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31일 무풍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풍요로운 한 해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무주군농민회 이정구 고문과 이영준 부회장이 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농민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으며 구천동농협 김현숙 차장은 농협과 농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외에도 무주농협 무주농산물유통센터 유지춘 과장, 무주군 농업정책과 원예특작 정창남 팀장이 농산물 마케팅, 품질관리 그리고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농민회 최연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 지원법 등 농업 관련 법안이 신속히 재․개정에 힘쓰겠다는 다짐”과 “농업 농촌 발전과 더 나아가 무주농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힘 모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여건으로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질 않지만
“2025년 무주군 차범근 축구교실”이 지난 27일 시작됐다.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무주군축구협회 성준경 회장과 ‘팀차붐’ 차범근 이시장을 비롯한 ‘풋웍크리에이션’ 차세찌 대표와 참여 학생(84명) 등 2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고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차범근 이사장은 무주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명예군민증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크거나 지역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외국인이나 해외교포, 또는 다른 지역 출신 인사들에게 주는 것으로, 차범근 이사장은 축구교실(2023년~)을 통해 무주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무주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이날 명예무주군민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선수와 지도자, 해설가, 행정가 등 다방면에서 뜨겁게 활약하고 있는 차범근 감독의 열정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자신감과 미래 꿈을 키우고 있다”라며 “축구교실이 해마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범근 이사장은 “무주군의 명예군민이 돼 무척 기쁘다”라며 “무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무주지역
“나는 반딧불” 가수 황가람과 함께하는 희망 뮤직 토크 콘서트가 26일 저녁 7시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마케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주최하고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위원장 박찬주)가 주관한다.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나는 반딧불”을 비롯한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How am I supposed live without you”, “미치게 그리워서” 등 가수 황가람의 노래와 인생, 그리고 무주와의 인연 등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군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반딧불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위로가 되고 무주군민으로서 가슴 벅차다”라며 “눈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도 직접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날 가수 황가람 씨에게 노래를 통해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반딧불축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 대한 감사를 표하며 명예군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크거나
‘천 원으로 즐기는 영화’가 화제다. 무주군에 따르면 25일부터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가 운영되며 12월까지 매주 셋째 주 수요일에는 ‘천 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의 시작을 알리게 될 <은빛살구>(감독 장만민)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으로 세대를 넘어선 가족 간의 사랑과 갈등을 담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상영 전후로 <은빛살구>에서 열연했던 안석환 배우가 무대인사를 비롯해 대화의 시간에 함께 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석환 배우는 이 영화로 산골영화제에 참석하게 되면서 무주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부터 재능기부를 통해 무주와 만나고 있다. 2월에는 무주중학교 및 무주고등학교 학생, 교사들과 함께 연극 ‘우리 무주’를 무대에 올려 찬사를 받았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 임정희 팀장은 "연중 진행될 시네마 데이가 군민 여러분이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기고 삶의 여유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관 시네마 데이”는 군민의 새로운 문화 경험을 위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체장애를 비롯한 청각장애와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선수 150여 명과 보호자 및 관계자 등 3백여 명(1일 기준)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5.3km 구간을 달리게 되며 무주군은 원활한 경기 진행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기간 교통안전 유도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캠핑을 비롯한 갓길 주차 차량, 그리고 해당 구간 이동 차량 등을 통제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체육진흥팀 노상은 팀장은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무주가 전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고장임을 확인시킬 것”이라며 “도로변 토사와 잔석 등도 대회 전에 깨끗하게 정비해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완벽한 대회 환경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홍보에도 힘써 주변 도로 주차 금지와 서행 등 동참을 유도
무주군은 최북미술관에서 ‘얼굴’을 주제로 한 『얼굴_내면의 형상』 展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표현한 각기 다른 얼굴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삶과 본질을 들여다본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강용면, 류경희,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 작가의 조각 및 회화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강용면 작가는 대형 설치작품인 ‘현기증’ 시리즈로 수많은 얼굴 조각을 새긴 작품 등 5점을 선보인다. 류경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얼굴’ 시리즈와 ‘여인’, ‘구도자’ 등 각기 다른 19점의 얼굴 작품을 선보인다. 방글라데시 현대미술가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의 작품 ‘김환태 초상화’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가 전북문학관에서 무주출신 비평가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보고 그린 것으로, 김환태 선생의 아들 김영진 씨가 구입해 김환태 문학관에 기증했다. 무주군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얼굴은 긴 역사 속에서 많은 화가가 인물화와 자화상, 초상화 등으로 담아낸 소재”라며 “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정체성과 감성, 본질뿐만 아니라 작가와 주제,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 작품들과 만날
무주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작업 재해예방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025년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4개 이론 및 1개 실습)”을 진행 중으로 28일까지는 상반기 교육이, 7월 중에는 하반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6개 읍면 12개 마을 농업인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원광대학교 공공보건의료실 오경재 실장을 초빙해 농작업 중 발생하는 근골격계·심뇌혈관 질환의 이해 및 관리 예방법 등을 공유한다. 농작업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농약 안전 사용법을 비롯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상과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손목 보호대를 비롯한 농작업 안전 의자, 발토시, 방제복 등의 참여자 개인보호구 사용 시범·실습 교육은 직접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일하다 보면 바쁘니까 보호구도 그렇고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데 휴식 방법까지도 세세하게 일러줘서 아주 유익했다”라며 “교육 내용을 토대로 올해는 건강과 일, 모두를 챙기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안전과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으로
무주군 기관·사회단체들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Go Beyound, Creat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 / 이하 GBCH 챌린지)’에 동참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1월 17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시작으로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노인회, 무주군종합복지관 등 30개 주요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면서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힘을 실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2036 하계올림픽이 전북에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 정말 간절하다”면서 “2036 하계올림픽을 전북에서 유치하고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도 태권도를 비롯한 펜싱과 MTB경기 등이 개최된다면 청정자연과 어우러진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무주군 체육인들이 모여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1월 7일 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현장 실사에는 8백여 명의 군민이 동참해 유치 기원 의지를 보여줬다. 또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 효과 등이 담긴 영상을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과 공유하고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6개 읍면 곳곳에 내거는 등 분위기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대한체육회 등록 선수)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선수들의 실력과 체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이도우)가 지난 ‘20년부터 5회째 주관해 오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펼쳐질 훈련에는 고등부(17개 팀), 대학부(3개 팀), 해외(1개 팀, 호주주니어 대표) 등 총 21개 팀이 참여하며 선수들은 4일간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 그리고 실전 경험을 위한 토너먼트 시범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초청 훈련이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에게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선수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꿈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무주군 학교 태권도 선수들 또한 다양한 선수들과 훈련하며 동기부여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해 평균 3억여 원의 직간접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에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19개
초고령 지역 현실을 고려한 무주군 “청춘 치매예방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직접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로당 총 30곳에서 3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1곳당 운영 횟수는 기존보다 5회 늘린 총 12회로, 현재 10곳에서 사전·사후검사와 인지 자극 활동에 해당하는 치매예방체조, 인지활동지 만들기 등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 “우리 군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은 38% 정도로 치매 예방 관심도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교통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단발성 프로그램 대신 지역 현실을 잘 아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활동지 등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어르신 맞춤형 인지자극 활동으로 실질적인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치매 환자 수(‘24년 12월 말 기준)는 모두 1,175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