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군산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전국 6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1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주민이용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고창군은 유해성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공원을 조성하거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8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50%, 도비는 15% 비율로 지원된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곡리에 있는 장기폐공장부지(47,635㎡)에 있는 공장 및 기숙사 7동(8,468㎡)을 철거하고, 귀농·귀촌 교육장 2개소, 임대주택 24세대, 행정지원센터, 커뮤니티시설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주관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고, 결합, 분석하는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보위는 현재까지 5개 지역(서울, 강원, 부산, 인천, 대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권을 대표한 전북을 추가 구축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체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필요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가명정보 처리․결합․활용을 위한 시설, 컨설팅, 교육 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 소재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6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 데이터(data)와 공간정보를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지원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운영기관)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의 고도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간 고도분석 기술 인프라와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프로세스·성능평가 체계를 마련해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기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는 기존 핵심 소재 시험·분석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특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소재를 적용한 셀 제작 및 성능테스트를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도는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등 실시간 고도분석 장비 20종을 구축해 전문교육을 통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검토 및 발표평가 후, 5월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사 양성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일 남서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5일에는 한동대학교와 IB 인증교사(IBEC,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을 의미한다. IBEC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해 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IB 교사 양성 및 자격증 취득 과정이며, IB 교육을 통해 역량 있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사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 전반 △IBEC(1년 비학위과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IBEC(1년 비학위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와 그 부담에 대한 내용 등을 담았다. 전북교육청은 한동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IBEC 과정 선발자 중 11명(초 9명, 중 2명)의 교사를 양성한다. IBEC 양성과정 중 1년 비학위 과정 등록금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한동대학은 IB PYP(초등학교 과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15~19일 ‘2024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교육행정 35명(일반 29, 장애 4, 저소득 2), 전산 3명, 공업 6명(일반기계 2, 일반전기 4), 식품위생 3명, 시설 6명(일반토목 1, 건축 5), 시설관리 19명(일반 16, 보훈부 추천 3), 운전 16명(일반 14, 보훈부 추천 2) 등 총 7개 직렬에서 8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사이트(http://edurecruit.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취소는 2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 면접시험은 8월 9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교육청 누리집(http://www.jbe.go.kr > 알림마당> 시험/채용/구직> 지방공무원시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2회 임용시험은 8월 26~30일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11월 2일)과 면접시험(11월 22일)을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주간은 ‘안전한 교육 환경 함께 만들고 나부터 안전생활 실천’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도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교육공동체의 안전생활 실천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계기교육, 재난훈련 등 안전주간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15일 오전 8시부터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 서약식 등 안전캠페인을 가졌다. 보행중 이어폰·스마트폰 사용 자제,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 우회전 시 일단멈춤, 음주운전 금지, 화재 및 지진대피 요령 숙지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일상생활에서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취약시설 안전점검, 계기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재난대비태세 점검 및 재난관리훈련, 안전주간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 및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대비태세 점검 및 재난관리훈련과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
전북자치도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을 선물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관내 30개 초교를 시작으로 도내 379개 초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만3,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기간이 만료, 이에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도내 379개 학교, 13,300여명 학생들에 연간 31회 과일 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며, 등교 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1인당 150g 내외)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 공급된다. 전북자치도는 2월까지 시설·장비, 작업 공정, 위생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심사를 거쳐 과일 간식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학부모와 교사의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
전북자치도가 도내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본격적으로 섬유기업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전북 섬유패션기업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등 6개 분야에 19억원 상당을 편성해 섬유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 감소*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도내 섬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2023년 기준 10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해 도내 섬유기업은 481개사로 주로 속옷, 잠옷, 양말제조, 직물직조 및 원단제조업 등의 업종이 포진하고 있다. *(수출액) ‘22년 263백만불 → ‘23년 233백만불(△11%)/한국무역협회 해당 지원사업은 ▲전북 섬유패션기업 디지털 역량강화사업(5,000만원) ▲전북 섬유 마케팅 지원사업(1억2,000만원) ▲니트·한지 섬유패션 디자인 경진대회(8,000만원) ▲스마트 의류제조 공장 클러스터 구축사업(6억원) ▲안전보호융복합 섬유 기술개발 역량강화 사업(8,000만원) ▲활성탄소섬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10억4,94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북 섬유 패션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사업‘은 생산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 이른바 ‘UAM’ 시범사업에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상용화를 통한 UAM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띄우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K-UAM드림팀 등과 전북형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K-UAM드림팀 컨소시엄 대표(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사업대표, 하민용 SK텔레콤 CDO,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K-UAM드림팀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중 하나로,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과 교통관리 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 및 교통관리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맡는다. SK텔레콤은 기체 도입, 운항 서비스, AI 도입을 통한 이동수요 분석 및 운항 관리 서비스 고도화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운영을,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K-UAM 그랜드챌린
산업부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한 전북자치도가 미국 유명 연구센터와 인체 관련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덕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 황경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장 등이 참석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인간 질병과 정밀 의학 응용 분야의 예측, 줄기세포 기반 체외 3D 기관형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혁신연구기관이다. 협약은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협력 ▲연구 자료, 출판, 정보의 공유 ▲연구 인력 교류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