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연말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된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독려에 나섰다. 올해 장수군에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지원받은 여성농업인은 2,455명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시설 등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 문화생활 및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 지원되며, 음식점, 마트, 화장품, 스포츠용품, 영화관, 서점 등에 한해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용을 독려해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해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다울사회적협동조합, 도내 8개 시·군 담당자 및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현재 장수군을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은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별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워크숍에서는 10월까지 진행한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공유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군별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민간 사회적협동조합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음나무와 다래를 대표 신품종 작목으로 선정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내 조성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며 “방문객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변 등산로를 활용한 산악관광안내센터 및 산악마라톤 코스 정비 사업, 시설관리동을 활용한 관광객유치 및 소득 창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진
장수군,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는 27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마케팅 분야(RIS 사업) 지역혁신 자율과제 공모사업의 성과 확장을 위해 농식품 판로 확대와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인재 양성, 군 농식품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한 농식품 판로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 11월 15일 장수군 지역 농식품·수출마케팅 분야 전문가 발굴 육성 교육을 개강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롯데홈쇼핑 방송과 장수군 농특산물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후 장수군 농식품 판촉 홍보 행사 등의 협업을 통해 농식품 판로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롯데홈쇼핑, 우석대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 협업을 통해 장수지역 관내 농특산물 유통 촉진과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장수지역 취·창업 활성화와 생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발전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을 연내 수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한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3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당초 한정된 기간 동안 신청·접수를 받았으나, 군은 청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사업의 수시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장수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의암공원 의암호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대청결 운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암공원은 1983년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받아 34만 4500㎡의 면적으로, 야외공연장, 체력단련장, 의암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수 누리파크와 함께 장수군 대표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의암공원과 장수 누리파크를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으며, 축제 이후 국화꽃길 전시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청결에 관심을 두고 현재 의암호 데크 하단부 보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대청결 운동을 추진해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깨끗하고 청결한 의암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에 힘쓰며 꾸준히 쉼터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고통 완화 및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장수북동주공아파트에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 △척도지를 활용한 심리상태 확인 △일대일 상담 등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연락하면 된다.
협동조합 이레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를 활용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1년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광객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자GO~장수로(논개사당GOGO)’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자GO~장수로’ 관광프로그램은 장수군 생활인구 유입 증대 기획사업으로 총 10회차 중 8회차가 진행돼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이 장수군을 찾아 주요 관광지 등 장수군의 매력을 경험했다. 9회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논개사당 탐방 ▲방화동 자연휴양림 황토 맨발 걷기 ▲7080콘서트 ▲금강발원지 뜬봉샘 걷기 ▲장수누리파크 방문 등이 이뤄졌다. 장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추진단은 관광프로그램 이외에도 장수 DMO 홈페이지 구축,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사업, 지역관광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식음,체험,숙박)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실행계획수립으로 지역의 다양한 축제 행사를 연계해 장수의 관광상품 홍보, 판매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 장수군 관
장수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12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후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한 경우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된 경우 ▶납세자가 세액을 착오로 신고·납부하는 등의 경우 주로 발생한다. 장수군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692건, 1660만원 정도로 집계됐으며, 이 중 5만원 이하 미환급금이 636건, 전체 미환급금의 92%를 차지했다. 군은 일제정리 기간 중 환급대상자가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액이 있는 모든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 관내 현수막 게재, 전화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오납금 환급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환급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군청 방문없이 장수군청 재무과로 전화 신청(063-350-2237) 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에서 ‘환급금 간단 조회’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회 및 환급신청하면 된다. 황현철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되니,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아가길 바란다
장수군이 지역소멸 대응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는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을 위한 민·관공동대응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 사업’은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층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수군과 ㈜작가컴퍼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장수군 인구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된다.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장수군이 웹소설 분야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본 심의회에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위원장인 최훈식 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논의 및 심의가 이뤄졌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년~2026)의 2년 차 세부 추진 계획으로 지역 복지환경 변화 및 복지 수요, 재정 여건 등을 반영했다. 군은 지난 2개월간 7개 관련 부서 담당자와의 간담회 및 구체적인 복지발굴 사례를 진행해 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7개 실무분과 위원 56명이 논의를 거쳐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8개 추진전략 44개 세부사업을 구성·수립했다. 최훈식 군수는 “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주요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해 내년도 장수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복지안전 오지마을 찾아가는 복지마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