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예비 성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고와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 푸른꿈고 등 관내 5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 16일까지 건강기초검사 및 상담, 그리고 건강 관련 각종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각 학교에 마련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흡연 예방 및 금연)과 통합이동건강증진센터(기초 검사-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 빈혈 측정, 체성분 검사를 통한 운동 지도 및 건강 생활 실천 방법 교육 등), 치매안심센터(치매 인식 개선 OX 퀴즈, 치매 예방 수칙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스트레스 및 우울척도 검사 등)를 비롯해 무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와풀 나눠주기, 그리고 진로 체험으로 바리스타 관련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사회로 나가게 될 고3 학생들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건강체험, 교육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예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28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챌린지는 최원철 공주시장의 지명으로 성사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의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금산군에 기부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의 다음 주자로 박범인 금산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할 수 있으며 온라인(고향사랑e음), 전국NH농협은행에서 현장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대행서비스’, ‘목재문화체험장 자유이용권 등 총
무주군은 지난 28일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와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두 기관은 주택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또는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매입 또는 전세 마련에 필요한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에서는 사업대상자에 대한 대출 실행, 이자산정 및 청구, (전세의 경우)이자 납부 사항을 확인하는 등 대출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결혼을 통해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시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상자들이 제도를 충분히 알고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2월 중에는 주거자금 지원 사업을 공고하는 등 시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년들이 정착해 살고 싶은 무주 만들기’에 주력(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수상)하고 있는 무주군은 20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2023년 사과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 · 분석해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약사용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 관내 사과 선진농가의 재배 기술과 무주 사과 병해충 BAND 운영 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 한국과수예찰연구센터(장일 대표)에서는 올해 무주군 기상 상황을 비롯해 문제가 됐던 탄저병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방제 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은 “방제시기와 농약사용량 등 간과하기 쉬운 부분부터 병해충 식별과 과실 품질, 생산량을 챙기는 부분까지 꼼꼼히 볼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과 오늘 이 자리에서 듣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은 사과 농가의 병해충 예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
무주군은 지난 27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안성면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종환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교육 상황 보고와 함께 관련 영상 시청을 함께 했으며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올해 9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8세대 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입교생 10세대 중 총 7세대가 우리 군에 정착 의사를 밝혀 무주군이 ‘대한민국 귀농 · 귀촌 1번지’, ‘시니어 천국 무주’로 도약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농촌살이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무주만의 현실적인 귀농 · 귀촌 지원정책을 발굴 ·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인생 2막의 선상에서 귀농 · 귀촌을 꿈꾸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막연하고 엄두가 나지 않더라”면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실제 귀농 · 귀촌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또 경험도 해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은 귀농 ·
무주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2024. 3. 15.)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읍 · 면 간호사, 보건진료소장 등 18명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안부 전화 등을 통해 한파에 대비한 실내 · 외 예방수칙과 한랭질환 증상 시 119 신고 및 행동 요령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홍찬표 원장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서 발생하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침수병, 동창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라며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을 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 섭취, 실내 환기, 보온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출 시 모자와 장갑, 목도리 등을 꼭 착용할 것과 가급적 야외운동 및 레저활동은 자제해줄 것, 응급상황 시에는 119에 신고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건강 취약계층 주민들을
베트남의 농산물 수입업체 안민(An Minh)사 타이(Thai)대표 일행과 농업회사 법인 ㈜에버굿(무역업체) 김나정 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무주군을 찾았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이 주선해 진행된 이날 방문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청에서 이들을 만나 베트남에 수출 중인 복숭아와 포도, 사과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양시춘 대표와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안찬우 단장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 안민사 타이 대표는 “무주산 사과와 포도, 복숭아 모두 베트남 현지에서는 최고 상품으로 꼽힌다”라며 “맛과 품질 모든 면에서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무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샤인머스켓 선별작업 과정을 견학 · 시식하는 등 무주를 둘러봤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고랭지라 과일의 당도와 과육이 남다른데다 농업인들의 정성이 무주반딧불농산물의 품질을 완성시키고 있다”라며 “베트남에서 보내주시는 믿음에 보답하고 수출 작목과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오광석 위원이 무주군의 인구소멸 대응과 청년정책을 맡은 팀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별도의 대응팀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오광석 위원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의 최대과제는 인구소멸 대응이고 이 문제를 청년정책팀에서 소관하고 있다. 그런데 팀장을 포함해 3명의 직원이 이 문제를 다 맡을 수는 없다”며 “인구소멸 TF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좋은 정책을 개발해야 인구소멸 대응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광석 위원은 무주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C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인구감소지역 대응사업 추진 목적과 과정, 계획 모두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인구감소지역 대응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한 결과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하위인 C등급으로 작년보다 낮았다. 게다가 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제출 전 의회와 소통하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고 제출 당일에 통보형식으로 의회에 보고했다”고 지적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해 태권도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겠다는 무주군의 계획에 대해서는 지역숙박업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사업 준비과정에서 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주문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황인동 위원이 공모사업과 예산집행에 있어 속도만 강조하기보다 내실화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지난 23일 열린 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며 사업과 재정 건전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인동 위원은 “무주군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지금이 위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1000억원이나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화는 물론 어떤 방향으로 선택과 집중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를 따르는 것이 맞는지 신속집행의 장․단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신속집행 기조에 공무원도 집행에만 급급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은 신속집행을 포기해서 불이익을 받더라도 예산 집행의 내실화에 집중하는 것이 무주군에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동 위원은 또한 무주군이 공모사업의 상당수가 건물을 짓는데 집중돼 있다며 늘어난 건물만큼 시설물 운영비가 증가하는 점을 우려했다. “무주군이 추진한 공모사업이 작년 35건, 올해 31건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무주군의회 제30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윤선 위원이 무풍고의 특수목적고(특목고) 전환 추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관련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22일 열린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풍고의 태권도 목적 특목고 전환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무주군이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태권도원이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권도 인프라가 좋은 곳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태권도 특목고가 그 어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귀농정책을 펼쳐서 외부인들을 끌어모았듯 무풍고가 태권도 특목고로 전환되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특목고는 태권도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태권시티를 위한 디딤돌 역할과 동시에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현재 추진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의회,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최윤선 위원은 “태권도 특목고를 위한 협의에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