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지난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및 14개 시군 아동보호 담당 공무원과 도내 7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아동 조기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위기․피해아동 조기지원사업」 및 「e아동행복지원사업 상시발굴체계」 운영방안과 민간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이프스타트 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위기아동을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굿네이버스-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예방 및 권리옹호를 위해 `24년 도입한 위기아동 조기개입 사업 아동학대 위기·피해아동 조기지원사업은 아동학대로 판단되기 전부터 긴급한 심리·신체·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확인되는 경우 아동 및 가족구성원에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아동학대로 판단되지 않더라도 아동과 부모의 관계회복 및 양육코칭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도 예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아동학대로 판정된 아동에 대해서만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상담․교육․서비스가 이뤄져 왔다. 전북자치도는 위기아동에 대한 선제적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강화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도민의 안전한 저녁 귀갓길 챙기기에 나섰다. 자경위는 26일 야간 무렵 전북대학교 주변에서 이연주 자치경찰위원장, 전주덕진경찰서 관계자, 정연후 전주덕진자율방범연합대장,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도민안전순찰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전주 가맥축제 행사장에 대한 인파관리 등 안전점검과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자치경찰 도민안전순찰대’는 기존 읍·면·동 지역단위 방범순찰 활동에서 탈피해 시·군 단위 광역순찰을 전개하는 도민참여형 협력치안 강화사업이다. 올해 도민안전순찰대 공모 사업에 전주시, 익산시를 선정하여 전주천·삼천 산책로와 전북대·원광대 원룸 밀집지역, 덕진·아중공원 등 범죄취약 지역에 대해 주 2회 야간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합동 순찰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게 개선하여 범죄예방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자경위는 금번 전북대학교 주변 원룸가 순찰로 범죄취약지와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도 셉테드(CPTED)*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8월 8일 치러지는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26일 도교육청 누리집(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을 통해 공고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회 검정고시부터 응시자의 시험장 접근 편의성 제고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도내 6개 권역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6개 권역 시험장은 전주온빛중학교와 군산중학교, 익산지원중학교, 정읍 샘고을중학교, 남원하늘중학교, 진안여자중학교다. 교정시설 시험장은 송천중고등학교와 전주교도소이다. 제2회 검정고시 지원자 수는 총 1,118명(초졸 80명·중졸 161명·고졸 877명)으로, 온라인 지원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에서 26일부터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은색 또는 파란색 볼펜)과 필요시 도시락 등을 준비해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니 반드시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하고, 시험실 내에서는 휴대전화·스마트워치·전자담배·블루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2024년 SW교육 코딩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중․고등학생의 논리적 사고, 컴퓨팅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력 및 창의적 활용 능력을 증진시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SW․AI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2022개정 교육과정 정보수업 시수 확대로 SW․AI교육 확산 및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협력을 통해 모두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학생들의 SW·AI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지난 6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8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데이터와 Chat-GPT API를 활용해 현실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했다. 본선 캠프에서 수상한 학생 20명(중 12, 고 8)에게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SW·AI 학생중심 글로벌캠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월 21~28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SW·AI 학생중심 글로벌캠프’는 MIT·하버드 등 대학교 방문, 터프츠대학교 노벨엔지니어링 캠프 참여, IT 기업 견학, 보스턴·뉴욕·워싱턴의 기술 문화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SW․AI로 구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IB PYP을 운영하는 전주아중초가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초등학교 과정인 IB PYP는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조연순)가 첫 승인이다. 도내에서는 6월 말 MYP 과정인 남원 용북중학교에 이은 두 번째 후보학교 승인이다. IB PYP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르고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다. 