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본격적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 3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각 국 · 실 · 과 · 소 · 읍 · 면장과 반딧불축제지원단 각 분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현황, 축제장 공간배치, 편의시설 및 환경조성, 축제운영 및 행정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각 분야 · 부서별 역할 및 프로그램 등 준비 상황과 계획,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축제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라며 “그동안 축제지원단이 구성이 되고 추진전략과 그에 맞춘 프로그램, 그리고 행사장 구성 등 전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만큼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는 첫 축제라 기대도 크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조짐을 보이면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이 부분 염두에 두고 행사장 방역 등 예방 활동에도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귀농 · 귀촌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이 ‘도시와 농촌청년 공동 삼락(三樂)캠프’(이하 삼락캠프)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락캠프는 전라북도 공모 사업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귀농 · 귀촌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동기 부여, 그리고 시대에 맞는 신(新)농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1차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부터 3일간 무풍면 승지마을에서 진행된 제1회 삼락캠프에는 도시청년 20명과 농촌청년 20명이 참가했으며 △농촌 어매니티와 신(新)창업모델 소개, 도농청년 토론, 청년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캠프 첫 날,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 귀촌 정책을 공유하고 ‘무주원(청년창업 스마트팜)’을 견학하며 한경훈 대표가 직접 경험한 귀농 · 창업담을 들었다. 29일에는 옥수수 수확과 포도 봉지 씌우기를 체험하고 래프팅을 즐겼으며 저녁에는 도시와 농촌청년이 1:1매칭 돼 ‘시골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태권도원에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매진하고 있는 무주군이 지난 28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별 이행률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을 분석해 추진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국 · 실 · 과 ·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은 총 5개 분야, 15개 정책사업, 96개 세부사업으로 7월 현재까지 완료(“소상공인 안정기금 조성” 등 5개) 및 이행 후 계속추진 중인 사업(“무주군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등 16개) 21개, 공약 이행률은 21.8%에 이른다. 1분기 대비 완료(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_2023. 6.)사업은 1건이 증가했으며 정상추진 중인 사업은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등 총 70개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사업은 효과성에 주력하고 추진이 안 되거나 일정보다 지연이 되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추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수시 점검과 분석, 보완을 통해 당초 계획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공약사업
무주군이 오는 8월 3일까지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사업(국비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Business to Consumer)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Business to Business)하는 것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산자 단체(농협 · 농업법인 등)와 식품기업 등으로, 이들 단체 또는 기업이 설계 및 감리, 건축공사를 비롯해 선별 · 포장 · 가공 · 유통 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 · 유통 · 상품화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곳당 사업비 7억 원(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 김도환 팀장은 “식품소재 분야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식품 소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 신청은 무주군 푸드플랜팀 또는 해당 읍 · 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무주군이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 대상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대출금 이자 납인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무주군 소상공인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3천만 원 이내 대출금에 대한 이자의 5% 이내를 최대 5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해당 공고일(2023. 7. 17.) 이전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경영안정 목적으로 대출(2023. 1. 1. 이후 실행)을 받았을 때만 지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지역경제팀)로 직접 방문 ·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고통이 크신 줄 너무 잘 안다“라며 ”무주군에서는 소상공인 안정 기금을 토대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여러분이 힘을 내야 무주경제가 살아나는 만큼 앞으로도 경영환경과 여건 개선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무주 안성~적상 4차로 확장(국도19호) 사업을 제6차 국도 · 국지도 건설 5개년(‘26~’30)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덕유산 IC병목지점 회전교차로(사업비 _ 국비 20억 원) 사업과 라제통문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사업비 국비_7억 원)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사업(추정 사업비 401억 원 / L=4.0km, B=20.0m)은 덕유산관광단지와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연결하는 국도 19호선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전성까지 더불어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안성면 금평리에서 적상면 사산리까지의 구간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 우회도로(5.93km)와 적상~무주IC(7.52km) 구간은 지난 2010년 4차로로 확장됐으나 안성~적상 4km 구간은 아직까지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2차로여서 도로확장이 시급한 상태다. 덕유산 IC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은 진입차량의 속도 감소를 유도하고 병목구간 사고위험 감소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회전교차로와 가감속 차로
무주군의회가 지역의 현황에 맞는 입법활동을 위해서는 조직을 스스로 규정할 권한이 필요하다며 이를 보장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무주군의회는 지난 25일(화) 열린 제301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오광석 부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법 신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이 가능해져 자치분권 강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그러나 정원계획과 예산편성권이 집행부에 예속되어 있어 진정한 독립기관으로서 의회가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권과 조직권이 단체를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오광석 부의장은 “지방의회가 지역의 현황에 맞는 입법활동을 할 수 있으려면 조직을 스스로 규정할 수 있어야 하고 자치입법권과 예산편성권이 법률로서 보장되어야 한다. 중앙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권한을 보장받는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는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발전된 국민 생활수준과 성숙한 민주의식에 맞는 기관 운영을 위해 지방의회의 목적과 역할
무주군이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8월 15일까지 원예작물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마 이후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채소와 과수 등 원예작물에서는 병해충이 발생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는데 따른 조치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7개 반 8명)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농업인들과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채소는 차광 · 차열막을 비롯한 쿨 네트 설치와 환풍기 및 개폐기 점검, 포그 냉방 시스템과 온도저감 장치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과수작목은 일소피해 방지를 위한 가지유인과 임시 차광망 씌우기, 관수 주기 등을 안내하고 고온기 다발생 해충에 대한 예찰 및 방제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작목에 대해서는 하우스 내 온도저감 시설 작동 및 점검 지도를 비롯해 정전대비 안내, 관수방법, 생육부진 시 시비요령 등을 강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여름철 폭염 속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 수정장해로 인한 착과불량과 낙과가 발생하고 뿌리기능 저하로 생육이 부진해질 뿐만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일소 피해가 생기고 2차적으로 병해충도 발생을 한다”라며 “여름철
무주군은 지난 13일부터 호우가 집중되면서 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3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326mm로 이로 힌해 6개 읍 · 면 곳곳에서 도로 세굴(빗물로 인안 도로 패임)과 도로 침수, 도로 토사 유출, 도로 사면붕괴, 배수로 박힘, 우수 맨홀 막힘, 나무 쓰러짐, 낙석 등 11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무주군은 차량통행이 어렵게 됐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군도3호 지역 등지에서 세굴된 도로 응급복구와 사면 토사유실 방지막 설치, 침수도로 교통통제 및 입간판 설치, 포트홀 보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및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의 지장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무주군청 건설과 권태영 과장은 “도로 파손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행정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103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하고 9건을 진행 중”이라며 “상습 피해나 위험지역 등 항구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관리원 12명을 통한 6개 읍 · 면
무주군의회는 24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이틀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건 및 2023년도 예산 이용 승인의 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첫날인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회기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무주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조례안」 및 「무주군 침수 방지시설 및 지원 조례안」 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별 제안설명 청취 및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진 폭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추가로 비 소식이 있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라며,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가와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책 마련에 고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