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신장과 책임교육 등 2개 분야로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학력신장 분야에서는 ➀독서·인문교육 ➁수업혁신 ➂교과학습 강화 ➃특성화고 취업 ➄진로진학 ➅교육활동 보호를, 책임교육 분야에서는 ➆ESG 실천 ➇특수교육 ➈다문화교육 ➉교육협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학력신장은 더 과감하게 추진하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보다 확실히 해 전북교육을 한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게 이날 제시한 10대 핵심과제의 지향점이었다. 1. 독서·인문교육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향상, 나아가 학력신장의 토대인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전북 학생 독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침 10분 독서,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확대 등 책 읽는 전북학교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침 10분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책을 읽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30개교를 지원한다.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 56개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시작으로 5년간 55개교씩 총 276개 학교도서관을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024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도전과 혁신’의 키워드로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2024년 전북자치도의 3대 도전은 완주·전주 상생협력,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등 상생발전 중추권 도시 기반 마련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개최,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등 국제대회 추진, 이차전지·바이오·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 마련 등이다. 전북자치도의 7대 혁신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1.18.) ▲역대 최대 기업유치 달성(민선 8기 14조 5천억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기회발전특구 지정, 혁신성공벤처펀드 1조원 순항, 스마트제조혁신 프로젝트 확대) ▲ 농가소득 첫 5천만원대 진입(전년比 16.9%↑) ▲전북형 맞춤복지 지원(저출생 대책 마련, 전북인 복지 플랫폼 개통) ▲SOC 확충(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건설, 호남고속도로 확장, 전라선고속화 추진) ▲지역정주형 인력양성체계 구축(글로컬대학30 2년 연속 선정,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2025년 도정 운영방향을 발표하면서 핵심 프로젝트와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핵심 프로젝트 ① 미래첨단산업 생태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는 전춘성 진안군수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8기 진안군을 이끌며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한 정책들을 추진한 결과 곳곳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발전의 성장 기반을 한층 더 높여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먼저 낙후된 도심 속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500억 규모의 「월랑지구 주택단지」 투자 유치로 시가지 확장 계기 마련 쇠퇴한 진안읍 소재지권의 도심기능을 확장하고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자 진안군은 전북개발공사에 균형 잡힌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여 6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진안읍 군상리 일원 99,472㎡ 부지에 600세대 규모의 공동 및 단독주택, 상업시설, 도로, 공원 등이 조성된다. 계획적인 도시개발 사업 추진으로 소재지권 확장과 새로운 기반시설 확충으로도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짙은 녹음이 가득한 도심 속 대표 자연친화 공간 조성 「학천지구 복합개발」 또한 도심기능 강화와 녹색도시(Green City)로 변모하려는 개발 방향에 맞춰
2024년 갑진년(甲辰年)도 어느덧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지난 1월 ‘성화약진(成和躍進)’을 한 해 비전으로 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바쁘게 달려온 최훈식 장수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군정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 등 5대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이끄는 장수군은 올해 취임 2주년을 맞으며 민선 8기 후반기에 돌입했다. 최 군수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공약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 한 해 장수군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더 특별하게 다져갈 장수군의 주요 추진 정책을 살펴본다. ▲ 깊은 고민으로 백년대계 청사진 최 군수는 군정방침을 반영해 조직문화를 대폭 개편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또 군정 현안 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장수군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그려가고 있다. 청사진을 꼼꼼하게 마련한 장수군은 올해 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국무
매년 연말이 돌아오면 선한 웃음을 지으며 산타로 오는 이가 있다. 바로 부귀면에서 행복택시 기사로 일하는 허경석님이다. 지난 23일 올해도 빠지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주저 없이 내놓았다. 평소 부귀면 행복택시 기사로 일하며 어르신들의 다리가 되어준 그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할 때가 많다. 이웃의 어려운 사정과 아픔을 목격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고 올해가 8년째이다. 허경석씨는 “언제까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도울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시국이 어수선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해 선뜻 성금을 내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런 선한 행동이 점점 더 확산되어 이웃에게 온기가 많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로 지정기탁된다. 기탁된 성금은 부귀면 위기가구에 밑반찬, 집수리, 겨울철 보온물품, 1인가구 건강음료,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지원과 외식동행 사업비 등으로 쓰여진다.
