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과 백운면은 24일~25일까지 양일간 성수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두 면의 대표 특산물과 농가 직출하 품목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발효식초, 찹쌀, 두부, 호박고구마, 흑삼 치즈 등 지역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으며, 각 품목별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당일에는 운동장에서 ‘동아시아 U12 축구 교류전’이 열려,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국내‧외 U12 유스클럽 18팀이 참여하는 이번 교류전에 직거래장터를 병행해 진안군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선순환 하는 계기가 되었다. 면 관계자는 “백운면과 함께 준비한 이번 장터는 면 단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민이 함께 웃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진안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알리고 농가도 상생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우석)는 24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2회 주민자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열린 제1회 ‘타임캡슐’ 축제의 성과를 이어받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공동체형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11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및 지역주민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빛냈다. 행사의 첫 순서는 진안읍과 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회 간 자매결연식으로 양 자치회는 상호 교류와 협력, 우호 증진을 약속하며 농촌·도시 간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이어진 전통 성인식 시연에서는 홍삼한방고등학교 학생 5명(남 2, 여 3)이 전통 성인식인 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재현하며 성인이 되는 의미와 책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하고‘묵향캘리그라피 전시 및 가훈쓰기, 인절미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의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우석 진안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만들어가는 자치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안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지난 23일 『제1회 흰구름 주민자치 문화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 담아, 함께 배우고 성장한 주민자치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흥겨운 풍물·사물놀이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경쾌한 북장단과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지자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맞추며 흥겨운 한마당을 즐겼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는 백운면 평생학습과 주민자치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전민신 주무관(前 백운면 평생학습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날 공연무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색소폰 공연을 비롯해 예술단 공연, 라인댄스, 데미샘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데미샘난타 공연은 주민들의 열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상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되어 만든 오늘의 무대가 너무나
진안군 보건간호사회는 2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양근자 진안군 보건간호사회장은 “전국 보건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을 기념하여, 상금과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인재들의 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군 공무원의 선행과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많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 보건간호사회는 “검진부터 습관까지 진안군 암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2025년 전국 보건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군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2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진안군의 미래가 밝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진안군 관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안군 용담면은 23일, 2001년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용담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아픔과 희생을 기리고 위로하는 ‘수몰민 망향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난 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용담면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망향제는 2001년 용담댐 건설로 인해 용담면 안천면 등을 중심으로 약 31㎢의 면적이 수몰되고, 68개 마을 1만 2천 명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수몰 이후 25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수몰민과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배병선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망향제는 수몰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자리는 고향을 떠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망향제는 단순한 기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우석, 공공위원장 정상식, 이하 지사협)는 21일 하반기 특화사업인 ‘마음 담은 밑반찬 나눔사업’의 첫 단계로 마늘장아찌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선한 마늘을 활용해 건강에 좋은 장아찌를 직접 담그고, 이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음 담은 밑반찬 나눔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담근 음식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안읍 지사협은 이번에 담근 마늘장아찌를 약 한 달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11월 중 마음 담은 밑반찬 나눔행사 때 간식꾸러미와 함께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정성껏 담근 마늘장아찌에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 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만이 있는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작은음악회는 정천우체국과 정천주민자치위원회 공동주최로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홍 우체국장과 박희규 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면민 들이 늦은 밤까지 함께해 운치 있는 가을밤을 함께 즐겼으며 색소폰, 드럼, 난타,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여유있게 즐기는 시간으로 풍성한 가을밤을 가득 채웠다. 박주홍 우체국장은 “기분좋은 선선한 바람에 마음을 울리는 음악까지 함께하니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것 같다”며 “자리를 함께 해준 모든분들에게 이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하니 연습할 때보다 더 신이 나는 것 같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준비해 내년에도 멋진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은 “낭만으로 물들인 가을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공연을 보는 시간만큼은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즐길 수 있었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17일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케어뱅크와 동향면 문화공간 담쟁이 지원으로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25년 마지막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아침부터 시작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10여명의 위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돼지불고기, 깍두기, 도라지진미채) 완성까지 수고의 손길을 더했다. 만들어진 밑반찬은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개 마을 60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반찬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하시며 “좋은일 하시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향면지사협은 2025년 밑반찬사업 4회, 80세이상 네일아트사업, 행복한나들이 자장면 나눔행사,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 요실금환자를 위한 요실금패드 지원 사업 등 8개사업 650여명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더불어 행복한 동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희 동향면장은 “이런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후원자(180여명)가 되어 주
진안군 주천면은 17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봉주) 주관으로 주민자치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들과, 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전통 결혼식이 열려 큰 의미가 있었다. 행사는 주천면 풍물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주천면 청년들의 그룹밴드의 일렉트릭 뮤직과 노래교실, 줌바댄스, 색소폰, 기타공연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후 1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 혼례가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전통의 의미를 되살리며, 부부가 되는 예를 갖춰 참석한 주민과 내빈들의 뜨거운 관심과 축하 속에 감동적인 혼례를 치렀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주천주민자치 한마당축제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고, 전통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안봉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주민자치 위원들과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더욱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