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장학회는 지난 30일 임실군청 옥정호힐링과 소속 정일범 팀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정 팀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정 팀장은 진안군 백운면 출신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범 팀장은 “비록 타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고향인 백운면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운면 장학회 이사장 박희곤은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 백운면 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과 출향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3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 꿈나무 선수단 및 합동훈련팀 212명이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안군은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에도 태권도, 역도, 썰매 등 3개 종목에서 전국 체전 대표 선수단 및 전국 학생부 선수들이 진안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전지훈련팀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지역 체류비 지원,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편의를 제공하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 경제의 숨통을 트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며 “진안의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기 위한 현장 경매를 추진한다. 이번 경매 대상 농기계는 로타베이터 등 총 13종 36대이다. 공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 태양광 주차장에 전시된 불용 농기계를 수시로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경매는 2026년 1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태양광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절차는 불용 농기계 현장 설명 실시 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층 강당에서 입찰서를 접수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당일 개찰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매각 대상 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고장 이력이 있는 장비인 만큼, 공고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해 실물을 충분히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업인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경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진안군 진안읍(읍장 정상식)이 2025년 연말을 맞이해 실시된 각종 읍·면 행정 평가에서 잇달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으뜸 행정’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진안읍은 최근 발표된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세수 규모가 큰 A그룹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민원처리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진안읍은 11월 30일 기준, 현년도 체납액 2억 4백만원, 과년도 체납액 4,600만원을 징수해 진안군 전체 체납액의 38%를 징수했다. 현년도 징수율 또한 98%에 육박하는 등 철저한 세원 관리와 적극적인 징수 활동으로 군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안내문 발송, 현장 방문 독려 등 전 직원이 합심하여 납세자와 소통하며 얻어낸 결과다. 또한,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 종합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민원 처리 건수, 단축율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고품격 민원 응대로 주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진안읍은 지방세 평가 포상금 10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그림동아리 ‘우듬지’가 지난 2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윤연심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그린 그림으로 달력을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회비를 모았다”며, “예술을 통해 얻은 기쁨을 우리 지역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나누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정성껏 마련해주신 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직접 만든 작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회원들의 회비까지 더해 기부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모범 사례다.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진안군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다양한 경로로 모이는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해 장학금 지원을 넘어서 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깊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중학생 해외 역사문화탐방,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진안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성인문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학습자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진안군 성인문해 교육은 기초문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디지털 기초 교육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이 성인문해 교육을 통해 읽고 쓰는 기초학습 능력을 익힌 배움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명예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은 10년이상 성인문해 교실에 꾸준히 참여하여 한 글자 한 글자 배움을 이어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의 졸업장은 단순한 수료의 의미를 넘어 평생 가슴에 담아두었던 배움에 대한 소망을 이뤄낸 존경의 증표”라며, “어르신들께서 보내주신 도전과 용기는 우리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앞으로도 성인문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억 7,000만원(연 9000만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2025년 7월에서 2026년 6월까지 창단했거나 창단 예정인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대회출전비, 훈련장비 구입비 등의 예산을 최대 3억(3년 분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2026년 1월 진안군청 테니스선수단(여자) 창단 준비를 위해 감독(1명) 및 선수(4명) 영입을 마치고,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지난 12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차 PT 발표에 참가해 14개 기관·단체가 경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진안군을 포함한 6개 기관·단체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운영에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선수단 창단으로 지역 체육의 위상을 확립하고, 앞으로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마련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 진안군이 농촌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진안군은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와 진안교육지원청에 총 26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며 전방위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교육 참여 확대와 학습 환경 개선, 교육 만족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학년도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진학자 수는 7명으로 전년도 2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도 2023년 57.4%에서 2025년 72.5%로 상승하는 등 지역 내 진학 기반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진로·진학 컨설팅과 학습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교육정책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학생 1인당 최대 4회의 심층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전략과 입시 전략, 학생부 관리 등을 연계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수능 이후 면접 컨설팅까지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을 대상
진안군은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이 올해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의 총 판매액은 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판매액인 134억원 보다 무려 약 56%인 75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지류 상품권 145억원, 카드형 상품권 64억원이 판매됐다. 특히 실제 결제되어 시중에 유통된 금액만 186억원(지류 133억, 카드 53억)에 달해 고물가 시대에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강력한 온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진안군의 선제적인 제도 개선이 있다. 군은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특별할인과 상품권 사용 시 즉시 혜택이 돌아가는 캐시백 제도를 도입했다. 정책 변화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고, 명절 및 축제 기간과 맞물려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발행’에 그치지 않고 ‘사용’을 유도하는 스마트한 운영 전략이 통한 셈이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작년 1,769명에 불과했던 카드 가입자 수는 올해 4,346명으로 급증했다. 1년 만에 가입자가 약 2.5배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