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달 19일부터 본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복합민원 중심의 「민원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민원예약제는 여러 부서의 신청 절차 등이 동시에 요구되는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해 업무 담당자와 해당 민원에 대해 상담하고 접수하는 제도다. 복합민원에 대한 각 부서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상담하도록 해, 여러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담당자 부재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군 민원과에서는 민원인들이 민원예약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순차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건축관련 인허가, 산지 관련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민원예약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민원과(063-350-2257)로 유선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원하는 업무 및 담당자를 요청하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새롭게 시행되는 민원예약제를 통해 복합민원처리를 위해 요구됐던 복잡했던 절차를 원스톱민원처리 방식으로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인들이 민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지난 4일 전라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종합실정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실적이 도세 징수율 98.3%, 군세 징수율98.2%의 성과를 보여 지방세 징수율 평점이 크게 향상된 기관으로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뜸)으로 선정됐다. 향후 기관 표창과 함께 8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해당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증감율, 지방세 징수율 등 13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군이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장수군민들께서 성실히 납세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군민에게는 다양한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9일 군청 민원실에서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으며, 피해직원보호반, 민원인진정반, 폭행제지반 등 6개 대응반을 편성하고 반별 역할을 분담해 대응능력을 높였다. 장수군은 민원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비상벨, cctv, 휴대용보호장비(웨어러블캠) 등을 갖춰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무원과 민원인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 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민원실은 수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민원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과 민원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며 “이번 훈련에 참여해준 장수경찰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며,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농촌 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 올해 사업량은 85동으로 해당건축물의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농촌빈집정비 시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슬레이트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협의를 통해 빈집 정비사업 신청과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를 안내하고 있어 효율적인 빈집 정비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첨부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홍열 민원과장은 “방치된 빈집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빈집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산서면에 위치한 3·1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하고 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독립운동가 유족, 보훈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번암지역아동센터 파랑새중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곤호, 권석희, 김옥림 님이 무대에 올라 만세삼창을 외칠 때 그날의 함성과 감동이 재현된 듯 해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절 105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장수군도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29일 센터 1층 교육장에서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 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과 보고 및 2024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강영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수군가족센터 소개와 센터 현황, ‘23년 활동영상 보고, ‘24년 사업 추진계획 및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인철 센터장은 2024년 가족사업분야 신규사업인 ‘가족사랑축제’와 공약사업인 ‘다문화쉼터 및 음식점 조성’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작년 가족센터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예산확보에 앞장서 준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정복 의장은 우리 지역의 다양한 가족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족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장수군 내 가족센터의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는 시간이 됐고, 올해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9일 장수군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유경자 의원은 장수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유경자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주민 중심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레드푸드와 장수한우 등 장수군 특색을 살린 개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에 중점을 둔 사업 추진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생적 토대 마련 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과 상권에 활기가 생기길 바라며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도시재생사업은 장계면 일원에 2024년부터 약 680여억 원이 투입되어 도심에 자생력을 만드는 사업이다.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현, 김재수)는 지난 27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세부적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3월 26일 참샘골체육관에서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관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치매검사, 의료검진, 컵 만들기, 사진촬영 등을 실시하는 다양한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새롭게 실시 예정인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최초로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활동에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며 “오늘 논의된 ‘찾아가는 이동서비스 사업’ 역시 세심하게 준비해 계북면의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월 29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한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농촌소득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정복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밀원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면서 대표위원인 유경자 의원, 위원인 김광훈 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행정 경험과 재무 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5명(김연식, 육영수, 이종철, 임정택, 임차승 위원) 등 총 7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장정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의회는 군민들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민생지원 정책을 집
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증 선별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우울증 선별검사는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우울 척도를 활용해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대상자에게는 1:1 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며,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문 정신 의료기관과 치료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박애순 보건사업과장은 “우울증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정신질환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350-2800)로 문의해 도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