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농기자재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사과 · 배 전정 및 적과 작업시기를 맞아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에 발생한 지역에서 가지치기(전정)ㆍ열매솎기(적과) 등 농작업을 마치고 이동한 작업자가 타 지역에 과수화상병을 전파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전정가위ㆍ톱 등 소형작업도구 공동 사용 금지 △작업 중 작업자ㆍ작업도구를 수시 소독할 것을 각 농가에 주문했다. 특히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는 구별하여 사용하고, 위생덧신ㆍ일회용 부직포 작업복 및 장갑 등을 착용해 외부 오염물질이 과수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적과에 사용하는 가위는 나무 한 그루 작업을 마치고 반드시 소독한 후에 다른 나무를 대상으로 작업해야 한다. 과수원 경영주는 과수원 내부 곳곳에 알코올 등 소독약제 및 소독용품을 비치하여 작업자가 수시로 소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무주군은 제10회 산골영화제를 앞두고 무주읍내 가로등 세척 작업과 주요 진입도로에 대한 예초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관광무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군은 31일까지 자체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무주읍내 ▲천변도로 ▲한풍루로에 있는 가로등 총 150개소에 대한 세척작업과 주요 진입도로 ▲오산삼거리 ▲무주IC주변 ▲위임국도 37호선(가옥리)에 대해 예초작업을 실시한다. 쾌적한 도로환경과 가로등 조도 향상을 통해 축제 기간 중 관광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차량 통행과 야간 보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무주군청 건설과 건설행정팀 박진규 팀장은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 군민에게 쾌적한 경관 · 도로환경을 제공해 성공적으로 산골영화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는 다음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개최(6.14.~7.1. 무주산골마을극장)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무주산골영화제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움츠러들어있던 관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를 열어 TF팀 워크숍을 개최하고 준비에 따른 의견수렴과 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앞서, 추진현황 설명 및 모금 ‧ 홍보 방법, 특색 있는 지역 답례품 개발과 마케팅에 관한 사항, 기부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금 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법인 기부불가)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4월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 준비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장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일 ‘고향사랑 기부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김희옥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기에, 제도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까지 답례품 개발과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
무주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을 앞두고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을 통한 군민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될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주의단계와 경계단계, 심각단계로 운영하며, 산사태 초동단계서부터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8개 반 14명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사전재해예방에 본격 나선다. 이들 대책반원들은 기상정보와 산사태 정보 수집과 피해집계 및 상황보고 응급복구 현장지휘, 주민 대피와 피해조사, 피해복구 등을 신속하게 펼치기로 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규모 파악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무주군의 경우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에 달하는 만큼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무주군 산림녹지과 산사태대책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교육을 비롯해 흡연예방교육, 알코올 중독 및 자살예방교육 등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무주군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무풍초등학교 등 8개 학교로 찾아가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파트너 양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치매담당자가 치매의 정의 및 초기증상, 유병현황, 역할 등을 교육하고 향후 치매파트너로서 치매가족 자조모임,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봉사활동 등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들에게 큰 해를 끼치는 흡연 및 알코올 중독, 자살예방교육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흡연 및 알코올 중독, 자살예방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흡연과 알코올이 주는 큰 피해 사례와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 무주군 청소년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처럼 청소년기에서부터 올바른 인식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정
무주군 관광협의회가 제2회 무주를 소재로 한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도시 무주군의 수려한 경관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우수한 경관사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0년 이후 무주군 관광·문화자원을 소재로 촬영한 미발표사진(드론사진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디지털사진(3,500x2,500픽셀이상 용량 5MB)으로 JPG 또는 JPEG 파일형식이며, 웹하드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은 1인 5점 이내며, 자세한 공모전 요강은 무주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mujutour.co.kr)를 참조하면 된다. 3개 분야로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분야는 무주군내 기존 관광지와 새로운 경관 및 참신한 관광자원을 발굴, 표현한 작품이다. 또 무주군 명소 분야는 무주군 명소인 덕유산, 구천동33경, 부남 금강변, 안성칠연계곡, 태권도원, 무풍사과단지, 향로산 등이며, 문화·축제분야는 각종 명소와 반딧불축제와 조선왕조실록봉안행렬 재현 등 각종 문화·축제가 대상이다. 무주군관광협의회는 무주군의 관광 특성을 잘
무주군이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전상군경유족과 공상군경유족, 무공·보국수훈자 유족 등 87명으로 다음달 16일까지 마무리한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유공자를 지역사회와 함께 예우하고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국가요공자 등의 명패 관리에 관한 규칙)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1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자택에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국가유공자의 희생,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생활 속 세금고민을 마을세무사와 무료로 상담하는 제도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재능기부)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우리 이웃 세무사다. 세금 고민 때문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골치 아픈 세금 문제를 어디에도 문의할 사람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전화, 팩스, 이 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마을세무사를 직접 만나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마을세무사로부터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금 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무주군 임채영 재무과장은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언제나 전화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마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비 310억 원(국비 155, 도비 62, 군비 93)을 들여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758-3 일원에 총연장 6.4km에 이르는 하천정비 공사를 펼친다. 사업은 2023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7년 연내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제방보강 및 교량, 그리고 배수통관과 배수암거를 설치해 풍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25일 오해동 안전재난과장과 최성용 재난방재팀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국비 16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 과장은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 일대가 해마다 집중호우 시 인근 농경지 등 침수피해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려가 있다”라며 “내년도 사업비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하천 제방고가 낮고 폭이 협소해 재해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마산마을 일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마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위
무주군은 무주군가족센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날 기념 행복플러스 부부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플러스 부부교육은 총 4회기 진행되고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문화 및 의사소통의 차이로 인한 갈등, 감정의 대립으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가족간의 이해와 포용을 위하여 부부 관계소통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이번 행복플러스 부부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교육의 이미지를 벗어난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의 소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언어 및 문화, 생활습관의 차이에 대한 간격을 좁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0일 진행된 첫 행복플러스 부부교육은 ‘화려한 고백’ 이라는 주제로 무주읍 해노리문화공간에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부부가 되기 위해 부부가 함께 미니정원을 꾸미고 사랑과 희망을 심는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 10일 4회기의 부부교육이 마무리되면 참여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나들이 프로그램도 마련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하고 관계회복을 통해 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플러스 부부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