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9년 도입해 시행 중인 군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재난과 사고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에 의지가 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 가입자 수는 올 3월 현재 22,157명(2021.3. 기준, 내·외국인 포함)으로 군민안전보험 시행 이래 총 2명이 재해로 인한 사망 또는 부상, 장애를 입어 보상을 받았다. 무주군 군민안전보험은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올해부터(2021. 3. 1. 00:00 ~ 2022. 2. 28. 24:00)는 보장내역이 기존 12개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망 관련 보장, 가스 상해 및 사망, 후유장애 관련한 내역이 추가돼 15개로 확대됐다. 보장 내역은 △화재폭발붕괴사고 사망 △익사사고 사망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사망, 후유장애, △대중교통상해사망 △스쿨존 내 교통사고 부상 비용(부상1급~5급) △강도 상해 사망 · 후유장해 등이다. 보장금액도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로 무주군민과 무주군에 주소를 둔 외국인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타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된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안전민방위팀…
인구변화 해법 찾기에 나선 무주군이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노년을 보내기에 든든한 무주“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월 현재 8,082명으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라면 연간 12만 원의 이 · 미용비(상품권 1만 원 권 12매)를 받을 수 있다. 전입 또는 연령 때문에 신규 지원 대상이 됐다면 사유 발생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안전생활을 지원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일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1,428명이 대상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대상 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감지 센서 부착을 지원(1,992대)하는 것으로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대상 홈 클리닝 사업도 추진한다. 홈 클리닝 사업은 집 안팎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당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만족시키며 건강한 여가와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종합복지관도 운영한다.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무주군이 2021년 현재 운행 중인 경유차 대상 저공해사업과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나선다. 조기폐차와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하는 경유차 저공해사업에는 총 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서 무주군에 6개월 이상 등록이 돼 있고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는 등 5개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조기 폐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저공해 조치 의무이행 통지”를 받은 차량 등에는 매연저감 장치를 지원(PM-NOx포함)하는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 참고 - 저공해 조치 의무이행 통지 :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주에게 저공해 조치명령 및 조가폐차 권고 / PM-NOx : 미세먼지와 질소화합물을 동시에 80% 이상 줄여주는 장치]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도 지원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사용 본거지 무주군)과 일반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4백만 원을 정액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 장치 지원, LPG 화물차 신차 구매지원 사업 신청(방문)은 오는 19일까지 각…
무주군이 토종 농산물 종자 수집에 나섰다. 수집된 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장기 보존할 계획으로 토종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새 소득원 확보의 기회가 될 거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11월까지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으로 토종 종자 발굴과 DB구축, 씨앗도감 발간 및 영상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용역에는 무주토종연구회 회원들도 참여해 씨앗뿐만 아니라 씨앗에 얽힌 사연 등을 찾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은 “토종 종자 수집은 토종이 수입 종자에 밀리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종자 주권을 세우는 아주 중요한 실천이 될 것”이라며 “의미있는 일에 연구회가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할머니가 시집올 때 가져오신 씨앗’부터 ‘대물림 씨앗’, ‘오랜 세월 동네어귀를 지키고 있는 돌배, 옹애, 고욤나무’ 등에 얽힌 역사와 사연까지 수집해 후대에 전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과 무주토종연구회에서는 토종 종자에 대한 제보와 문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무주골파’를 비롯한 ‘사과참외’와 ‘토종오이’, ‘가지’ 등의 토종 농산물 모종을 재
무주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군민감사관은 무주읍 이동철 씨를 비롯해 6개 읍면 15명(읍면별 2~3명)으로, 군민감사관들은 이 자리에서 주요 임무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지역사회의 신망이 높은 군민으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신고정신이 투철하고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자를 군민감사관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역동향을 공유하는 일을 비롯해 △주민생활 불편 · 불만사항 건의, △시책이나 사업 공사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소속 공무원 비위 신고, △읍 · 면 종합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무주군 군민감사관들은 “어깨가 무겁다”라며 “군민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자리인 만큼 정의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책무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군민감사관 운영을 위해 2019년 3월에 “무주군 군민감사관 운영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감사관 의견은 무주발전과 군민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뢰를 높여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
무주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사업 창업분야 전국 1위를 차지,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이란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행정, 지역 주민이 한 팀으로 이뤄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무주군의 ‘참새와 방앗간팀’은 귀농인들이 주축이 돼 이뤄진 팀이다. 그동안 무주군 농 ・ 특산물을 이용한 대표 먹거리 레시피 개발 및 ‘구천동 쌀빵’ 브랜드를 탄생시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 태권도원 시식회 및 설천면 소외계층 빵 나눔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향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이외에도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눈꽃 마을 도깨비시장’이 최종 선정이 돼 국 · 도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구천동 쌀 빵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연계해 무주군 관광지 내 도깨비시장 운영과 발효기술 전승, 제품 생산 등 주민 공동체…
무주군이 올해도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풍 · 안성분소를 추가 운영하고 반값에 농기계를 임대한다. 이를 위해 군은 8억 8,000여만 원(국비 1억 3,000여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소를 비롯해 무풍분소, 안성분소에 근무자 14명을 배치했다. 무풍과 안성분소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에도 근무하며, 무주 본소는 휴일 없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주 본소와 무풍 · 안성분소에는 관리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861 농가가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군 보유 농업기계를 임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추진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기계 임대 외에도 농작업 대행, 임대사업장 홍보 및 운영,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이 저소득 · 요보호 취약계층 아동(88세대)들을 방문 · 간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각 읍 · 면에 배치돼 있는 방문 간호사들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위탁 세대 아동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공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문제 상황이 발견된 아동들에 대해서는 드림스타트팀이 개별적으로 방문해 생활 및 건강상태 전반을 살피고 관련 기관 연계 · 사례관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아동들의 욕구사항들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부모들을 상대로 아동학대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아동과 가정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 박하영 팀장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라며 “의료취약 아동들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비롯해 학대의심 아동들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과 사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대천변의 수려한 경관자원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빛과 테마가 있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될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이 올해 본격 닻을 올린다. 무주군은 2일 오전 무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용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무주군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올해 사업을 알렸다. 이날 마련된 주민설명회는 오는 7월 착공을 앞두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설명회는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구상과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자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착공에 앞서 다음 달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본 사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194억 원(도비 138억 원 포함)을 들여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반디테마 빛 거리 조성, △남대천 주변 야간경관조명, △경관인도교 설치(보도교량/출렁다리) 등을 조성하며 △빛 조명 체험 존 등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휴게공간을 비롯한 빛…
무주군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주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대체식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관 휴관이 지속되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은 무료경로식당의 무료 급식대상자를 위한 대체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700만 원(도비 93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 어르신들의 기본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된 대체식품 지원은 어르신의 영양결핍을 최소화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접 조리된 음식과 상할 우려가 적은 가공식품으로 차린다. 죽, 국, 조림류, 절임류 등이다.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중에 선정하고 월 2회 100가정으로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맞이한 정월 대보름(26일)에 무의탁 독거 어르신 30가정을 방문해 가족, 친척은 물론 주위의 무관심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주변의 이웃을 살폈다. 이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대보름 음식 나누기, 부럼깨기, 손 편지 낭독 등을 함께 하며 따뜻한 가정의 정, 진정한 명절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