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행정복지센터(면장 양수현)는 지난 20일 동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옥연)와 문화공간 담쟁이(대표 김성오) 등 3개 기관이 마을복지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건강하고 행복을 더하는 동향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단체가 연계해 마을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모든 주민이 즐겁게 생활하는 마을로 이끌어가는 것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이 날 문화공간 담쟁이에서 1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했으며, 취약계층 40세대에 밑반찬꾸러미를 만들어 전하는 ‘행복더하기’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열무김치와 불고기 등 반찬과 딸기, 식혜를 비롯해 마스크를 담은 꾸러미를 일일이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양수현 동향면장은 “이번 협약이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 사업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항상 이웃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솔선수범하는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공동위원장 최철, 황양의)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올 해 1분기 협의체 운영실적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사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화사업(LDE전등 교체사업, 갈비탕·삼겹살 후원, 아동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밑반찬 배달사업, 화장실 손잡이 설치)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금창고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정기기부(CMS) 활성화를 통한 후원금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관내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홍보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진안읍의 지역복지 발전에 대한 뜻을 모았다. 최철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의체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양의 진안읍장은 “항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
진안군 성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는 2023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상생활의 행복,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은 토방이 높아 걸어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안전한 보행을 위해 낮은 계단이이나 경사로를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에게 신청을 받은 후 협의체에서 선정한 5가구 중 현재 2가구가 설치를 완료하고, 4월 중 나머지 3가구도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으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마련되며 목재나 철 구조물 등 자재비를 지원하고, 설치 작업은 성수면 자원봉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다. 행복다리 만들기 사업 대상인 이영예(89세) 어르신은 거동이 불가해 병원 진료시 휠체어로 이동하는데 경사가 심해 휠체어 이동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어르신의 아들 유시열 씨는 “완만하고 안전한 길을 만들어 주어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무척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최용주 성수면장은 “양승도 봉사단장과 김태수 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안
진안군 마령면 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은 19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한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가구는 집 안팎에 각종 물건들과 쓰레기를 쌓아둔 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장기간 방치되어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이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에는 마령면 자원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채권자 마령면자원봉사단장은 “쓰레기를 치우는 게 힘은 들지만, 우리 이웃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마령면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마령면 자원봉사단 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9일 넷시티협동조합 원종규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원 대표는 “내 고향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넷시티협동조합은 전북 지역의 다양한 제품, 관광·체험 프로그램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업 컨설팅(홍보,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등) 및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역의 농산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 플랫폼‘오늘의 엔픽’과 여행 패키지 상품, 체험관광, 맛집, 축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투어엔픽’을 운영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부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진안에 선뜻 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원 대표님이 진안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 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는 진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대동마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출향인들이 고향인 대동마을을 찾아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총 70여명으로 서울, 인천, 강릉,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출향인들은 서울에서 새벽같이 관광버스를 빌려 출발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 중에는 5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사람도 있어서 서로를 쉽게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자기소개 순서를 마련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택 대동마을 노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향을 잊지 않고 먼 길을 와준 향우들을 환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대준 재경향우회장은 “고향방문을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자”고 제안했다. 대동마을 출신 김명기 마령면장은 “고향 분들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니 이 마을 출신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고향마을과 마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우, 박영춘, 이하 협의체)가 14일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안방 만들기’사업을 위해 이른 아침 작업복 차림으로 집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내부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는 91세의 노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주로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 내부는 과자박스로 도배되어 있고 장판은 찢어져 있는 등 한 눈에 보아도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상자는 소액의 공적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근로능력이 없어 자력으로 집수리가 어려워 포기하고 있었던 차에 협의체 위원들이 숨겨진 복지대상자를 발굴하여 이번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는 지역의 단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2017년에 만들어진 민관협력단체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지역 수요형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에 지원한 도배 장판 교체사업도 202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사업이다. 박영춘 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과의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12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은 3개 부문으로 공익장 한상임(노채마을, 72)씨, 애향장 황의승(대전 서구 66)씨, 효열장 백헌종(도라마을, 69)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익장 한상임 씨는 안천면체육회 운영이사와 노채마을 이장을 재직하면서 인삼 및 고추재배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체육회 운영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안천면체육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황의승 씨는 안천면 백화리 출신으로 안천과 진안의 관광지를 회사 동료들에게 홍보하고, 2003년부터 총무를 맡은 향우회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고향 사랑에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효열장 백헌종 씨는 치매환자인 장모님을 수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이장으로 재직하며 주민에 봉사 성실하게 살아가는 착한 성품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안천면은 오는 30일 제49회 안천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면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백운면은 지난 13일 관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소통행정 간담회는 관내에 거주 중인 청년들에게 군정 및 면정을 홍보하고 현안사업도 함께 논의하며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운면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면밀하게 검토한 후 군과 면 행정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곽동원 백운면장은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에 참여하여 지역발전에도움이 되는 의견을 듣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장학기금 2억원으로 설립한 춘우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 서울에 한국알콜산업 주식회사 지창수 회장이 3억원을 쾌척함으로써 장학기금이 5억원으로 늘어나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4월 13일 11시 진안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본 재단의 문경모 이사장과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4학년 김대웅 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4명과 관내 고등학생 10명 등 총 14명에게 장학증서와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진안군 출신 대학생으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재단이사장과 진안교육지원청을 통하여 각 학교장 추천을 받아 2023년도 제 24회 춘우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대학생은 1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씩을 지급하여 9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본 재단설립 이래 24회에 걸쳐 340명에게 2억4천2백9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본 재단을 운영하는 문경모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제 어머님(양삼순)께서 지금으로부터 24년 전 평소 근검절약 하시어 이룩한 사재를 서울에서 치과 분야의 원로이신 아버님(고 문홍조 박사)의 뜻을 받을어 2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