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8일(월) 오전 10:00~11:00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TG에서 임실TG까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함께 봄 행락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최근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졸음운전을 야기, 대형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4~5월달을 중심으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날 합동순찰에서는 9지구대 순찰차 및 암행순찰차, 도로공사 순찰차가 대열을 갖춰 이동하면서 졸음운전 의심 차량 발견시 졸음쉼터, 휴게소 등으로 이동시키는 등 순찰 활동이 실시됐다. 최근 3년간(21~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날씨가 풀리는 4월부터 급격하게 증가(11→ 15건, 36.4%), 4~5월 평균 18.0%(150건 중 27건)에 이른다. 또한, 9지구대 관내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합동 위력·알람 순찰 대열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하면서 승용차, 화물차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탑재형 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졸음운전 예방과 동시에 교통안전 활동 또한 강화하고 있다. 안공선 9지구대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순찰 및 법규위반 차량에
장기화되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원이 난도 높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지역의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생후 11개월의 두개골 조기유합증 환아에서 신연기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두개골 조기유합증은 출생시부터 머리뼈의 일부가 붙어서 머리뼈의 성장이 느려지고, 이로 인해 뇌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드문 병이다. 환아는 아주대병원에서 2개월전 신연기수술을 받은 이후 신연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수술할 수 있는 의사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서울의 대형병원도 요청을 모두 거부하면서 수술을 기다리는 나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군산의료원의 신경외과 윤수한 과장이 손을 내밀어 수술이 이뤄졌다. 현재 소아는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3월 1일자로 진료를 시작한 윤수한 과장은 수두증 분야의 권위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오클라호마대학병원 신경외과 연구원,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역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의로 고난도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전북의 헤라클레스’ 역도 유동주(진안군청)가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 할 가능성을 높였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 월드컵대회에서 유동주가 자신의 올림픽 랭킹을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상승시켰다. 유동주는 이번 대회 89KG급에서 인상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용상 5위, 합계 5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올림픽 랭킹을 10위로 끌어올리면서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추게 됐다. 대한역도연맹의 최종 심사 등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게 될 경우 유동주는 리우데자네이루(2016) 도쿄(2021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다. 한편 유동주는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역도 대표 선수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예원예술대학교 육상부 격려금 전달식이 도 체육회관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격려금 전달식은 최근 창단 된 예원예대 육상부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 소재철 회장은 육상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한 뒤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필립스그룹 방승호 회장도 2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소재철 회장은 “침체 돼 있는 육상계에 예원예대 운동부 창단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육상과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회장도 “미약하지만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예원예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전북 육상과 대학 운동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창단 한 예원예대 육상부는 감독과 선수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문병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초등·중등·특수 교장자격 시·도 정책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초등특수 53명과 중등·중등특수 87명 총 140명의 교장자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경영 리더십 함양과 전북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토의·토론, 세미나 중심의 전북교육 10대 정책 주요 방향을 비롯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학교장 역할 디자인하기, 선배 멘토 교장과 함께하는 학교 조직문화 이모저모·Q&A로 알아보는 학교 경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연수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교장자격 대상자들은 시·도 정책연수(17시간)를 이수한 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국가 정책연수(12시간)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본연수(180시간 이상)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문병기 원장은 “학교운영, 조직문화, 교육공동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장의 리더십이 요구된다”면서 “교육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을 이끄는 교장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하며,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며 만들어낸 다양한 형태(텍스트, 수치,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의 모든 자료 또는 정보가 대상이 된다. 교육부와 함께하는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분석’을 주제로 △학생부(데이터분석·아이디어 기획)와 △일반부(데이터분석·아이디어기획·서비스/상품) 2개 부문 3개 분야로 개최된다. 학생은 물론 일반 도민까지 교육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일부터 5월 31일까지 활용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예비·1차 서면심사(6월), 2차 발표심사(7월)를 거쳐 분야별로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총 82팀에 6,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대상, 작품 규격,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활용대회 누리집 또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이하 전북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 기록 방안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에 대한 연수를 오는 9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건국대 방유리나 입학사정관과 전주기전여고 백혜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방유리나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 평가 방법과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백혜진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학생부 기록 방안’을 안내한다. 2025학년도 이후 입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 모집인원 증원’과 ‘무전공학과 신설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와 주제 탐구 등의 교과 연계 활동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부 기록이 더욱 중요시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진학지도와 연계한 학생부 작성법을 교사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은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 전형 방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8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3일 제주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진된 것으로 정책기획조정, 진로·진학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이날 △정책기획조정·정책관리·빅데이터 분석 △진로진학교육 △디지털창의융합교육 △늘봄학교 운영 등 6개 분과별 정책 협의회를 열어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교육 실현 방안, 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2028 대입 제도 개편안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고려한 진로진학지도 방안 등을 묻고 답하는 등 각 진로·진학교육 분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과대·과밀 학교 공간 확보 방안,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안,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대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전남교
열악한 제조업 현장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이하, 전북형 프로젝트)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전북형 프로젝트를 모집한 결과, 70개사 모집에 총 176개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형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전국 최초로 지역에 특화한 사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해 기업당 6~8주 가량 상주하며, 제조기업의 정보통신기술 도입과 함께 현장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여전히 대부분의 제조 현장에서 생산량‧품질‧재고 등의 생산 정보가 수기로 관리되는 현실을 파악하고, 70개 기업 목표 중 40개 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미적용 기업(JS1 유형)에 할당했다. JS1 유형의 지원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매출액 50억원, 고용인원 20명 미만인 기업으로, 40개사 모집에 53개 기업이 사업을 신청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 단계인 JS1 유형은 부분별 표
지난 4월 1일부터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던 제54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8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 전주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지도교사, 출전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년대비 1개 직종이 추가된 34개 직종에 14% 증가된 25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메달 36명, 은메달 35명, 동메달 35명, 장려상 24명 등 전북을 대표하는 기능인 총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리고 우수기관은 대상에 강호항공고등학교, 최우수상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우수상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가 공동 선정되어 상장,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22년부터 시범종목으로 시작한 산업용 드론제어는 전북하이텍고, 김제농생명고, 덕암정보고 3개 학교 12명이 참여해서 경쟁을 펼쳤고, 내년에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더 많은 학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