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나이가 어린 자녀부터 사춘기 자녀들을 데리고 와도, 친구들끼리 와도 혹은 혼자 와도 만족할 수 있는 이색적인 힐링 축제입니다.” 전춘성 군수는 “시대가 바뀌어도 홍삼은 여전히 대한민국의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진안군은 진안홍삼축제를 통해 누구나 홍삼을 친근하게 온몸으로 접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전에는 인근 지역의 축제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진안홍삼축제에 오셔서 피로도 풀고 활력도 찾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4 진안홍삼축제」가 10월 3일~6일까지 4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안홍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25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한국방문의 해 2023-2024 K-컬처 100선’에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축제로 지정돼 지역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 세계 최대 진안홍삼 칵테일쇼를 비롯해 개막주제공연과 윤도현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베베핀 해피콘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군수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북도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청정자연을 잘 보존하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꽃길, 볏짚공예 조형물, 가족 정원 등 축제장 곳곳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Red festival,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장수한우, 장수사과, 장수오미자, 장수토마토. ‘장수’하면 떠오르는 고품질 농특산물.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붉은색의 농특산물이 많은 장수군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진안의 작은 학교가 전주의 대규모 학교 학생을 초대하여 농촌학교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화제다. 『진안 부귀초와 함께하는 5일간의 행복 체험』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에코시티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이 학교에서는 28명의 도시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새 친구를 맞이하고 있는 29명의 기존 학생들도 연일 들뜬 마음으로 등교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첫날부터 “진안 고원길 걷기”체험으로 운일암반일암을 찾은 도시 학생은 구불구불 산길을 걷고 돌다리를 건너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출렁다리에 도착하는 순간 아래로 보이는 강과 산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책상이 10개인 교실에 들어와서는 상반된 분위기로 놀란다. 부귀초 학생들은 많아진 책걸상으로, 교환학생은 공간이 많아 넓어 보이는 교실을 보며 떠들썩하다. 특히 학생이 1명뿐이던 3학년 교실은 10명으로 늘어난 학생들을 위해 사물함과 신발장까지 마련하느라 분주했다고 한다. 담임선생님은 학생과 둘이서만 자전거로 갔던 폭포를 어제는 10명이 줄을 지어 교문을 나가니 페달도 저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교환학습 담당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는 마령초등학교는 학생회 주관 행사로 개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올해가 사립학교 설립(1920년 9월 20일)일 기준으로 102주년이고, 공립학교 설립(1922년 4월 1일) 기준으로 100주년이 된다. 이날 행사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마령초등학교에 관한 52개의 퀴즈를 전교생이 보물찾기 방식으로 찾아 두레별로 해결하는 활동과 개교기념일 축하식(학교장 인사-교육감과의 대화-노래 부르기-촛불점화), 아우름 브라스 밴드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교기념일 축하식에서는 학교장의 기타 반주에 맞춰 ‘교가’와 ‘생일축하노래’, ‘씨앗을 부탁해’라는 노래가 즐겁게 불렀고, 아이들의 흥에 함께 즐거워진 김승환 교육감도 즉석에서 ‘산바람 강바람’과 ‘우산’이라는 동요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령교육가족(마령초 총동창회장, 100주년기념준비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구성원들은 지방소멸의 위기시대에 지속 가능한 학교와 마을,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위한 방편으로 △마령면에 연립주택 신설 △자유학구제 운영 △도시 유학생 지원 등을 요구했고 마을에서 나고, 마을에서 자란
• 2022년 진안군정의 나아갈 길에 대하여... 1966년 10만이 넘었던 진안군 인구는 10년이 지나 9만 2,967명으로 떨어졌고, 20년후 6만 333명, 30년후 3만 8,125명으로 급감했다. 산업화 과정에서 겪은 이농현상과 1990년 착공해 2001년 준공된 용담댐으로 고향을 뜬 사람이 많아서다. 지난해 하반기 진안군의 인구수는 2만 5000명 선까지 무너졌다. 청년층의 이탈과 저출생, 초고령화로 인한 자연적 감소까지 가세하면서 인구 구조와 경제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며 지방소멸 위기론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진안군의 새해 각오는 그 어는 해보다 비상하다. 코로나 19와 인구감소‧지방소멸위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인 성장과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군정에 내실을 기하고 인구감소, 지방분권, 기후변화 등 대내외 정책여건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새해 진안군의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 △ 더불어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만들기 인구감소 ‧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내용이 담긴 마스터플랜 ‘2040 진안군 중장기 및 미래전략 계
3학년 46명의 학생 중 공무원 8명, 공사 1명, 공단 1명이 합격하여 졸업생 20%가 공직생활을 하게 되었다. 한국한방고등학교는 2021년도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공무원 3명(임업직, 농업직, 보건직 ), 전라북도청 주관 지방직공무원 5명(농업직1명, 보건직4명) 총 8명이 합격하였고, 한국어촌어항공단 1명, 보험심사평가원 1명 등 2명의 학생이 공사, 공단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2부터 현재까지 38명의 학생이 공무원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농림식품부,전북도청 및 시군지자체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학생 중심 교육 활동을 실시한 결과물로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전북대 의과대학, 연세대 간호학과, 고려대 간호학과, 연세대 응용생물학과, 서울시립대(다수), 지역거점국립대(다수)등에 합격시켰다. 박세호 교장은 "학생들로 하여금 취업과 진학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세워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길러주어 공무원.공단.공사.대학 등 학생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전했다.
