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안성면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칠연미술관)에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의 세 번째 작품 귀향전 “무주에서 문 열고 엿듣기, 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릴레이식 전시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선환두 선생이 전통 한옥의 문살을 소재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인생의 시작과 끝을 ’문을 열고 문을 닫음‘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작가는 전시회의 흐름을 ’문 열고_새로 태어난 손녀의 앞날을 축복‘, ’문 열고 엿듣기_희로애락을 반복하며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묘사‘, ’문 열어 엿듣고 문 닫기_어버이 품속에서 생겨나 생을 마감하고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내용‘로 구성해 사유하게 한다. 선환두 작가는 “문살을 기본소재로 그와 어울리는 재료와 다양한 색감으로 삶을 표현했다”라며 “다양한 크기의 동그라미와 네모의 조화, 질감, 그리고 색채의 변화 속에서 인생 희로애락, 세월이 새긴 만남과 상처의 흔적과 마주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환두 선생은 무주군 설천면 길산리가 고향으로 지난 2018년에 청주신흥고등학교 미술 교사로 정년 퇴임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무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9. 27.~10. 3.) 무주산골영화관에서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무주양수발전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거미집>(감독 김지운),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등을 상영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영화의 결말을 바꾸고 싶은 김 감독이 제작자, 배우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가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1947 보스톤>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와 서윤복, 남승룡 선수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김성옥 팀장은 “무주군민 문화생활 지원에 앞장서 온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에서 올 추석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한국 영화 두 편을 무료로 관람 지원한다”라며 “무주 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산골영화관을 방문해 명부 작성 후 선착순(반디관 57석, 태권관 41석) 무료로 관
무주군이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5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문화기획자 류재현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은 무주가 가진 자연환경 자원의 특별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과 방안을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24년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전략 및 아이템 제안”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류재현 강사는 “자연특별시 무주는 무주를 무주답게,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무주발전을 견인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주 방문의 해는 무주의 자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젊음, 친자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무주를 마케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위해 무주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자연에서 먹고 놀고 쉬고 자는 콘셉트의 무주만의 먹거리. 즐길 거리 선정과 개발, 친자연 숙박시설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덕유산국립공원, 덕유산과 향로산자연휴양림, 구천동 관광특구, 문화재 · 사찰 · 전통 민속놀이, 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구천동어사길 등 무주군 주요 관광 자원을 토대로 △ 20
무주군은 지난 23일 관내 초 · 중 ·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유산 및 자연사 자원 체험 · 탐사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 전도 무주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주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군에 서식하는 동 · 식물의 다양성을 교육하고 이들 자원의 보존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포유류와 조류, 곤충, 식물, 어류 등 5개 분류군의 전문가들과 탐사 체험 학생 등 1백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1인당 2개 분류군 탐사를 체험했으며 조별 발표를 통해 조사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모 학생(무주고 1학년)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라며 “평소에도 곤충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생물에 관심이 생겼고 진로도 관련 분야로 고민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한 2023년 천연기념물 및 자연사 자원 학술조사 대상 지역에 선정된 무주군은 지난 4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천연기념물 서식지 3곳과…
무주군은 지난 21일 적상초등학교 2층 학습정보실에서 “2023 찾아가는 최북미술관 in적상초등학교_나만의 최북 명화, 썬 캐쳐모빌 / 도어벨에 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소규모학교 아이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으로, 25명의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들은 공립미술관인 최북미술관에 대해 알아보고 무주 출신 조선시대 화가 최북의 이야기와 그의 작품 세계를 학예사와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최북 명화 ‘메추라기’ 등 명화를 담은 '썬 캐처 모빌‘과 '아트 도어벨’을 만들며 흥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조선시대에 굉장히 유명했던 화가가 우리와 같은 무주 사람이라고 해서 신기했다”라며 “또 엣날 그림을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시간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입을 전했다. 또 “학예사 선생님이 실감나게 설명해주셔서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와 교육, 그리고 ‘읍면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을 통해…
