. 이씨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자칫 생명이 위태로웠던 순간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남원과 전주까지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병원으로 무사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