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독려에 나섰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임재성)는 28일 장계 장날을 맞아 장계시장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복지 허브화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홍보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장계시장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허브화에 대해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면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상담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다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 부분을 중점을 두고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장수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홍미선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주요사례, 2차 피해예방, 성 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 실천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건전한 성인식이 정착되고, 건전한 조직문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직원들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특강 및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8일에도 기관장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공직사회 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충 상담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해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다울사회적협동조합, 도내 8개 시·군 담당자 및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재 장수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은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워크숍에서는 10월까지 진행한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공유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군별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민간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음나무와 다래를 대표 신품종 작목으로 선정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내 조성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며 “방문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변 등산로를 활용한 산악관광안내센터 및 산악마라톤 코스 정비 사업, 시설관리동을 활용한 관광객유치 및 소득 창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진
장수군,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는 27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마케팅 분야(RIS 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의 성과 확장을 위해 농식품 판로 확대와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인재 양성, 군 농식품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한 농식품 판로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 11월 15일 장수군 지역 농식품·수출마케팅 분야 전문가 발굴 육성 교육을 개강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롯데홈쇼핑 방송과 장수군 농특산물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후 장수군 농식품 판촉 홍보 행사 등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판로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 협업을 통해 장수지역 관내 농특산물 유통 촉진과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장수지역 취·창업 활성화와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을 연내 수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한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당초 한정된 기간 동안 신청·접수를 받았으나, 군은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사업의 수시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28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계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계시장 문화행사는 상인회가 직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상인 역량 강화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떡메치기, 다육이 화분만들기, 천연염색하기 등 대형마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특화된 체험활동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장계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장상인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더욱 발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는 산서면 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제1회 산서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활기찬 산서면 만들기 일환으로 운영 중인 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공연성 프로그램 6개를 선정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밴드, 기타, 색소폰, 에어로빅, 노래교실,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해 마을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고동금 위원장은 “오늘 첫 회로 열린 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산서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오늘 발표회를 위해 1년 동안 고생하신 프로그램 회원님들 및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우상, 김재수)는 지난 24일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동절기 난방용품 지원은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난방유쿠폰 5가구, 전기장판 5가구 등 각각 3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가구의 동절기 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어려운 가구에 복지지원이 누락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장수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의암공원 의암호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대청결 운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암공원은 1983년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받아 34만 4500㎡의 면적으로, 야외공연장, 체력단련장, 의암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수 누리파크와 함께 장수군 대표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의암공원과 장수 누리파크를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으며, 축제 이후 국화꽃길 전시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청결에 관심을 두고 현재 의암호 데크 하단부 보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대청결 운동을 추진해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의암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에 힘쓰며 꾸준히 쉼터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