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무주군은‘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 시설원예분야 평가 제도가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지원체계와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전북도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민선 8기 농업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로 전북도는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게 되며, 확보된 예산은 도내 농업인 지원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연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포상금도 받게 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전북 농업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글의 아름다움이 전북에서 다시 피어났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1일,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2025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한명규 JTV 사장, 박기범 전주대 국어문화원장과 많은 도민들이 함께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진행 중인‘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와 연계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확산시켰다. 행사장에는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와 문해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이 전시돼 한글 학습의 소중함을 전했고, 부대행사로 한글서예 소망쓰기 체험과 한글서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행사는 ▲한글 유공자 표창, ▲한글큰잔치 공모전 시상, ▲한글 우수성 짧은영상(Shorts) 시청, ▲도립국악원 어린이교향악단의 ‘한글날 노래’ 연주 등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글사랑 노래’와 짧은영상은 향후 한글사랑 분위기 확산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김정배 교수와 가수 이한철이 함께하는 ‘한글사랑 이야기음악회(토크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1대1 맞춤형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투자 기업에는 전담 관리제를, 기존 기업에는 애로사항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활동의 전 단계에서 원스톱 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산업단지 조성과 세제 혜택까지 결합되면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전북 투자유치 탄력, 대규모 투자 잇따라 10일 민선 8기 전북자치도는 2025년 6월 기준 총 212건, 16조 5,92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1만 8,72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발했다. 연도별로, 1년 차 60개사에 5조 3,511억 원, 2년 차 71개사 7조 4,915억 원, 3년 차 81개사 3조 7,49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들어 6월까지 38개사로부터 2조 97억 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주목된다. 지난 6월 대기업 포스코퓨처엠의 자회사인 퓨처그라프가 4,361억 원을 비롯해 디에스단석의 1조 900억 원 등 상반기(1~6월)에만 총 1조 5,261억 원의 빅딜이 연달아 성사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구현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진단·분석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조직문화 개선 사업이 단발성 워크숍이나 간담회에 그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 직급·세대별 심층 면접, 전문가 자문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분석 결과는 전 직원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후 조직문화 개선 전담반(TF)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조직문화 개선은 업무효율성·협업 촉진·상호존중·인사 공정성을 핵심가치로 삼아 12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불필요한 관행 개선, 협업포인트제 도입, 관리자 리더십 교육 강화, 세대 및 직종 간 맞춤형 소통기회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문서 생산 100% 전자결재 △수요일 정시 퇴근 △상호 존중 호칭제 도입은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실천 추진 과제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실행과 점검, 평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조직문화 개선안을 바탕으로 각 기관(
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양승욱) 배드민턴부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9월 29일~10월 5일)에서 여자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성심여고는 고등부 최강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팀임을 입증했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상대 팀들을 압도한 성심여고는 결승전에서 서울특별시 대표로 출전한 창덕여자고등학교를 만나 접전 끝에 3-2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 성심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천예인, 문인서, 이가현, 이야연, 한승연 등 3학년과 최예다, 박보민 등 2학년으로 선수단을 꾸려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천예인과 문인서 선수는 단체전 금메달뿐만 아니라 개인복식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북선발팀으로 출전한 남자 고등부 배드민턴 대표팀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북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성심여고 배드민턴부를 이끄는 정소영 지도자는“2년 연속 우승과 2관왕 선수 배출이라는 성과는 선수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성심여고 체육 시스템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과 알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알가공업소와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기온변화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오염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부적합 달걀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축산물 위생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달걀의 위생적인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여부 ▲물세척 식용란의 적정온도 보관 여부 ▲작업장의 시설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하여 유통․보관시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불량 달걀 유통 위반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고의적이고 고질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식생활과 밀접한 식용란과 알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창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창구에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되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高’현상이 겹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관련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추석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창구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33건(설 73, 추석 60)이고, 올 해 설 명절 기간에도 87건의 상담이 접수되었다. 실제로 지난 설명절 때에는, 허모씨(50대, 여)는 온라인쇼핑몰
전북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서 총 4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총 18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며, 이 가운데 국비 최대 58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첨단 산지유통 거점을 대폭 확충하며, 농산물 유통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무주 2개소(국비 29억 원), ▲고창 1개소(국비 5억 원), ▲부안 1개소(국비 24억 원)다. 특히 무주군은 사과 전용 스마트 APC를 추가 구축해 선별 능력을 현행 32%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무선별 상태로 출하돼 타지역 사과로 둔갑 판매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무주 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규격 외 농산물을 가공 상품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박은 절단과일로, 양파는 가공양파로 상품화하여 폐기·저가 판매되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스마트 APC는 기존의 단순한 선별·저장·포장 기능을 넘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북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5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다양한 영역의 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공감 능력과 정서를 함양하고, 학생 누구나 참여하는 ‘1학생 1예술’ 실천으로 학교 예술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모악당·연지홀·명인홀·야외무대·체험부스 등 전시장 전역에서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7,200여 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합창·소규모실내악·사물놀이·연극·뮤지컬 등 무대 공연과 학생 미술·디자인·미디어아트 전시, 전통공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고, 예술적 경험이 진로 탐색으로 확장되는 선순환을 만들며,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행사 기간 동안 참가학생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응급수송 차량을 1일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