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사업공유회가 지난 16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사회복지 발전 방향과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 우리 군은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실현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과 장애인·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 아동들의 권리와 복지 증진, 저소득 주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에 힘써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평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무주군 복지 증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의회가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각 시설과 단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발족된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는 현재 20개 단체가 소속돼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사랑 나눔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비와 의료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는 지난 10일 쌀 소비 촉진과 불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 나눔을 하고자 ‘떡국 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윤정순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무주군 농민의 집 조리 실습실에서 가래떡 자르기와 떡국 떡 300상자(2kg/1상자) 포장작업을 하였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지역 지적장애인 시설인 하은의 집에 60박스, 6개 읍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 소외계층가정에 240박스(읍면별 40박스)떡국 떡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윤정순 회장은 “추운 계절에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떡국 떡은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무주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지회장 이순희) 회원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장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8백 포기)로 담근 것으로 1백여 명의 회원들은 18일과 19일 양일간 무주여성센터 앞마당에서 양념 만들기와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에 함께 했다. 김장은 전량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지로 전달됐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이순희 회장은 “김장을 해야 겨울나기가 든든한데 어르신들이나 여건상 그렇게 못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30년 전부터 우리 지회가 나서고 있다”라며 “배추재배부터 모든 걸 직접 해야 해서 힘든 점도 많지만 회원들 모두가 내색하지 않고 자신들 일처럼 해줘서 감사하고 보람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는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이념 아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사회단체로 3백여 명의 지도자들이 몸담고 있다. //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는 지난 13일 무주반딧불시장 광장에서 4대종상단 및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추진하였다.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양해연)가 후원하여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00포기의 김장김치는 독거노인들을 비롯한 지역의어려운 이웃 400가구(10kg)에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는 4대종단(대한불교조계종무주안국사, 무주천주교회, 무주기독교연합회, 원불교무주교당),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양수발전소, 가족지원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열매, 태권도진흥재단,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반딧불시니어클럽등이 참여하여 종교를 벗어난 자원봉사활동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웃사랑 실천으로 타지역에 귀감이되고 있다. 이강우 이사장은 ‘종교를 초월하고 기관, 기업, 단체가 하나가 되어 진행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 전체에는 나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웃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맛있는 김치가 겨우내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소방서 직원(67명)들이 고향사랑기부금 750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김장수 서장은 “이번 기부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바라는 대원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무주소방서는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무주와 상생하고 무주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진장소방서는 2023년 7월 무주119안전센터에서 승격돼 운영 중으로올해 7월 말까지 화재 54건, 구조 286건, 구급 3,483건 출동해 무주군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단장 최은영)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센터장 이무형)이 지난 17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치위생과, 항공서비스학과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무주를 찾아 19일까지 설천면 외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별히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음식 나눔, 구강보건 교육, 보건의료 활동 등의 전공과 연계한 재능기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복숭아 봉지씌우기 등 농가 일손 돕기에도 나서 농촌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호남대학교 학생들은 “시골에 와 보니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는데 너무들 반겨주시고 챙겨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서 말벗도 돼 드리고 머리도 해드리면서 2박 3일 동안 정말 보람있게 보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과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으로 농촌봉사활동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무주군 무주읍 상권
무주상상반디숲(형설지공도서관&무주군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이 29일 개관하는 가운데 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에서 무주군가족센터에 5천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석용 행장은 “무주군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문화 가정과 독서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모아 무주상상반디숲 개관에 맞춰 도서 구입비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무주상상반디숲이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책들로 풍성해져서 책과 만남이 있는 소통 공간으로 사랑받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면적 4,68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무주상상반디숲(무주읍 최북로7)은 29일 개관하며, 형설지공도서관(2~3층,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 열람실, 문화교육실 등)과 무주군가족센터(지하 1~2층, 공동육아나눔터, 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 요리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 생활문화센터(지하 1층, 마주침공간, 다목적홀, 마루교실, 방음공간, 학습실)로 운영(정기 휴관 월요일)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18일 적상면 삼유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무주군로컬JOB센터와 재경 무주군민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 복분자순 정리와 풀베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은 “고향의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시간과 마음을 모아 달려왔다”라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돼 마음 흐뭇하고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회원들 모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주관하는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 유휴인력을 농가에 연계시켜 농사를 거드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무주군 지역 내 850여 농가에 19,788명을 투입해 농가들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왔다. 농가들은 “농사가 시작되면 논이고 밭이고 매일매일 손 가는 일투성인데 일할 사람은 없고 점점 걱정”이라며 “그런데 이렇게 먼 길 와서 자기 일처럼 해주니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지난 30일 2024학년도 장학생 792명을 선발, 장학금으로 5억 4천 4백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302명에게 진학 장학금(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47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43명에게도 1인당 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과 이해양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김승기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무주고 김승운 교사 등 4명과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등 고액 기부자 3명도 무주군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장시영 학생(1학년)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 보니 학비도 그렇고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서 부모님께 늘 죄송한 마음인데 반디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6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안전 점검 생활화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시장 주차장 입구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담당 공무원들과 무주소방서, 무주군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보건마스크(KF94)를 배부하며 △노후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를 비롯해 △소화기 비치 및 사용 및 점검 방법을 공유했다. 또 △소화전 인근 적치물 제거와 난방기기 등 사용 시 안전 수칙, △문어발식 콘센트와 노후 멀티탭 사용 지양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각춘 과장은 “이번 점검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안전하고 설 명절을 보다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겨울철 화재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 집중해 화재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한 만큼 캠페인 효과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