그동안 전주아중초는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IB의 교육이념과 학습자상을 실제 수업 시간에 반영·실천할 수 있도록 교원이 서로 독려하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 미래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이해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학교는 진정한 학습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후보학교 승인을 받음에 따라 전주아중초는 IB 본부로부터 학교별 컨설턴트를 배정받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IB PYP를 시범 운영하며 전 교원이 IB 워크숍을 이수하는 등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조연순 교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IB 철학을 이해하고 공유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사들을 수능 지도 전문가로 양성한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 수능체제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연수(대면)’를 29~31일 전주대학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수는 교사의 수능형 문항 개발 역량을 강화해 도내 고등학교가 수능을 포함한 전국 단위 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온라인 연수로 시작해 5주 간의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거친 이번 연수에서는 출제한 문항을 집중 검토·수정하는 실습으로 수능 수준의 문항을 개발한다. 특히 올해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총 152명의 교사들이 참여하며, 4개 영역 11개 과목의 연수 프로그램이 17개 분반으로 구성·운영된다. 모든 분반의 연수생은 10명 이내로 편성해 분반별로 전문 강사 2명을 배치, 문항 개발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강사진으로는 수능 연계교재 수석 집필진, 국가 단위 시험출제 팀장 및 경력자 등 영역별 교수와 교사로 구성된 출제 전문가 34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수능 교수법 연수를 추가해 수능 지도 역량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국어·수학·영어 3개 영역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연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가 공동으로 개최한 전주한옥마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공동 개최된 이번 페스티발은 스타트업 제품 공공실증(테스트베드), 창업경진대회인 디캠프 디데이, 스타트업 제품 전시, K콘텐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되었다. 디캠프는 2012년 5월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9개 금융기관이 1조원 규모를 출연해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 창업재단으로 드림 캠프라 불리며 청년 창업자들의 꿈 실현에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공개경쟁 창업경진대회인 디데이 행사를 매월 개최하며 투자사와 대중에게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를 홍보하고 있다. 전북권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디데이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제품 공공실증(테스트베드)이 함께 진행되며 관심을 모았다. 전주한옥마을의 교통혼잡 및 주차 문제 해소,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정보 및 식음료 배송 서비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디지털화 등의 해결책을 갖고 있는 도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제품을 실증하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25일 디데이에는 전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의 자원봉사자 모집에 180여명이 신청하여 정상 마감되었다. 도내 대학생과 도민의 높은 관심 속에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은 당초 목표 160명을 웃도는 신청자가 모였다. 이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높은 기대와 참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모집된 지원자는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소양 교육과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10월 본격적인 대회에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VC포럼 및 세미나 등 공식프로그램, 기업전시관, 안내데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보조, 행사장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원봉사에 지원한 한 대학생은 “국제대회 자원봉사자를 처음 신청하여 무척이나 떨린다”면서 “해외에서 오는 한인 CEO분들과 소통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해외 한인CEO와 국내 경제인의 네트워킹 강화 및 해외수출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재외동포청 설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대회이며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올림픽 기간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하기 위한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 오른다. 26일 전북자치도도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기간 중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를 찾아 전북 선수단을 격려하고 유네스코 본부 방문, 재외동포 간담회, 한국의 날 행사 참여, 도 투자기업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일 첫 일정으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여 한지가 인류무형유산으로서 보존될 가치가 충분함을 설명하고 한지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후 재외동포 파리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에게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와 관광, 스포츠의 우수성 알리고 IOC 위원장,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등 주요인사와 네트워킹도 강화할 계획이다. 2일에는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수소연료탱크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는 OP모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의장인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17개 시·도지사와 시·군·구청장협의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및 행안부 등 지방 관련 부처 장·차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지난번 제6회 협력회의 상정안건의 후속조치 추진상황과 제7회 협력회의 안건에 대해 관계 부처와 심도있게 논의해 최종 상정안건을 선정한 경과를 보고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 등 제도개선 및 인구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는 문화‧체육시설 및 청사 신축 등 전액 자체재원사업의 자체심사 확대, 우발채무 포함 사업 자체심사 확대,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완화, 자치단체가 부지만 제공하는 사업 투자심사 제외, 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사업 자체심사 확대 등의 내용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안건은 김 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