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송전선로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는 지난 12월 17일, 송전탑반대진안군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박시진)와 공동으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송전선로 경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로 인해 예상되는 지역 영향과 주요 문제점을 공유하고, 전북 지역에 추진 중인 송전선로 건설 현황과 이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 관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300여 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전북 지역 내 송전선로 건설 추진 현황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환경·경관 훼손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 ▲향후 진안군의 대응 방향과 주민 의견수렴 방안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제기됐으며,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명진 위원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송전선로 경유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군
진안군 주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7일 주천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영화 ‘하얼빈’을 상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화 상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어르신 등 주민들의 겨울철 여가시간에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천면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팝콘과 와플을 준비해 영화관의 분위기를 더했고,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다과를 준비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멀리 있는 읍내 영화관까지 갈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면사무소에서 영화를 상영하니,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즐거워했다. 송명수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민간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복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종길 공공위원장(주천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을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면장 차재철)은 지난 17일 기관·사회단체장 회의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천면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험·관광·정주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안천면은 총인구 1,029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48.4%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학생 수 감소와 생활·상업 인프라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천면은 명확한 지역 정체성과 발전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안천면은 「체험도시 안천」과 「사통팔달 안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의 농업·교통·자연 자원을 활용한 단계별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단기적으로는 ▲안천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길거리 상설시장 운영 ▲지역 농산물 가공을 통한 안천면 대표상품 개발 ▲김장·장아찌 담그기 등 계절형 농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방문객 유입을 도모한다. 특히, 매년 개최하고 있는 ‘면민의 날’과 ‘농산물 큰 장터’를 통합해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과거 장날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안천면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
진안군 주천면은 2025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위원장 김종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천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사업은 위원장을 필두로 15명의 주민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후 2025~2026년까지 2개년에 걸쳐 실행되고 있다. 사업은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올해는 하드웨어 사업 중 구)진안농협 주천지점의 부지 매입이 완료됐으며, 소프트웨어사업인 ▲실버건강관리 요가교실 ▲찾아가는 생활공예교실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주택 정리정돈 지원 ▲초중학생 교육프로그램운영 ▲마을회관 구급함 지원 ▲치유건강 서비스 전달 사업 등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종료됐다. 이 중 실버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던 ‘요가 교실’과 ‘취약 가구 정리정돈’사업이 주민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25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빵 도시락 나눔과 마을회관 구급함 지원사업 또한 주민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6년도에는 현대식 목욕탕 및 빨래방 신축을 비롯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프로그램 운영하며 ‘더할 나위 없는 주천’을
진안군은 지난 17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진안점에서 진안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굿데이(진안군 장애인보호작업장)와 함께 「진안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로컬푸드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 보호작업장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진안로컬푸드는 매장 내 휴게공간을 활용해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운영 환경과 유통·판매를 지원하게 된다. 굿데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진안로컬푸드 손종엽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컬푸드가 지역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데이 강진아 대표는“장애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
진안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자 의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별로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도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수사항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진안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MOU 체결국 주민 초청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오고 있으며, 영농 적기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진안군은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490명(공공형 57명 포함)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281명 등 총 7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배치했으며, 군과 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한 농가주 255명과 가족 초청을 희망한 관내 결혼이민자 및 그 배우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고용주 준수사항, 근로기준법, 인권 보호, 범죄 예방, 소방 안전 등 법무부 의무 교육 내용이
진안군은 18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국·소·실·과소장과 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민선 9기 출범을 대비한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안군은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3위 달성, 국가예산 5,025억 원 확보, 57건의 공모사업 선정 등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농촌유학 거주시설과 행복주택 조성으로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 축제 및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로 생활인구를 증대시켰으며, 그 결과 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12월 12일 기준 80명이 증가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루었다. 또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으로 농업 구조를 혁신하고, 로컬푸드 매장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A등급 달성 등 총 45건의 수상으로 군의 행정력을 입증했다. 2026년 주요 업무로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중점 정책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주민 체감형 행정 서
진안소방서는 조직 내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투웨이 멘토링(Two-Way Mentoring)’을 운영하며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나섰다. 투웨이 멘토링은 세대별 사고방식과 업무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서로 멘토가 되어 직장 내 고민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투웨이 멘토링 과정에서는 진안소방서 직원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경험을 나누고 세대별 강점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세대 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조직의 통합성을 강화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방침이다.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이미옥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6일 제30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조례의 개정안에는 ▲긴급지원심의위원회 명칭 및 심의·의결 사항 구체화 ▲위원회 기능의 진안군 생활보장위원회 대행 규정 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미옥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다 신속한 긴급복지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긴급복지지원법」 제12조에 따라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기능을 생활보장위원회가 대행할 수 있도록 명확히 하여, 위기상황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17일 백운면 80세 이상 어르신 40세대에 건강식품을 배달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5월 40세대에 1차로 전달을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사업으로는 80세 이상 어르신 40세대를 추가 선발해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며 건강식품(영양식)을 배달했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입맛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식품을 제공하면서 건강 상태도 살피고 안부도 여쭈며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 위원들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 협의체는 매년 소외되기 쉬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사업, 건강식품 배달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이웃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