10년째 백미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이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 사는 주민 김공흠씨(65)가 바로 그 주인공. 김씨는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백미(10㎏) 70포를 기탁했다. 김씨는 故김재림(전 상전면 이장)씨의 자녀로 평소 아버지의 이웃사랑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올해로 10년째 진안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김씨의 이웃사랑은 지난 2006년 아버지가 500kg를 2015년까지 매년 기부하고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500~700kg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김씨는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백미를 구매하면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 뜻에 따라 나눔 활동을 꾸준히이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소외 계층에게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후원받은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23일 개막한 ‘제5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 지니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경제포럼으로 매년 전주에서 개최되며, 지니어워즈는 상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금융·경제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역대 지니어워즈 수상자 현황 > (‘23)로빈 빈스 BNY멜론 CEO, (’22)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21)구자열 LS 회장, (’20)오바마 재단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지역 신산업 혁신기업의 발굴·육성 및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산업은행은 지역 신산업 육성 및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혁신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을 모았다. 또한, 산업은행은 지역 혁신기업
진안군 부귀면 진상마을 이종호(91세) 노인회장은 15일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종호 노인회장은 부귀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진상마을의 노인회장이다. 30대부터 마을의 이장직을 맡아 61년 동안 마을의 대소사를 맡아 일했으며, 부귀면 이장협의회장직을 맡은 이후에는 면민의 대표자 역할에 힘써왔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후배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누어 지역에 선한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마을의 노인회장직을 맡아 각 가구의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예전에 비해 복지서비스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숨겨진 위기가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오랜 기간 부귀면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한 열정에 놀랍고 감사하다”라며 “지정기탁금은 협의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은수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실배나무. 조선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을 찾아 기도를 마친 후 은수사에 증표로 심은 씨앗으로부터 자랐다고 알려져 있다. 은수사 청실배나무는 1997년 12월30일에 천연기념물 제386호로 지정됐으며 수령은 64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런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청실배를 진안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충현(62)씨. 진안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목할 특산품을 찾아 다니던 전씨는 은수사 청실배를 마주한 후, 청실배에 얽힌 이야기와 전설적인 가치를 결합해 진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바로 이 나무에 있다고 생각한 것. 전씨는 지난 2021년 3월께 마이산농원에 12년 된 청실배나무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직접 씨를 발아시켜 재배를 시작했다. 그는 나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며, 진안 지역의 환경에 맞는 재배법을 끊임 없이 연구했다. 또한 은수사에 떨어진 청실배 씨앗을 주워 더많은 묘목을 발아시키며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해에는 묘목 300주를 발아시켜 진안읍 연장리 관음봉과 목골 일원에 식재를 시작했다. 전씨의 꿈은 단순히 청실배를 재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주관 2024년 효의 날 효행자 표창 시상식에서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 마을 송봉순(92) 할머니가 효행상 선행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아들 조준열(66) 씨는 효행상 효지도자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할머니는 8남매 자녀들을 지역 인재로 성장시켰다. 66세 늦깎이로 한글을 공부해 22년간 74권의 일기를 써 2023년 6월 30일 일기책을 발간했다. 2022년 3월 8일 전북교육감으로부터 초등학교 졸업인증서를 받았다. 아들 조씨는 2019년 12월 31일 진안군의회 의원 시절 진안군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안군효지도사 양성교육에 나서 3기 총35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25명이 효 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 효 문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데 4회 295명이 참여했다. 2023년 6월 30일 어머니의 일기책을 발간하여 출판기념회를 개최 하는 등 효행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