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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15년째 진안읍에 나타난 얼굴없는 천사

= 15년째 명절마다 쌀 기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15년간 설과 추석에 쌀을 기부해온 ‘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설날 명절을 맞아 올해도 이어졌다.

진안군 진안읍은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165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15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번 설날 명절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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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국민연금·KB금융,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금융중심지 선두로 도약하는 서막이 열렸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전북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 계획의 실질적 후속 조치로, 민·관·공이 원팀을 이뤄 전북을 글로벌 자산운용 거점으로 키우고 지역 경제의 자생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거점 조성부터 기후테크 펀드까지…전방위 협력 전북자치도·국민연금공단·KB금융그룹은 전북혁신도시 내 ‘KB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역할을 나눠 맡는다. 도는 행정적 지원을 전담하고, 국민연금공단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자산운용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북 특색의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KB금융그룹은 KB증권·KB자산운용 등 핵심 계열사 기능을 집결시키며, 지난달 발표한 250명 규모에서 늘어난 약 380명이 전북혁신도시에 근무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북혁신도시 외 전주 지역 근무 인원까지 합산하면 총 530명 규모로 확대된다. 금융타운 기능 강화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