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이 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명진 의원은 3년째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진안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진 의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펼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이명진 의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안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15년간 설과 추석에 쌀을 기부해온 ‘진안읍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설날 명절을 맞아 올해도 이어졌다. 진안군 진안읍은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60포(165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15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이번 설날 명절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 정천면에 21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2000년 용담댐 조성으로 고향인 정천면 동촌마을이 수몰되며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 했던 김영철 씨(80세)가 그 주인공이다. 수몰 전 정천면에서 떡방앗간을 운영했던 김영철 씨는 장수군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산서면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며 매년 설 명절과 정천면의 각종 행사에도 백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명절에도 10kg 백미 40포대(1백만원 상당)를 관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물을 기탁했다. 김영철 씨는 “약소한 선물이지만 고향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정재민 정천면장은 “고향을 떠난 지 20여년이 넘었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김영철 어르신의 뜻을 받아 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연말이 돌아오면 선한 웃음을 지으며 산타로 오는 이가 있다. 바로 부귀면에서 행복택시 기사로 일하는 허경석님이다. 지난 23일 올해도 빠지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주저 없이 내놓았다. 평소 부귀면 행복택시 기사로 일하며 어르신들의 다리가 되어준 그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할 때가 많다. 이웃의 어려운 사정과 아픔을 목격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시작했고 올해가 8년째이다. 허경석씨는 “언제까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도울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시국이 어수선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해 선뜻 성금을 내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런 선한 행동이 점점 더 확산되어 이웃에게 온기가 많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로 지정기탁된다. 기탁된 성금은 부귀면 위기가구에 밑반찬, 집수리, 겨울철 보온물품, 1인가구 건강음료,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지원과 외식동행 사업비 등으로 쓰여진다.
10년째 백미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이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 사는 주민 김공흠씨(65)가 바로 그 주인공. 김씨는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백미(10㎏) 70포를 기탁했다. 김씨는 故김재림(전 상전면 이장)씨의 자녀로 평소 아버지의 이웃사랑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올해로 10년째 진안군의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김씨의 이웃사랑은 지난 2006년 아버지가 500kg를 2015년까지 매년 기부하고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500~700kg을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김씨는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닌 백미를 구매하면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버지 뜻에 따라 나눔 활동을 꾸준히이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소외 계층에게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후원받은 백미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 부귀면 진상마을 이종호(91세) 노인회장은 15일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 이하 협의체)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이종호 노인회장은 부귀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진상마을의 노인회장이다. 30대부터 마을의 이장직을 맡아 61년 동안 마을의 대소사를 맡아 일했으며, 부귀면 이장협의회장직을 맡은 이후에는 면민의 대표자 역할에 힘써왔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후배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누어 지역에 선한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마을의 노인회장직을 맡아 각 가구의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예전에 비해 복지서비스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숨겨진 위기가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오랜 기간 부귀면에 애정을 가지고 지역에 헌신한 열정에 놀랍고 감사하다”라며 “지정기탁금은 협의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지난 13년 동안 매년 쌀을 기부해온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손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도 이어졌다. 진안읍은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20kg, 30포(1,650천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고 수년간 쌀 포대와 메모만 남기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춘선 진안읍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받은 쌀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은 1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4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벌써 18년째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탁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진안사랑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나가며 지난 2020년에는 진안군민의 장 공익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성수면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수군 산서면(면장 최길환)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1일 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며 “산서면에 경제적으로 어려움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환 면장은 “해마다 거액의 성금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하고 계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산서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지난 2일, 가수 김덕건씨가 고향사랑기부제(기부금 100만원)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덕건 씨는 “고향 진안군에 좋은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다. 기부금이 진안군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언제나 진안군을 마음 가까이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김덕건씨는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출생으로 2019년 싱글앨범 ‘돌아와줘’로 데뷔 후 ‘강천산 도라지’ 등의 앨범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가수 김덕건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안군과 꾸준한 인연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