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군청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사무총장 채명숙)과 농촌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특별시 무주가 추진 중인 ‘무주형 청소년 성장·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의 전문성과 무주군의 청소년정책이 결합해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국제 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공동 추진, △농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개발, △진로 탐방, 대학 탐방, 진로 드림 캠프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적극적 장치가 될 것”이라며 “무주군 청소년들이 더 많은 기회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재단과 협력해 무주형 청소년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채명숙 사무총장도 “재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에 적합한 모범적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관련 대내외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기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희 위원이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시설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는 무주군청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을 적극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지난 18일 열린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 청사는 1971년 준공된 노후건축물로 보수보강과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나 주요 콘크리트 균열, 철근 노출, 타일 추락 등 내ㆍ외부 석채 마감 문제가 계속 나와 안전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영희 위원은 “청사 안전점검 결과는 B등급을 받아 안전하다지만 땜질식 보수보강을 언제까지 할 수는 없다. 700명 넘는 공직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도 의무”라며 10~20년을 내다보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중ㆍ장기 계획을 세워 신청사 건립을 적극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이어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5년간 4차례나 멈춤 사고가 발생한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도라 시설 안전 문제를 지적하고 정밀안전검사 진행과 노후 곤도라 교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영희 위원은 “덕유산리조트 곤도라는 무주 관광의 만족도와 직접 연결돼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은영 위원이 무주군 LPG 배관망 시설 민간투자 사업의 이행과정을 크게 우려하며 민간투자 사업이 최종 무산될 경우 대비책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가스나 LPG 배관망 구축이 어렵던 시기에 민간투자 업체가 나타나 주민 부담 없이 민간투자로 배관망을 구축하겠다고 해서 설천면에 대대적으로 홍보가 됐었다”며 “그런데 당시 이 업체의 자본금이 4억원 밖에 안 돼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엄청났었다. 지금 주민들은 언제 가스가 공급될지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또 다른 문제는 주민들이 이 사업의 주체가 무주군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간투자 사업이지만 무주군과 업체가 협약을 맺고 추진했을뿐더러 무주군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 사업 홍보에 나섰기 때문에 그렇다”며 군민들이 행정에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묻고 있는 만큼 무주군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위원장은 무주군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그동안의 조치와 추진 가능성, 민간투자 사업이 무산될 경우 대응계획을 물었다. 그는 사
무주군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기술 지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상담소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하고, 오는 12월 5일까지 과수, 인삼, 월동작물, 시설재배 작물별 점검과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과수는 방조망 제거 및 나무밑동 보온 요령 등을 지도하며 △인삼은 해가림 차광막 걷기,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한 △마늘과 양파 등의 월동작물은 보온피복 자재 덮기, 주요 병해 방제 등을 지도하고 △시설재배 작물은 찢어진 비닐 보수, 노후시설 버팀목 보강, 외부 차광막 걷기 등을 진행한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최근 한파와 눈 예보 등이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의 대응력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과 작목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8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촉구했다. 무주군이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무주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 등이며, 이와 함께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사업의 기금 증액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은 안정적 폐기물 처리 체계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장기 인프라 사업이다. 덕유산 생태탐방원은 ‘자연특별시 무주’ 전략을 뒷받침하는 생태·치유관광 중심시설로,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조성은 하수처리구역 정비와 수질 개선, 환경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후환경예산과장 등을 연이어 만난 자리에서 “해당 사업들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기반 확충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청정자연을 지키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관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해양 위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1차 평가 발표에서 무주군이 사실상 하위그룹에 속하게 돼 상위그룹에 비해 최고 48억원의 기금을 덜 받게 됐다고 지적하고 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해양 위원은 지난 17일 열린 인구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소멸기금 상위그룹 1차 발표에서 무주군은 하위그룹에 머무르게 됐다”며 “상위 우수그룹 8곳은 120억원을 받는다. 전국에서 인구가 7번째로 적은 무주군이 여기 포함되지 못한 것은 이 기금을 받기 위한 계획 수립에 절실하지 않은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해양 위원은 “연차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선정 결과 2022~23년 B등급, 24년 C등급, 25년은 하위그룹에 선정됐다는 점은 그동안 우리가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라며 기금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은 사업을 이 기금으로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위원은 또한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부터 5년 단위의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과 기금의 연도별 탄력 배분이 예고된 만큼 전략적 사업 발굴이 중요해졌음을 상기하고 “주거, 의료, 교육, 일자리를 중심으로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정부에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윤선 위원이 무주군의 인구유입 정책에 대해 다방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17일 열린 인구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이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을 하고 다양한 정책을 생산ㆍ추진해왔다. 하지만 행정의 공급자 중심 사업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군민이 진정 원하고,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본인도 처음에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서 기획실을 찾아가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외면받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수용에 열린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했다. “무주군의 정주인구는 눈으로 보이는 사업만 해서 늘어나지 않는다”는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에 왔다가 다시 떠나는 역귀농자의 데이터를 축적해야 한다. 무주라는 상품을 팔려면 보완을 거쳐야 하는데 지금까지 데이터 축적이 없었다”며 귀농인의 완전한 정착을 위한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최윤선 위원은 이어 청소년수련관이 20년 이상 노후돼 무주군 청소년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오광석 의장은 지난 1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70차 시도대표회의에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의정실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오광석 의장은 지난 2022년부터 제9대 무주군의회 의원으로 재직해 오며 「무주군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리고 무주군민을 비롯한 전북도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송전선로 반대 결의안」을 제안하는 등 군민 생활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무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촉구」 5분 발언 등 여러 차례 공개 발언을 하며 군정 전반의 문제점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무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작년 7월부터 제9대 무주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광석 의장은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철저한 행정 견제 역할 수행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을 직접 다니며 문제를 살피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섰다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6년 청년 디딤돌 스마트팜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광역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무주군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의 마지막 단추를 채울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주군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효용성과 스마트농업 비전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총사업비 1백억 원 규모)’은 2026년 말까지 무풍면 증산리 일원 61,500㎡ 부지에 임대형 온실과 냉난방 설비, 환기시설, 환경제어설비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임대형 온실과 육묘장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온실 공사를 추진 중이다. 무주군은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김제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청년창업 지원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앞으로 무주군은 입지 조건에 적합한 온실 구조와 자동화시스템 도입, 청년 임대·창업 지원체계 마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사회 전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AI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2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행정 혁신을 위한 AI활용 제언」 5분 발언을 통해 “국가 차원의 AI 정책뿐 아니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고 여러 지자체가 AI를 행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행정혁신의 핵심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민원처리, 복지서비스 추천, 시설물 안전관리, 소비ㆍ유통 정보 산출 등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고 “무주군 역시 관광, 농업, 복지, 안전 등 다방면에서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AI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무주군 맞춤형 AI행정혁신 활용전략으로 ▲무주형 AI 행정혁신 기본계획 수립 및 AI 추진 로드맵 마련과 우선분야 선정 ▲무주군 특화 AI 시범사업 추진으로 스마트 농업과 지역복지모델 구축 ▲공직자 AI 역량 강화와 군민 인식 제고로 AI 행정서비스 홍보 및 지역공동체의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