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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 주방화재예방은 후드청소 · K급 소화기 비치....

주방은 화기를 자주 사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환경에 노출돼 있다. 특히 식용유 화재는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중 과열된 기름에 불이 붙어 큰 화재로 번진 경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이때 초기 대응이 늦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된다면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음식점 이용객의 안전까지 위협당할 수 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점 주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먼저, 후드와 덕트를 정기적으로 청소해 기름때를 제거해야 한다. 기름때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불이 덕트를 타고 다른 곳으로 확산하면 초기 진화가 힘들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화재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로 유막을 형성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ABC급 분말소화기는 일시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겠지만 기름 온도를 낮추지 못하고 분말과 기름이 잘 섞이지 않아 재발화 위험성이 크다.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화재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

 

      - 진안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 김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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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 확대…익산 신규지구 지정, 농생명·바이오 기술사업화 중심지 도약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거쳐 전북연구개발특구(이하 전북특구) 확대 변경 지정이 최종 고시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5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어 전북특구 확대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후 이달 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한 뒤 30일 특구 지정 변경 고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고시로 전북특구 면적이 기존 16.089㎢(487만 평)에서 17.331㎢(524만 평)로 1.242㎢(37만 평) 늘어났다. 특구 체계도 기존 전주 사업화촉진지구, 정읍 농생명융합거점지구, 완주 융복합소재부품거점지구 등 3개 지구에서 '익산 농생명융합사업화지구'가 새롭게 추가되며 4개 지구로 확대 운영된다. 신규 편입 지역은 전주·익산·완주 일원 8개 부지로 총 3.662㎢에 달한다. 전주 사업화촉진지구에는 장동 연구시설 잔여부지와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일부가 포함됐다. 새로 지정된 익산 농생명융합사업화지구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시설 부지 ▲전북대 익산 특성화캠퍼스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부지 ▲제4일반산업단지 등 5개 부지가 편입됐다. 완주 융복합소재부품거점지구에는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