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문예활동을 통한 청소년 흡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꿈·자·리(꿈이 자라는 이곳!)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꿈·자·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의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 다짐 서약서 작성과 외부 전문 강사의 폐모양 관찰 및 흡연관련 실험 등이 진행됐다. 또 금연 행시, 흡연예방문구, 금연편지, 금연포스터 그리기 등 독창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꿈나무 만들기 경연대회를 진행했으며 경연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내방객들로부터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발했다. 금연 행시 부문에서는 “금보다 귀한 우리 몸을 연기로 망치시겠습니까?”가 우수작으로 뽑혔으며 금연편지부문에서는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딸의 마음을 담은 편지”, 포스터부문에서는 “금연은 또 다른 생명입니다”포스터가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꿈요정에 선발된 이모(장계초·13)양은 “어른들이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터를 그렸는데 1등을 하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선발된 작품은 센터 내에 진열해 학생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금연 동기 부여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
무진장소방서는 27일 서장실에서 2019년 하반기 롯데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현직 공상, 우수 소방공무원의 중‧고‧대학생 자녀로써 성적우수자녀가 우선 선발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방호구조과 소방위 김순정의 자녀(온고을중학교 2학년)와 무진장119구조대 소방위 홍성광의 자녀(군산대학교 2학년)가 선정됐다. 롯데장학재단에서는 전국 대상으로 중‧고교생 40명(각 100만원)과 대학생 60명(각 300만원)에게 2.2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총 5명이 선발됐으며, 이중 무진장소방서 소속 직원의 자녀 2명이 소방장학생으로 선발됐다. 27일, 박덕규 서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해,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며 노고에 치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덕규 서장은 “소방공무원을 위한 기업의 장학금 후원이 자녀들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2~2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5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강 건강교실은 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원 구강보건사업 전담인력과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양치질 시연과 구강 내 세균이 하는 일, 충치가 발생하는 과정, 충치 예방법, 식이조절법, 불소도포를 병행라는 등 충치가 많이 발생 하는 아동기에게 건강한 치아의 소중함을 알렸다. 우리나라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약55%가 이미 충치를 경험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1.9개의 충치를 가지고 있어 선진국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다. 불소를 도포하면 치아 예방에 약3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소도포는 만 3~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에 1회 실시하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수군에서도 관내 어린이집 아동·초·중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통해 중요한 학령기까지 치아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구강관리 능력을 길러주고, 구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김옥이)은 23일 공설운동장에서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 360박스(90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꾸러미 생필품은 장수군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남 실장은 “매년 장수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관내 저소득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이 단장은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진장소방서119구조대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건물 붕괴 사고에 따른 중량물 및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강도는 약하지만 자주 지진이 발생함으로써, 지진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만큼, 무진장119구조대는 지진이나 대형재난으로 인한 건물 붕괴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다양한 현장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119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탐색장비를 이용한 인명탐색 ▲무거운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요구조자 발생 시 중량물 인양구조장비를 이용한 훈련 등이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대원들의 훈련에 앞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미리 대비하여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훈련에 따른 안전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실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21일 관내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달방 등 오래된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에 따른 인명 ‧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안전관리 점검 등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내 모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내부에 투숙 중인 투숙객 3명이 사망한 사례와 관련해, 무진장소방서에서는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등을 강화하여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숙박시설(달방‧쪽방‧여관 등)에 화재 취약요인을 파악하여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 ‧ 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에 대해 안전관리 경각심 제고 ‧ 교육 ▲비상구 관리 실태 확인 등으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전했다. 박덕규 서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과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더욱이 숙박시설은 투숙객들이 오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수이다”며 “소방서에서는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계자들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자율적인 점검과 이용자에 대한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최근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에게 벌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상가건물,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말벌의 경우에는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자칫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무진장소방서 관내 벌집제거 출동 현황을 보면 7월 30일 기준 127건이 접수됐으며, 8월 현재 기준으로는 총 248건의 접수로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또, 소방서 측에서는 벌집 발견 시 벌을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벌에 쏘여 목이 붓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는 등 쇼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덕규 서장은 “벌집 발견 시 직접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하게 자리를 피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0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직장훈련과 병행해 ‘SUPER STAR’ 서장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매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공이 많은 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이 큰 유공자 등을 ‘SUPER STAR’로 선정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노고를 치하하는 목적으로 서장 표창을 시상한다. 이달의 ‘SUPER STAR’는, 지난 7월 20일과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구량천(진안군 동향면 소재)에 발생한 고립사고로 다수의 요구조자를 신속하게 구조하여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진안119안전센터 구조대가 선정됐다. 진안119안전센터 구조대는 동일 장소에서 두 차례에 거쳐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의해 고립된 요구조자를 7월 20일과 7월 27일에 걸쳐총 22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진안119구조대원은 “앞으로도 요구조자를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힘쓰도록 하겠으며, 구조대의 역량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1일 14시에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써, 이 훈련이 군민들 의식에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이번 8월 21일에 시행되는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터미널, 시장 등에서 실제 화재현장을 가정해 소방차량 총 14대가 동원되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며, 교차로에서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하고 일시정지 하는 게 안전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생명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도로 상황에 맞게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에서는 지난 8월16일(금)부터 원광대학교 지역사회 의료활동반과 함께 장수농협 산서지점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산서지점 2층에서 한방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진료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약500여명이 진료혜택을 보았다. 이번 한방진료에는 지도교수(정명수)의 지도하에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침, 뜸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의료서비스에 혼신을 쏟아 진료했다. 매일 150여명이 넘는 농업인들이 아침 일찍부터 농협을 찾아 북새통을 이루었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 생각하고 진료하며 봉사한다’는 동아리 회장(김윤정)은 “장수농협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진료에 매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여 농업인을 진료하였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에서는 장수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년 무료 의료진료 행사를 추진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으며 김용준 조합장은 “지속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