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 ‘빨간’ 건물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강렬한 외관의 색 덕분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건물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이다.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 웹소설 작가 거점시설 △ 번암물빛공원 파크골프장 △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조성 등을 통해 장수군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공간이 잠자코 방문객을 기다리는 대신 이끌어오도록 구체적인 이용 대상을 설정하고 맞춤형 포지셔닝 전략을 세웠다. 특히 숨겨진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얼굴로 방문객들을 기다리는 ‘희망의 장수’ 공간들을 살펴보자…! ▲ 사람과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 ‘장수 만남의 광장’은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도시에서의 방문객들에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선보인다. 레드푸드 융복합센터와 휴게형 유리온실, 힐링센터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정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친구들과 함께 찾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레드푸드 융복합센터는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장수군이 장수누리파크에 튤립 광장을 조성해 봄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야외에서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의 인기가 열풍인 가운데 장수누리파크에서도 오는 18일부터 가족 자전거(2~3인용, 4~5인용)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퀵보드 등을 대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족 자전거는 누리파크 내에서 30분 이내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탑승 시 보호자가 꼭 동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10시~17시까지이며, 누리파크 홍보관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또한 식사와 체험,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누리파크 내 이츠레드 더 카페 및 요리체험장, 장수밥상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최근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누리파크가 가족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주영 농업정책과장은 “튤립으로 조성된 광장을 따라 많은 분들이 누리파크의 봄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누리파크 내에 카라반 캠핑장 및 어린이 놀이센터가 준공될
연일 폭염이 기승이다.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열돔 현상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잠조차 마음 편히 잘 수 없는 요즘,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이 기다리는 이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분지형태의 지역인 장수군은 해발고도 400m(장수읍 기준)가 넘는 고도에 산림이 70%를 넘게 차지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장수군에는 계곡을 낀 휴양촌과 캠핑장이 있어 주말과 휴가철이면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 기슭에 조성되어 있는 방화동 가족휴가촌은 장안산 계곡과 덕산 용소로 이어져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 관광지다. 지형적으로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기온이 낮고 1,000M가 넘는 큰 산들로 둘러싸인 전국 최초의 국민가족휴양지인 방화동 가족휴가촌내에는 오토캠핑장과 여울목, 산림문화휴양관 등 자연학습장과 모험놀이장, 삼림욕장, 숲속의 집 등 산림체험시설이 들어서 있어 사계절 찾고 싶은 가족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수려한 방화동계곡을 끼고 위치해 있는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수련관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 빨간색의 청정 농축산물을 주제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9월 6~8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더 새로워지고 더욱 스펙타클 해진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마련돼 벌써부터 축제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미리 만나본다. <편집자주>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이다. 2019년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지정되는 등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축제장에는 32만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행사장 판매액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제효과 112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축제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첫 수확한 건강한 농산물을 나누는 기쁨의 장이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축제, 지역 개발형 축제, 다시 오고싶은
*뜬봉샘 생태공원 물체험관* 장수군은 지명이 산고수장(山高水長)이라는 말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을 만큼 높고 수려한 산세와 굽이굽이 휘도는 물길이 길게 이어져 있는 고장이다. 장수(長水)라는 군 지명을 비롯해 6개 읍면 가운데 5곳의 지명에 물을 의미하는 수(水)와 계(溪), 천(川)이 들어간다. 장수군이 장수의 물길을 3천리 비단물길로 구분하고 이야기를 덧씌워 자원화에 나선다. 비단물길 3천리와 여기에 담겨진 물 이야기를 살펴본다. 산고수장(山高水長)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장수군은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고장으로 유명했지만 정작 물에 대한 관심과 개발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장수군이 물과 물길을 새롭게 정리하고 이야기를 담아 자원화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3천리 비단물길과 4가지 물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장수군의 물길은 3천리 비단물길로 표현된다. 먼저 천리 물길은 지정하천 185개소의 396㎞에 이르는 물길이다. 여기에 최근 제작된 세천(細川)지도를 통해 확인된 710개소 373㎞의 세천이 또 다른 천리 물길을 이룬다. *뜬봉샘* 여기에 뜬봉샘에서 시작돼 군산하구둑과 서해까지 이르는 금강 물길 천리가 합쳐져 3천 비단물길의 한 축을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최고의 휴식 공간, 진안 홍삼 스파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이산 인근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7,720㎡ 규모의 홍삼 스파와 호텔 홍삼빌은 데스티네이션(치유 목적형) 스파에 홍삼한방성분과 음양오행원리가 더해져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특히 삶의 가치까지 높이는 각종 건강관련 프로그램으로써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의보감의 양생 프로그램인 음양오행에 맞춰 동적인 면과 정적인 면을 더해 자연요소(물, 빛, 향, 소리‧식물)체험을 통한 각종 스파 시설과 숙박까지도 가능하다. 객실과 세미나실 등을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스파‧테라피 존으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편리를 더하고 있다. 홍삼 스파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음양 스파 -양 바데풀 테라피 : 워터젯, 에어바블, 넥샤워, 마사지링 등각종 노즐 및 시설을 이용한 건강 바테풀 공간으로서 수압 마사지와 양의 기를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음 사운드 플로팅 : 어머니 뱃속 양수 안에 떠있는 듯, 부유기구를 이용해 물위에 뜬 채로 고요한 물결에 몸을 맡기고 수중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