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5월 월례조회를 갖고 현안 업무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5월이 ‘가정의 달’임을 강조한 황인홍 군수는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가족들을 보살피는 데 마음써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가정에서 넘쳐나는 웃음이 군청 조직에는 활기를, 무주군에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 매 순간 그 가치를 깨달으며 각자의 자리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업무와 관련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한 황 군수는 “소관 부처 예산편성 동향을 수시로 파악·분석하고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사고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중대재해사고는 처벌 여부를 떠나 소중한 생명과 가정의 행복이 달린 중요한 문제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결산검사 결과분석을 비롯한 의회와의 소통강화에 주력해줄 것과 △무주반디상상숲(복합문화도서관) 개관 및 산골영화제(6.5.~9.) 등 각
무주군은 지난 1일 전북지방우정청 무주우체국에 근무하는 하정수 집배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정수 집배원은 4월 11일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적상면 남원국토관리원 인근 도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50대)를 구조해 생명을 살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활동을 펼친 하정수 집배원에게 군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 일을 계기로 사회 곳곳의 분위기가 보다 따뜻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정수 집배원은 당시 맥박과 호흡이 없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으며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 해당 차주와 함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했다. 이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수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해마다 우체국에서 실시한 응급처치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행복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될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
(의장 이해양)는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7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및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예산안 3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읍면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을 살피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군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도입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하였으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고 읍면을 방문하는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둔 회기”라며“이번 추경이 군민께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심의할 것이며, 아울러 읍면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세심히 살피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긴급현안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4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민생안정을 꾀할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에 38억 원을 세웠으며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에 13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는 5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성칠연지구 관광개발 사업에 4억 원, 국가 지정 문화재·국가 등록 문화재 보수 정비를 위한 사업비 3억 원 등도 포함됐다. 주민 편익 지원사업에는 17억 원, 지방상수도 관망 개선사업에 14억 원, 돈당마을 진입 교량 설치공사에 11억 원, 재해취약지역 응급 복구에 2억 원을 편성해 군민 불편 해소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30일 열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에서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한 올해 무주군 총예산은 5,054억 원”이라며 “무주군이 농촌지역의 수입 안정과 민생, 환경, 관광 등의 지역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에 반영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들”이라며 “일이 속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군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제30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도입 제안」 5분 발언을 통해 생활체육에 대한 군민 참여유도와 생활체육 시책 개발을 통해 개별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지표는 꾸준히 증가하나 운동처방과 상담 서비스 이용은 상당히 저조하다. 이 가운데 특히 체력관리 방법을 몰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 유도와 과학적 체력관리 지원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만큼 체력인증센터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전국 74곳 지자체에서 도입한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 후 운동처방사가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주고 있다. 무주군에도 체력인증센터가 도입되면 모든 군민의 개별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이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도내에서는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채집 및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충감시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무주군은 모기 등 해충이 주로 출현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26주간) 채집 및 분석에 주력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내에 해충 채집기(해충유인램프)를 설치(해충 다량 발생지역 등 채집환경 고려해 대상지 선정)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개체수 및 종류 등)의뢰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 김미화 팀장은 “해충감시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해충 최초 출현 시기는 물론, 주차 별 해충의 종류와 개체수 파악 등이 모두 가능해져 방역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향후
무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노후주택 단열과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하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 주택 27동을 선정했으며 군비 포함 1억 6천 5백만 원(복권기금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동당 6백만 원 한도)해 연내까지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강미경 과장은 “동당 사업비는 작년보다 1백만 원 증가했다”라며 “혹한·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정을 선정해 전북광역자활기업협회, 무주군자원봉사센터와 집수리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 안정을 도왔다. 한편,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도 선착순 추가(19동_총 40동 중 21동은 선정 완료) 모집(관련 문의_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063-320-2772)한다. 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연면적 150㎡ 이하)을 개량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 등 지역 내에 거주하려
무주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주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형) 페이백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드·모바일 상품권 사용 시 승인 금액의 일부(5%)를 해당 고객의 카드에 6월 중 자동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무주사랑상품권 카드·모바일 충전은 고향사랑페이 앱 또는 무주농협 등 관내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김영광 팀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동력이 돼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경우 부정 유통의 가능성이 적은데다 충전·사용 절차가 용이해 사용층도 두터운 만큼 무주군민뿐만 아니라 5월에 무주 여행을 계획 중인 방문객들에게도 무주방문의 해 명소별 할인 혜택과 함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무주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사용실적은 6,346건으로 1억 3천 6백여만 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되는 등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의 사용 촉진 및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 기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자활상품 시·군 순회 무주군 장터’가 지난 25일 무주군청 후정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전북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자활상품 순회 장터’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하는 행사로, 무주군 장터에서는 무주지역자활센터를 포함한 도내 24개 지역자활센터 사업단과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두부와 뻥튀기, 초코파이, 표고버섯, 누릉지 과자, 청국장 등 식가공품과 친환경 비누, 가죽 수공예품, 방향제, 에코백, 생활용품 등 총 30여 종이 전시 판매됐다. 무주지역자활센터 권삼일 센터장은 “자활생산품은 양질의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의 질이 우수하고, 유통 마진이 없어 가격이 저렴하다”라며 “오늘 장터가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활생산품 판매 촉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장터를 찾았던 주민 김 모 씨(51세, 무주읍)는 “우연히 군청 옆을 지나다가 들렀는데 좋은 취지의 행사라 구경도 하고 저렴해서 먹거리며 생활용품을 골고루 구입했다”라며 “금액으로 치면 얼마 안 되지만 자활사업 참여 이웃들과 지역경제 활성
무주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지역 내 등산로와 임도 등지에서의 봄철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봄철 산나물을 비롯한 약초 등의 임산물 불법 채취가 증가하면서 산림내 불법 행위와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희귀식물 서식지와 산나물 집단 생육지 주변 불법 채취행위 등을 살핀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임산물 불법 채취 단속반과 산불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재 관내 산림 인접지 등에서 사전 계도와 단속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김상웅 산림보호 팀장은 “본인 소유의 토지가 아닌 곳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따라 처벌(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에서 나는 임산물이니까 주인이 없다고 생각해서 산림훼손 또는 불법 행위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며 “특히 산행을 이유로 산에 올라 무분별한 채취행위를 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거나 산림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아 단속 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심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