무주군이 신규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군민의 집과 반디랜드에서 “우리 군 바로 알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7월과 9월에 임용된 신규공무원 29명이 함께 해 군정 주요 업무와 공무원 기본소양 교육, 우리 군 바로 알기 탐방,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교육은 군정 방침부터 무주군의회 기능과 역할, 청렴한 공직생활, 인사관리 및 복무, 공무원노조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담당 팀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했으며 친절교육과 행복마인드 함양을 위한 힐링교육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무주군 신규공무원들은 어사길 탐방을 비롯해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와인동굴,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또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비롯한 정수 처리시설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 관련 시설들을 견학했다. 간담 · 소통의 시간에 함께 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2만 3천여 무주군민의 행복이 여기 계신 여러분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라며 "젊은이다운 패기와 열정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와 주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무주군지부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노동조합의 지난 발자취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조합원들의 화합을 도모해 권익을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박길춘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전북 시 · 군 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소속 각 시 · 군 위원장들, 그리고 연대 단위 내외빈 등 250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자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대회는 ‘순국선열 및 민주 노동 열사를 위한 묵념’과 ‘노동가요 제창’, ‘노조 출범 20년 역사 기념 영상 관람’,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90만 공무원 노동자의 이름으로 세상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공무원노조 설립을 선포한다’는 내용의 ‘창립선언문’과 ‘부정부패 청산,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 노동조건 개선, 인간의 존엄성 실현’ 등의 내용을 담은 ‘강령’ 제창, 그리고 ‘공무원 진군가’를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길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원이 주인인 노조! 무주군민과 동행하는 노조로 새로운 20년의 비전을…
무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각 지역(14일 무풍면, 설천면 / 15일 부남면 / 18일 안성면)을 순회하며 임업 · 산림 공익직접직불제 관련 임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수강이 어렵거나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임업인(임산물생산업, 육림업 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70여 명이 참석해 △임업 · 산림의 공익기능과 임업인의 역할, △공익직접지불제도 운영 및 공익직불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공익직불금 지급 관련 준수사항, △임업 · 산림의 공익기능과 임업인의 역할을 교육받았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 김경미 팀장은 “임업 · 산림 공익직접직불제는 임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라며 “직불금을 받으려면 해당 교육을 2시간 이상 이수(의무)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10% 감액된 직불금을 받기 때문에 무주군에서는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임업인들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업직불제를 통해 임업인들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산림경영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2일간 진안군 파크골프장(용담호 자연생태 습지공원)에서 열린 제9회 진안홍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우천 중에도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450여 명이 참가하여 비가 오는 와중에도 서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4개 그룹 남자와 여자 2개 부로 나뉘어 토요일 1차, 일요일 2차로 경기를 치러 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하게 되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정병호(전북 남원) 선수와 김봉심(대전광역시) 선수, 여자부 우승은 조선옥(광주광역시)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 준우승은 최선녀(광주광역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3위는 남자부 양승호(대전광역시), 길승우(강원특별자치도), 박현복(대전광역시) 선수들과 여자부 이선옥(전북 익산) 선수가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먼저 주말 동안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호남의 지붕, 진안을 찾아주신 선수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회 진행에 있어 선수분들과 관계자분들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라며 진안의 기운을 받아 모두 좋은 성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금월 22일(금)부터 2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무주군 사회복지대회가 지난 14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평)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역복지 발전의 토대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윤정훈 도의원,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김순옥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종사자 및 복지시설 생활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지역자활센터 라경숙 팀장이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김순영 선임생활지원사는 무주군의회 의장상, 평화요양원 황하기 주임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배소혜 맞춤형복지 팀장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박경숙 사회복지사, 무주청소년수련관 전솔 청소년지도사가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최은선 선임생활지원사가 무주진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홍민영 사회복지사와 무주군가족센터 하주희 가족상담사는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축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연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