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 중심 지역성장 토대만든다

○ 14개 시군 설명 마무리, 7.1일까지 신청서 접수

○ 전북의 정체성 담은 조례, 6월에 도의회 제출 계획

○ 일반농산업, 그린바이오산업, 융합형 등 유형 다양

 

 

100일 기념 기획보도 (4대 특화산업 중심)

 

4월 26일이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한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지난 1월 18일 전라북도라는 이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했고, 전북이 잘하는 일들과 미래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을 먼저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들은 오는 12월 27일 전북특별법이 시행되는 날까지 가동 준비를 마쳐야 한다.

 

출범 100일을 맞아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분야의 준비상황을 5번에 걸쳐 들여다보고자 한다.(편집자주)

 

 

<일반현황> - 특례실행과 대상 중 선도모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법조문 형식의 특례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기본 구상, 기본계획 수립, 그리고 조례 제·개정 준비 등 분주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으로 구체화 할 대상은 75개이며, 그 중 전북이 가장 잘하는 농생명 영역에서 가장 앞선 속도를 내며 선제적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 자원을 중심으로 생산․가공 등 연관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의 농생명산업지구 특례는 전북의 산업구조를 성장시키는 데 큰 기대를 모으는 특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농림부장관이 가진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도지사가 이행하게 되며, 식품·종자·미행물·동물의약품 등 특화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 그리고 연구개발의 집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해당 지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은 체류기간을 확대할 수 있어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가 가능해 진다.

현재 도는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을 마치고, 시군 사업 보완을 거쳐 7월 1일까지 시군 공식 신청을 기다리는 중이다.

 

 

<선정유형>

향후 도는 시군 신청서를 토대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농생명산업지구 세가지 유형에 맞춰 선정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동안 지원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선정유형은 식량·원예·축산 등 일반 농산업분야로 스마트농업, ICT축산, 약용작물, 농식품, 재생에너지 등이 포함된 농업생산연계형과 그린바이오 산업 같은 혁신산업형, 또 이를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융합형 등으로 구분하여 지정된다.

군산의 경우, 쌀과 보리생산이 활발한 지역의 경우 맥아 저장과 맥주생산, 그리고 가공 서비스를 연결해 산업화 하는 구상이 개발되어 있으며, 순창과 같이 장류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연구기반이 구축된 지역에는 연구개발, 교육, 인력 육성 등이 가능한 혁신산업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법에 담긴 조문들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생명자원을 미래지향 신산업으로 육성시켜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의 대표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농생명산업지구 육성과 지원과 관련 전북만의 고유한 내용을 담아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12월이면 조례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어린이날 대축제 가족들과 함께 즐겨요!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술·저글링 식전 공연에 이어 이날 기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강동화 의원 등을 비롯해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기념식 퍼포먼스로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어린이 4명이 대표해 아동권리헌장을 직접 낭독하며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지하고, 어른도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저글링 및 마술공연, 풍선아트 공연과 ▲게임섬(콘홀게임, O,X퀴즈, 양궁 등) ▲전통섬(투호놀이, 굴렁쇠굴리기 등) ▲체험섬(그립톡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환경섬(텀블러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과학섬(홀로그램 만들기, 태양광패널 만들기 등) ▲창의섬(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등) ▲배움섬(도내 기관 프로그램) 등 7개 분야 75개 체험프로그램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