장수군의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달빛내륙철도 경유역 유치, 장수~천천 하이패스IC 건립 등 정주 여건 마련과 동시에 장수군립도서관 개관, 장수가야 역사관 착공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민선7기 주요 추진과제였던 돈 버는 농업·농촌,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군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군정, 장수가야 역사·문화 등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부터 장수군 미래산업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장수군의 2021년 군정성과를 살펴본다. ▲ 예산 4,000억 시대 이어간다 군은 내년도 예산 4,313억 원을 편성하며 예산 4,000억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올해보다 1.3% 증가한 금액으로 장수군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미래 전략 신산업 확충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442억원을 확보하며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장수군 미래 산업인 △선도산림경영단지(75억원)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생태축복원(58억원) △22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화재, 구조, 구급 및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안전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안소방서!! 그동안 진안지역을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효과적인 소방 업무수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2021년 2월 진안소방서 개서로 인해 군민들에게 고품질 소방안전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정철 초대 진안소방서장을 시작으로 2과, 1단, 2안전센터, 1구조대로 구성되어, 차량 22대, 인력 154명의 소방관으로 출범하여 진안군민들의 귀중한 생명, 재산, 안전을 지키고 있다. ■ 2021년 2월 개서 이래 주요 성과 ① 화재 44건, 구조 1,151건(생활안전 723건 포함), 구급 1,509건 출동!!(2021년 12.10일통계 기준) 하루평균 구조 3.7건(생활안전 2.3건), 구급 4.9건, 전체건수 8.8건 출동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즉 사망 및 부상은 0건에 그쳤으며, 363,104천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되었다. ② 계절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최상의 노력 봄철에는 마이산 일대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책임졌고, 여름철에는 물놀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으로 지역 경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상권이 붕괴되고 있다. 그러나 장수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카페, 식당들이 줄지어 개업하며, 오히려 소상공인이 몰려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수군이 소상공인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편집자주> ■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 ‘장수사랑상품권’ 장수군의 지역화폐 ‘장수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지난 2020년부터 할인율을 도입한 후 판매액이 크게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장수사랑상품권’이 지난해 4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와 5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공포와 함께 상품권 할인율(평시5%,특별할인10%)을 도입한 후 월평균 3배 증가했다. 기관단체 판매액은 월평균 2150만5000원(2019)에서 1억 3100만원(2020)으로 6배, 개인 판매액은 월평균 1억1359
1988년 녹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6월 30일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장수군 산림과 문민섭 과장에게 산림정책에 대한 방향을 들어보았다. 문 과장은 “앞으로의 산림정책은 임업인 소득지원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의 67.1%가 사유림이 차지하고 있는데, 사유림의 경영 주체인 임업인들이 과거에는 국가의 황폐된 산림녹화 사업에 순응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는 산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단기임산물 재배단지, 산림휴양·치유단지 등으로 임업소득을 높이려는 임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도 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의 산림소득분야 예산은 매우 적은 상황이라 말한다. 2021년도 전라북도 산림분야 세출예산 2천5백3십4억원 중 산림소득분야 예산은 1백5십5억원으로 6.1%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고, 장수군도 올해 1월 보조사업 신청이 많았지만 예산이 부족해 신청자 상당수가 지원받지 못하게 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예산이 부족하면 임업인들은 소득사업을 다음 해로 연기하거나 포기해야만 한다. 일선 시군 산림 공직자들은 이와 같이 크게 늘어난 소득사업분야의 수요를 전라북도와 산림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